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절규
명화 속 숨어 있는 이야기: 미술관에서의 신나는 하루
★ 동물 친구들이 소개하는 특별한 세계 명화 이야기
★ 우리가 잘 몰랐던 명화 속 숨어 있는 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는 책
펴낸곳 도서출판 노란돼지 | 글·그림 타이스 판데르헤이던 | 번역 정신재 |펴낸 날 2024년 10월 15일 | 정가 18,000원
판형 216*290mm | 쪽수 60쪽 | ISBN 979-11-5995-388-0 (7760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어린이교양 > 예술/취미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교양 > 예술/취미 > 예술/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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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미술, 미술관, 화가, 예술, 명화, 동물, 동물미술관
■ 교과연계
미술 3학년 1. 나의 친구 미술-(6) 미술가와 작품 이야기| 2. 재미 가득 미술-(11) 미술관 나들이
미술 4학년 1. 함께 자라는 미술-(6) 내가 만난 미술작품 | 2. 함께 나누는 미술 -(11) 작품 속으로 풍덩
미술 5학년 1. 함께 여는 미술세상 -(5) 미술 여행을 떠나자 | (6) 현대미술을 찾아서
미술 6학년 1. 생각이 빛나는 미술시간 -(6) 생각이 자라는 미술비평
■ 책 소개
동물 친구들이 소개하는 특별한 세계 명화 이야기,
동물 미술관으로의 초대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세계 명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특별한 예술 책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같은 예술 작품에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해 그림 속 숨어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각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화가들의 일화로 그림에 대한 흥미가 더해지고, 다양한 양식의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술과 친해질 수 있다. 마치 미술관에서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열 개의 전시실을 거니는 듯한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라고, 다른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세상을 더욱 넓고 깊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뭉크가 된 판다,
동물 친구와 함께하는 상상 가득 명화 이야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명화를 친숙한 동물들로 재해석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에서는 흰곰이 하나님과 아담 대신 등장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건네는 장면이 그려지고, 얀 브뤼헐의 〈아이들의 놀이〉에서는 아기 돼지들이 500년 전 놀이와 함께 드론을 띄우며 요즘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모네의 〈수련 연못 위의 다리〉에서는 개구리들이 뛰어놀며 작품에 상상력을 더하고, 뭉크의 〈절규〉에서는 뭉크 대신 판다가 절규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동물들이 등장해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 주는 명화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얀 브뤼헐의 튤립,
시대와 예술의 변화를 담은 명화 이야기
예술은 언제나 그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며, 시대가 변할 때마다 미술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변화해 왔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사람들이 신을 중심으로 생각했지만, 흑사병을 겪고 나서는 사람 중심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 결과 르네상스 시대에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처럼 무역과 항해가 활발했던 나라들에서는 동양에서 들여온 튤립이나 도자기 같은 물건들이 그림에 자주 등장했으며, 얀 브뤼헐의 그림 속 튤립도 부자와 교양 있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그려졌습니다. 그 후, 귀족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반영한 밝고 화려한 로코코 미술이 인기를 끌었지만,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엄격한 미학과 도덕을 강조한 신고전주의가 등장했습니다. 19세기 후반, 사진기의 발명으로 현실을 그대로 묘사할 필요가 줄어들면서 인상파 화가들은 빛과 순간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현대 미술에 와서는 전쟁과 산업화로 사람들이 느낀 외로움과 불안 같은 감정이 그림에 담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술은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각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림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함께 미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몬드리안의 네모,
끊임없이 도전한 화가들의 이야기
어느 시대든 화가들은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했습니다. 라파엘로는 바티칸 궁전의 벽화를 그리고자 로마로 이사해 교황을 찾아갔고, 얀 반에이크는 더 정교한 그림을 위해 여러 실험을 거듭한 끝에 유화 기법을 발전시켰습니다. 렘브란트는 거울 앞에서 다양한 표정을 연습하며 백 장이 넘는 자화상을 남겼고, 고흐는 작품이 팔리지 않고 비판받아도 결코 예술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몬드리안 역시 부단한 노력 끝에 직선과 기본 색상으로 이루어진 네모 형태의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화가들은 더 나은 작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며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화가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예술이 지닌 진정한 힘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 저자 소개
타이스 판데르헤이던 글, 그림
벨기에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루벤 가톨릭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벨기에 국립 어린이 TV 채널 켓넷(Ketnet)에서 대본 작가로도 활동했습니다. 남편과 네 자녀와 함께 앤트워프 근처에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정신재 옮김
한국 외국어 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하고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네덜란드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출판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날고 있어요》, 《올망졸망 고양이 남매》, 《쓸모 있는 수학만 하겠습니다!》, 《이토록 경이로운 숲》 등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