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해신이의 생일 날
오늘은 해신이의 생일날입니다.
평소에도 그림을 좋아하고, 종이접기를 즐겨하는 해신이는 생일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종이 접기와 그림 그리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다양한 무늬의 종이로 아이들은 해신이에게 줄 선물들을 마음껏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난 해신이한테 미니카를 접어 줄거야.
그래? 난 이거 바로 티라노의 얼굴이야. 해신이가 좋아할까?
아! 맞다! 해신이 축구 잘하지!
해신이를 위해서 공도 만들어줘야지.
나만의 미니카를 만들어보겠어!
얼룩말 무늬 미니카가 되겠다.
해신아! 이것 봐! 내가 미니 부채를 만들었어.
더울 때 부채질 해. 히힛
난 말하는 까마귀 접었어.
그리고 꽃도 만들거야.
종이 접기 책 보고 만들어야지.
여기 바람개비야. 해신이한테 바람개비 선물하고 싶어.
나는 아이스크림~ 해신이 먹으라고~
율이 오빠, 나도 공 만드는 방법 알려줘.
좋아! 여기에서 같이 접어보자.
평소에 잘 알고 있었던 것을 접기도 하고, 책을 보고 접거나 친구에게 도움을 받아 접기도 합니다.
해신이에게 줄 접기 선물들이 가득해졌습니다.
한쪽에서는 해신이에게 줄 왕관 접기에 여념이 없네요.
해신아! 너 무슨 색 좋아해?
나? 보라색 뒤편 색이랑, 노랑색이 좋아.
애들아, 우리 해신이 왕관 접어주자.
다섯개 정도는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잠깐 해신이 머리에 한 번 해보자.
사이즈가 맞아야지!
아직 작아!
딱 한개만 더 만들면 될 것 같아!
지섭이가 초록색으로 접었으니까, 마지막 한개는 초록색으로 접자.
와! 이제 맞다! 해신이한테 딱 맞네!
진짜 꽃처럼 보여.
예쁘다. 꽃다발이 되겠어.
이거 접을 때 꼭 빗소리처럼 들려.
장미꽃인가?
나는 이렇게 보니까 연꽃처럼도 보여.
해신이한테 다 선물로 줄거야!
해신이 머리에 꼭 맞는 멋진 왕관과 습자지를 이용해 만든 꽃다발도 준비해 놓습니다.
이제 해신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메시지로 담아보기로 합니다.
종이접기 선물들과 마음을 담은 메시지가 준비되었고, 이제 멋지게 상을 차리고 파티를 열 차례입니다.
친구들이 해신이를 생각하며 접은 종이접기들과 예쁜 꽃, 그리고 멋진 왕관이 해신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하는 듯합니다.
해신이도 기분이 좋은지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해신이~~~
생일 축하 합니다.
해신아! 생일 축하해!!!
두 손을 모아 간절하게 소원을 빌고 LED 촛불을 힘차게 불어 봅니다.
해신아! 생일 축하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빛나는 생각으로 가득한 해신아!
생일을 축하해!
'저는 생일날 친구들이랑 그림그리고, 접기도 할거에요!' 라고
12월 부터 이야기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그 시간이 왔네!
어때? 친구들과 함께 한 생일 파티는 즐거웠니?
친구들에게 접기도 잘 알려주고, 그림도 선물해 주고 싶다는 해신이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어.
지금처럼 늘 밝고 건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드러내면서 너의 삶의 주인공이 되길 바랄게!
해신이의 생일을 다시 한 번 축! 하! 해!!
첫댓글 해신이가 오늘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 아주 맘에 든다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행복하고 기쁜 마음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서도 계속 싱글벙글 기분이 좋네요^^
시원이는 포켓몬 그리기 재밌었다고 말해줬어요
해신아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
지금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렴!
해신가 부모님께 쓴 글이 반듯반듯 예쁘네요.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