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 돈대봉(230.8m)
하롱베이도 울고 갈 다도해 경치와 조망이 뛰어난 돈대봉 산행 그리고 조도 버스여행
전남 진도군 조도면 소재지가 있는 하조도의 돈대봉(230.8m) 능선은 나지막한 산이지만 바위지대인
능선길의 조망이 뛰어나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잠시 발품을 팔아 정상에 서면 바다에서
볼 수 없는 조도군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조도면은 ‘조도군도’의 15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면 단위 가운데 가장 많은 섬을 거느
리고 있는 곳이며 그 섬들의 중심에 조도가 모함처럼 버티고 있고 주변으로 수많은 섬들이 흩어져 있는
형상이다. 이처럼 섬이 산재한 모습이 마치 ‘새떼’같다고 해서 조도군도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고 한다.
조도는 섬의 무리가 보여주는 독특한 풍광이 특징이다. 바위산에 올라 주변 섬의 경치를 내려다보는
맛이 보통 짜릿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섬으로 드나들며 섬 사이 놓인 호수 같은 바다를 건너는 재미도
쏠쏠하고 다리로 연결된 상조도의 도리산 전망대와 하조도 동쪽 끝의 등대도 볼거리다.
색다른 운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섬으로 진짜 다도해가 무엇인지 보고 싶다면 조도가 제격일것이다.
산릉 너머로 전형적인 다도해 풍광이 펼쳐지고 굵직한 섬들로 갇힌 바다에 수많은 작은 섬이 흩어져 있다
게다가 섬들 사이를 흘러 다니는 안개가 낮게 깔려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느끼게되면 새파란 하늘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바다에 깔린 운해의 색다름이 감탄스러울 뿐이다.
바위 정상에서 보는 다도해 조망은 돈대봉 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동서남북으로 거칠 것 없는 섬들의
파노라마가 주마등처럼 돌아간다. 우아한 학 같은 관매도와 곰처럼 우직한 거차도, 맹수의 이빨처럼
성마른 병풍도의 스카이라인까지 한눈에 드는 곳이다.
하롱베이에 비견될 멋진 조망에 입이 닫히질 않는 곳
아무리 시간에 쫓겨도 이곳에서 여유를 즐길 수 없다면 조도 산행은 하나마나다.
한숨 돌리고 마음 가라앉히고, 그래도 시간이 나면 잠시 오수를 즐겨보시라...
그대는 신선이 되어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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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은 등대와 어디서 볼 수 없는 돈대봉의 손가락 바위(특히 엄지손가락 바위 위에 웬 굴이...) 또 사면이 바다인 전망... 좋은 시간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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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 뚜마담, 백설공주+1 , 박경분+1, 노미숙+1 = 7명 입니다 ----------------------------사는동안,아미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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