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팬들은 토드 볼리와 에그발리에게 클럽의 명확한 방향이 부족하면 서포터들 사이에 "돌이킬 수없는 독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더 영향력 있는 형태의 항의"를 위협했다.
Chelsea Supporters’ Trust (CST)는 3월 8일 구단 공동 소유주에게 보낸 비난 서한에서 "서포터즈의 심각한 우려와 팀, 감독, 구단 소유주 및 이사회에 대해 느끼는 단절을 강조하고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년 만에 가장 낮은 리그 순위인 12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4위와 승점 17점 차이인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팬들은 지난 일요일 레스터와의 혼란스러운 FA컵 8강전 승리를 포함해 이번 시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정기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왔다. 스털링, 포체티노, 볼리는 모두 관중석에서 분노의 표적이 되었다.
CST는 볼리와 에그발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현재 서포터들 사이의 분위기는 매우 낮으며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클럽이 '웃음거리'가 되었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CST는 유감스럽게도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돌이킬 수 없는 독성을 초래할 수 있는 서포터즈 의견의 중대한 변화를 아직 경험하지는 않았더라도 거의 근접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특히 중계되는 경기에서는 더욱 표적화된 구호와 팬층 일부의 더 조직적이고 노골적이며 영향력 있는 형태의 항의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첼시는 2022년 5월 볼리-클리어레이크 캐피탈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첫 2년간은 경기장 안팎에서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
첼시는 투헬과 포터를 경질하고 램파드가 감독직에 실패한 후 지난여름 포체티노가 부임하면서 젊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1b 파운드 이상을 지출했다.
첼시는 최근 회계에서 90.1m 파운드의 손실이 드러나면서 6월 말 프리미어리그의 재정 규정을 준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각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승점 감점을 피하기 위해 코너 갤러거와 같은 자국 출신 재능을 포함한 선수들을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