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_ㅠ..
로맨스굳입니다; 다시 컴백! 저번에 했던 그내용을 조금 수정해서
다시 연재할려구요..
못난 작가를 용서해주세요ㅜㅜ!
-
Story.1
-..신아영
너 오늘이 300일이라면서?
킥킥.. 오늘은 또 무슨일이 생길까?
난 무지 기대되는데.. 후후
..신아영. 기도나해보시지?
오늘은 아무일 없게해달라고 훗.."
한 여자에게서 온 전화를 끊기무섭게,
내 눈에선 눈물이 글썽이더니 이내, 뚝뚝떨어져내렸다.
.. 오늘도 ..역시 오늘도 마찬가지인가.
난 또 지켜만 봐야하는 거니..
"손님,
혹시 필요하신거 있으십니까?"
카페에 혼자 앉아 울고있던 나를 의아하게 여긴
한 여종업원의 질문,
그냥 '아니오'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됬을텐데,
내 눈은 이미 눈물을 쏟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냥 오늘만, 제발 아무일도 없어 달라는 생각만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오늘도 내작은바램은..
무참히 짓밟히고, 찢겨버리고 말았다.
12시가 조금 넘자,
어김없이 한통이 전화가 걸려왔다.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꺼내에
떨리는 마음으로.. 액정을 바라보았다.
'우리애인'
..역시 유성후 ..역시 너였구나..
"여보세요."
-..신아영,
아영아.. 신아영.. 히히...
미안하다,내가 진짜로 미안해..
근데,
나.. 오늘 딱 한번만..할게 딱..한번만
..유성후, 도대체 너라는.. 남잔..
내 띨빵한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다.
"..흐아..유성후! 너 거기어디야"
* * * *
"아저씨, ** 호텔로 가주세요."
나는, 흐르는눈물을 얼른 손으로 훔치고,
한손으론 전화를 부여잡아가며 택시를 잡아타고,
그대로 그냥 호텔로 향하였다.
호텔에 도착 한 후, 내 남자친구 유성후가 있다는 그 앞에 서서 쉼호흡을했다.
이 문뒤에, 유성후와 윤서린은 한침대에 누워있겠지.
.....
-.. 그럼, 난 씻고 나올께.. 기다려.
전화기 저편에서들려오는 목소리.
..............
눈물이 몇방울씩 흘러 내린다.
쏴아... 하는 소리가, 내 귀로 울려퍼지고.
내 눈물은 마르지도않는지.
계속 계속 흘러 내린다.
난. 특별한우리만의기념일.. 꼭 기념일때마다
상상도 할수 없는.
너무나 특별한 이벤트를 안겨주는..
너무 특별한 이벤트를 안겨주는 이 남자와 사랑이란 걸 하고 있다.
..혼자하는 사랑일 수도 있겟지만,
난 그저 묵묵히 이 지독한 사랑으로 포장된
거부할 수도 없는 이 운명을 받아 들이고만 있다,
하지만
난.. 이런 지독한 아픔뿐인 사랑같은건 싫다.
-.. 하악.. 하악..
핸드폰 저편에서
내가 사랑한다는 그 사람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내 생일때도, 그사람 생일때에도, 우리 백일때도, 화이트데이때도..
무슨 무슨 날만 되면.
유성후라는 남자는
빅이벤트라면서 항상 윤서린이란여자와 함께
이젠 지겹지도 않은 이런것들을 내게 보여주곤 했었다.
...항상 윤서린이 예고해주는 빅이벤트.
항상 근사한 카페에 진열장속 인형처럼 나를 앉혀놓고.
자기는 내가아닌 다른여자와,
카페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항상 매일 똑같이 놀아나고있었다..
난 알면서도.. 그렇게 사랑해왔었다,
알면서도 용서해주고, 알면서도 다시 받아들이고..
..다시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아무일 없었던 듯이.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호텔 문앞에 주저앉아 핸드폰을 벽에 집어던져버렸다.
그리고 질리도록 펑펑울었다.
저 안에있는 유성후와 윤서린이 들으라고 울었다.
내 맘좀 알아달라고 울었다..
"흡..흐윽..시발!"
웬만하면 잘 하지 않던 욕이 튀어나왔다.
잔인하다.
...정말 너무나 잔인하다,
오늘은 아무일 없기를 바랬었는데,
오늘은 그냥 조용히 지나쳐 주길바랬었는데..
여전히도,
핸드폰에서는 신음소리가 끊이질 않고만 있었다.
다리가 풀려버리고,
스르르-주저앉았다
....나이제 끝이라고말할고싶은데 어쩌냐
끝이라고 말하고싶다고
-
Story1 The End.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특종! 신아영 애인몰래 딴놈이랑 양호실에서 무슨짓을?!! -1
로맨스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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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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