갔다온지 얼마 안됬는데
풀내음이 그립고, 시골의 거름냄새가 떠오르고,
비맞으면서도 웃음이 나오던 그때의 여유가 그리고 그때의 사람들이 그립네요 ㅋ
그래서 11월7일 몬트리올행 버스를 벌써 예약해 버렸습니다 ㅋ
궁금한게 있으신 분들은 kotraqn@gmail.com 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가능한한 모든 답변 도와드릴께요 ㅋ
마지막 8탄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데이빗이 커피를 권한다.
으음~ 향긋허이..
데이빗이 내 자전거가 문제 있는걸 알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직접 수리했다고 한다..
씨꺼멓던 데이빗의 손..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있었는데 그거는 고치는 방법을 몰라 못고쳐 미안하다는 그..
몬트리올에서 토론토로 향하는 버스를 타야 하기에 몬트리올로 가는 길에 있는 데이빗의 농장에 하루 더 묵기로 함.
그때 농장에서의 그 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
출발 전 타이어를 수리 하기위에 펌프 찾아 삼만리 ㅋㅋ
바퀴 하나만 들고 동네 한바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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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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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음~흐으음~
손발짓을 동원해 펌프를 빌린후 타이어 수리! 데이빗의 집에서 느즈막히 출발!
달린지 3시간 만에 데이빗의 농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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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데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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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자동차 타고 농장 끝에서 끝까지 드라이빙~
오늘도 데이빗의 농장에서 텐트를 친 후 잠자리로.
오늘은 비가 와서 먹구름에 별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
우주에 나 혼자 있는 기분.
잘자 고동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데이빗과 잭에게 떠난다 인사를 한다.
악수를 청하길래, 꼬옥 포옹하면서 이게 한국식 인사라 하니 더 꽉 안아주던 그들
과분하게 받은 것들,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께요.
고맙습니다.
퀘벡으로 향해왔던 발자욱을 되돌아 보며 달려가니 이것 또한 새로운 기분.
길 가며 사먹었던 사과 아줌마도 다시 만나 무료로 사과도 얻고,
무지개를 품고 있던 강가도 다시 스쳐 지나가고,
지나갈때 손흔들어 주시던 할머니도 다시 한번 뵙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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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달리지 않고 근처 농장에 다시 한번 텐트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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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터벅
농장에서 하룻밤 후 다음날 출발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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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은 약간 변경해서 이동.
또 다른 풍경이 존재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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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없는 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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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가 다가오는구나 ㅋ
오늘도 가던 중 농장을 찾아 하루 묵기를 여쭌다.
구글 번역기를 돌려가며 설명하니 활짝 웃으며
"영광이지" 라고 입력해주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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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주인분의 아들 Paul.
타잔인줄..
Paul이랑 누가 동물 소리 잘 내는지 시합하면서 놈 ㅋㅋ
오늘도 잠자리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생선튀김 구워(끓여.. ㅜㅜ)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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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길 위에서 먹으면 다 맛있음 ㅋㅋ
Paul 아버지에게 인사하러 갔는데 Paul 자전거가 터져있어 고쳐줬더니
사과를 잔뜩 챙겨주시던 그들 ㅋㅋ
서로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았기에 많은 대화는 못했지만
마지막에 그분들이 해주신 말이 너무도 감사하다.
"I know, you are a good guy"
어젯밤이 텐트에서 지내는 마지막 밤이였기에 따뜻하게 만들어 주던 용품들을 편지와 함께 집 앞에 살포시 내려놓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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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jourd'hui est mon dernier jours. Si vous en avez de besoin,
utilisez-le. Si vous en avez pas de besoin, vous pouvez vous en debarasser."
Merci!
프렌치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쓴 편지 ㅋㅋ
출발한지 5분만에 또다시 푸슈슈슈슈슈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옆을 돌아보니 어떤 아저씨가 풀을 깎고 계시다
손을 막 흔들며 온몸으로 펌프를 설명하니 오라고 하신다 ㅋㅋ
친구분까지 불러서 타이어 수리하는걸 도와주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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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메리 리차드
잠시였지만 정말 친 어머니 처럼 대해주던 메리 ㅋ
자기들이 있는 마을 이름 잊지 말라고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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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altrie. 안 잊을께요! ㅋ
가던 길에 피칸 파이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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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적우적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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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몬트리올에 도착
오늘 묵기로 한 스티븐의 집으로 방문
오늘도 웜샤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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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되게 신기해 보였던 몬트리얼의 빨래 건조 방식 ㅋ
아파트 뒷편으로 거미줄처럼 빨래줄이 놓여져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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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다 자전거! 오늘밤이 마지막이기에 자전거를 지탱해 주었던 줄과 나무들 제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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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 오는길 구입한 블루베리 오트밀 쿡잇쿡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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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블루베리가 진짜 있네 ㅋㅋ
스티븐은 오늘밤 약속이 있었기에 혼자 또다시 몬트리올의 야경을 보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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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크리스마스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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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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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예술 같던.
올드 몬트리올을 쭉 걸어가다보니, 강 한 가운데 시계탑이 보이길래 천천히 걸어감.
버스커버스커 - 여수밤바다 를 들으며 걷는데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꼭 보여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던 정말 아름답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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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스티븐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눔 ㅋ
스티븐은 자전거로 몬트리올 출발 - 뉴욕 - 센프란시스코를 거친 어마어마한 능력자 ㅋㅋ
나이 한번 예상해 보시길 ㅋㅋ
밤 3시까지 깔깔거리며 얘기하다 잠자리로 안녕.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스티븐이 크레페를 요리해 준다.
진짜 초콜렛을 녹여 만들어 준 크레페는 입에서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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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겸 점심을 먹은 뒤 스티븐과 몬트리올 라이딩을 위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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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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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언덕에 다시 한번 올라가니 또 다른 기분
이상한 놈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비를 맞으며 헥헥헥헥 거리며 언덕을 올라간 뒤 어느 순간 펼쳐지는 장관은
차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자전거 만의 매력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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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나이는 21 ㅋㅋㅋㅋㅋㅋ 형인줄 알았어 스티븐,, ㅜㅜ
그리고 미안한데 내가 너무 못생겨서.. 나는 좀 가리쟈
스티븐이 몬트리얼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달에 한번씩은 섭취해 줘야 한다던 오렌지 주스집.
없어지는지도 모르고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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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몬트리올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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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에 굽는다.
쫄깃함이 다름..
베이글 섭취 후
9시에 출발하는 온라인 버스 티켓을 종이 티켓으로 바꾸기 위해 4시쯤 터미널 방문.
나 : 자전거 몇시까지 실어야 되??
스테프 1 : 우리 5시까지밖에 일 안해서 그 전에 해야되 ㅋ
스태프 2 : 뭐야 너 자전거 여행하는거야?? 몬트리올은 어때
나 : 블라블라
스태프 2 : 난 이렇게 여행자 만나는게 너무 좋더라, 이따가 8시쯤에 와서 실어 우리가 몰래 문 열어줄께.
저기 세큐리티 가드한테 말하면 비밀통로로 데리고 와 줄꺼야. ㅋ
헐 ㅋㅋㅋㅋㅋ 또다시 예상치 못한 친절 ㅋ
한사람 한사람의 친절이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스티븐의 집으로 돌아가 같이 저녁을 먹은 뒤 서로에게 굿 럭을 빌어주며 마지막 여행지의 집에서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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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이 그려준 약도 ㅋ
비 맞으며 달려서 다 번짐 ㅋ
버스 터미널에 가니까 가드가 몰래 문을 열어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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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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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웡 2
저녁 9시 버스에 탑승해 조용히 눈을 붙인다.
잠이 안온다.
조용히 눈을 뜨고 창밖을 바라보니 지나쳐 왔던 마을들이 하나씩 스쳐지나간다.
눈을들어 하늘을 보니 별도 쏟아질 것 같이 많다..
여행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구나 너희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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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경
토론토 버스 정류장 도착.
다시 돌아왔구나 그리웠던 토론토 ㅋ
일요일 아침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타이어가 한번 더 터져서
천천히 자전거를 끌고 집까지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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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 보니 전 룸메와 지금 룸메들이 닭백숙을 끓여줌,
정말 맛있었던,
그리고 말은 못전했지만 정말 정말 고마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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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보내기 위해 사진 인화 ㅋ
다들 벌써 그립네.
말솜씨가 없어서 솔직하게 여행을 시작한 계기를 쓰겠습니다.
토론토에 거주하다 보니 "Are you Chinese?"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그 말을 듣기 싫어 어떻게 하면 저 사람들이
아시아에는 중국 말고 한국, 일본, 대만 그 외의 여러 나라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예전 마영삼 외교관님에게 들은 "공공외교"라는 개념이 생각났고 그 큰 틀에서 시작한 이번 여행.
무역학도이다 보니 한국을 알리고 한국에 친숙해 진 소비자들이 나중에 시장에서
비슷한 품질, 디자인, 가격대의 물건을 보게 된다면
단지 "Made in Korea" 하나로 친근감이 생겨 우리의 물건을 구매하게 되리라는 막연한 가정 하나를 세우게 되었고
그 막연한 가정 하나로 시작하게 된..
가끔씩 사람들이 말한다 이유가 정말 독특하다고, 너 정말 이상하다고, 안 힘들었냐고.
안 힘들었을리가, 그냥 하하하 웃어 넘기는 거지
또한 내가 하고있는 방식의 실용성에 대해 질문을 안 던졌을리가..
그냥 한번 해보는거지, 나의 발걸음이 얼마나 큰 발자욱을 남기겠냐만은
적어도 내가 그때 그 곳을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한국을 몇십년 후에야 마주하지 않았을까..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쿵푸팬더.
쿵푸팬더를 잘 보다 보니 이런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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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어제는 역사가 되고.
내일은 미스테리인데.
오늘은 선물이래
그래서 오늘을 "Present".
선물이라고 부르는거지..
고민 그만 하시고 가슴속에 있는
저 따위는 비교도 되지 않는 더 멋진 야망을 풀어놔 주시길
그래서 지금 여러분이 주연인 당신의 영화도 멋진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
2014. 10. 04 (일)
高東均 단풍나라 메이플로드 자전거 여행 이야기 -끝-
감사합니다 쨘 
아버지 어머니, 누나 그리고 캐나다에서 부모님 같이 챙겨주는 상묵이 형 모두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마음 먹으신김에 내년에 지나간 세월 돌아볼 여행 한번 후울쩍 떠나보심이.. ㅋㅋ
선 댓글 후 읽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기다렸어요!!
ㅋㅋㅋㅋㅋㅋ 누나 부끄럽게 이러지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다면 영광입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바로 메일 주세요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특별할 없는 사람인데 특별히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비교할수 없는 대단한 자녀분을 두셨네요.. 800키로를 걷는건 엄두도 안나네요 ㅋ 대단하십니다!!
와 멋져요!!! 토론토 사신다니 더 반갑네요. 언제 밥한번 살께요. 쪽지 주세요!
감사합니다! ㅋ 영광입니다! ㅋ
정말 한편도 안빼먹고 읽었습니다. 정말 나이도 어리신데도 불구하고, 저런 용기있는 도전에 정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편이라니 너무나도 아쉽네요. 만약에 만났던 사람들과 다시 만나는 계기가 생기시면 후기 올려주실꺼죠?? 룸메들이 수고했다고 닭백숙도 끓여주고, 좋은 룸메들을 두셨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나중에 있을 후기들 기다릴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동의! 나중에 그 사람들이랑 다시 연락 닿거나 하면 또 후기 올려주세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후기 열심히 계획하겠습니다 ㅋ
정말 멋진 청춘이네요.도전하고....실천하고....마인드도 훌륭하고..... 동균씨가 잘 살아서 좋은사람들을 많이 만나는겁니다. 앞으로 또 새로운 도전을 하게되면 꼭 올려주세요. 며칠동안 글 읽으며 행복했었습니다.
저도 감사한 댓글들 읽으면서 더 감사했습니다 ㅋ!
요즘 동균씨 여행기 기다리고 읽는재미로 즐거웠어요
어제 남편한테도 처음부터 스크랩해서 한꺼번에 읽게해줬더니 읽은후 얼굴에 미소가득하며
그녀석 괴물이네...(참고로 동균씨보다 더 나이많은 아들 둘이있음)하더니다 ㅍㅎㅎㅎ
캐스모에 동균씨 팬클럽생기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ㅎㅎㅎ
하루 하루를 보람되게 살아가는 젊은청춘이기에 더욱 자랑스럽고 그런 젊은이들이 있기에 마냥 행복합니다...
동균씨 좋은경험 나누어줘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보잘것 없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몇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대리만족 제대로 하네요!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훈훈한 청년이네요ㅎㅎ 잘 읽었어요 재밌게 잘 쓰시는듯
훈훈하다 해주시니 부끄럽네요 ㅋ 감사합니다.
요즘 의기소침했던 제게 활력과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마인드를 가지신 님은 앞으로도 하시는 일이 잘풀리라 믿습니다.
제 별 것 없는 이야기가 뭔가 도움이 됬다니 정말 기쁘네요 ㅋ
저도 하나도 안빼먹고 다 읽었어요. 가슴이 뜨뜻해집니다. 정말 부럽고 장하고 그렇습니다. 이거 여기 공유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멋진 삶 꾸려가시길!!!
더 멋있게 살아가겠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ㅋ
하루 하루 글 읽는 재미로 살았는데, 벌써 마지막편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혹시 또 여행 다녀오시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기대할게요!!!
제 2탄은 아프리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동균씨덕에 아직은 확실한건 아니지만 내년 여름 자전거 여행을 준비 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 kotraqn@naver.com 으로 연락 주세요!
마지막 후기까지 잘 읽었습니다.요즘 출.퇴 시간에 동균씨 여행 후기 읽으면서 즐거웟고 행복했는데. ...아쉽네요.앞으로도 잼 이야기 있으면 올려주세요.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던 말씀 감사히 간직하겠습니다.
감동적이네요.
예사로운 젊은이 같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그릇이 큰분이네요.
자전거 여행만큼이나 글을 읽어내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끝까지읽은 보람이 있군요.
마치 옆에서 함께 여행한듯 생생한 감동을 느낄수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제 이야기가 자극제가 된다는 사실은 정말 기분이 특별해지네요 ㅋ
동균아 너의잘생긴친구야:)
너 가기전에 갈까말까 고민하던 모습있었는데 안갔으면 어쩔뻔 했냐
편입하라고 널 붙잡았으면 내가 죄인될뻔했어....허허허허
지금은 어디쯤이야?사실 어디라고 해도 몰라 그냥 궁금해서 그래
너가 쓴글 뭐지하고 눌러봤다가 다읽어버렸다
고동균 너의 목소리가 들렸어
캐나다 사람얼마나 홀렸을까 :))
아 그리고 동균아 암튼 할말이 뭐냐면
돌아오기 전에 라오스 루앙프라방 이라는 곳이 있는데 '탁발' 이라는 문화?가 있어 시간 괜찮으면 검색해보고 라오스도 들렸다 와보라고 나는 티비로 간접경험 했지만 탁발이라는 그 문화는 음..우리가 나중에 성공하면 꼭 마음속으로 가지고 살아야할
행동이랄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모습이더라고
꼭 한번 찾아보고 들려라
난 내년여름에 갈 계획중! 지금은 염병할 편입땜에 공부 공부 공부 내년은 더 공부 공부 공부 흐흐흐흐 시바
근데 사실 하고싶은 공부해서 좋긴해
요즘 하고싶은 것들을 많이 찾았거든
그러다 보니 욕심도 생기고 재미도 들어
23년 살면서 뭐하나 빠져서 흥미 가진적 없는 사람인데 배드민턴에 빠져서 러브러브 하구있어 이용대 되려고 ㅎ
염병 사실 독서실이야 이따 배민치러가야지
야 나는 그만 간다 동균아
너는 내 친구지만 참 성격 좋아
뭐..자세하게는 말안해도 잘 알 것 같고!
몸조심해서 건강히 컴백해라
be happy ?
@헌남 헌나 ㅋㅋㅋㅋㅋ 민망하다 친구야 ㅋㅋㅋ 돌아가서 보자.!
진정한 외교관이시네요 :)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나이아가라 가실때 혹시 모르니 태극기 하나 꽂고 가세요 ㅋㅋ 막 사람들이 신나서 손 흔들어 주실꺼에요 ㅋ
멋진 청년이시네요 여행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이렇게 나뉨이 된다는 거에 저 또한 감사합을 느끼고 있어요 ㅋ 감사합니다.
오늘 우연히 마지막글 업로드 된 걸 보고 처음부터 찾아서 다 읽었습니다 ^^
제 친한 동생이 얼마 전 자전거 로드 한 글이 있다고 한게 생각나서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되었네요~
1탄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시고 평생을 두고 기억될 좋은 사람들을 만나 값진 추억을 만드셨네요^^
다들 여행에 대한 환상과 꿈을 가지며 살아가지만 막상 자전거 여행, 로드 여행 같은 혼자서 결정하고 위험부담이 있는 여행에
결정에 있어서는 망설이게 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따라서 이렇게 멋진 결과를 얻을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멋있으시고 자랑스럽습니다 ^^
환상과 현실은 다르다 다짐하고 떠나니 왜인지 어려움을 마주했을때 좀 더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도 사진도 멋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