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4코스(전류리포구-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일산대로 킨텍스-동패지하차도)
산행일자: 2022년9월27일
행위치 : 김포 고양, 파주
산행시간: 8시간30분(간식 및 휴식시간20분)
2022 9/27 화요일 | 경기둘레길 4코스 | | | 8:30 | 전류리포구07:50-통 패지하차도 16:20 |
운양역1번출구 에서 7번 버스로 전류리포구까지 갑니다.
20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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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전류리포구
4코스를 시작합니다.
편의점(이마트)앞을 지나나갑니다
한강변 평야 지대인 김포와 고양을 걷는 노선이다.
한강 수계 마지막 포구이며 유일한 포구인 전류리에서 시작한다.
김포 구간은 김포평야 가장자리를 한강 바람맞으며 걷는다.
길도 예쁜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은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한강에 걸려 있는 다리 중 가장 하류에 있는
일산대교는 김포와 고양을 잇는다.
고양 땅은 한강이 실어 나른 비옥한 흙이 만든 평야 지대다.
너른 들판에 자리한 도심지역을 누비던 걸음은
동패 지하차도에서 파주로 넘어간다)
04
전류리포구-동패지하차도
전류리포구-야생조류생태공원-일산대교-킨택스-가덕교-동패지하도
한강변 평화지대인 김포와 고양을 걷는 길이다.
한강 수계 마지막 포구이며 유일한 포구인
전류리포구에 시작된다.
○ 전류리포구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김포로1028
한강 수계에 남아 있는 유일한 포구
하구에 위치해 민물과 바닷물이 하루에
두 번 합쳐지는 곳으로 다양한 어종의 보고이다
○ 김포아트빌리지
경기도 김포시 모담공원로170(운양동)
옛추억이 떠 오르는 다양한 포토존 뿐 아니라
여러 종류물과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해
여행 중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4코스 시점 전류리포규 가는 길
김포시내버스 터미널(북변환승센터 구터미널정류장)▶7번스
▶전류리포구 정류장하차 도보310m(북쪽방향)
▶운양역 1번출구 7번버스
흰 구름 벗 삼아
훨훨 날고 싶은
우주 공간에서
다 비우고 떠나는
가을처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오솔길 되어
두 볼을 스쳐가는
산들바람 되어
너를 담고 싶다.
너를 녹이고 싶다.
전류리포구
전류리포구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포구로 김포대교에서 북바어로
한계선까지의 구간에서 고기잡이가 가능한 김포 한강의 최북한 어장이다
이 곳은 20여 척의 어선들의 내수면어업으로, 어부들은 그 물질을 통해 잡은 수산물을 사람들 앞에 정직하게 내려놓고 아낙들은 잡은 만큼의 수산물을 파는 자연산 전문포구이다.
드디어 한강이 보인다.
닿을 수 없는
품을 수 없는
만지지 않는
온전한 강물로서 바다에 들어갈 수 있겠지
군대초소는 가는데 종종 있다.
갈대
가을 속
나뭇잎은 떨어지고 있고
개천가 갈대꽃
은빛 물결 출렁이는
그런 가을이
오랜만에 가을이
참, 예쁘다고 소곤대며
눈부신 햇살 한 줌 집어
눅눅한 마음 다려주는데
어, 아직 나비가 날아가네.
자전거길과 차량길
오만한 자들의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신 오늘날
정의는 강 같이 흐르고
공의는 꽃처럼 피어났습니다.
주께서 내 태문을 악인의 앞에서 여시고
경수가 끓어져 메마른 내 사슴에
은혜의 생수를 부으셨습니다.
전류리포구 4.5km ▶
◀ 김포에코센터2.3km
이정표에서 김포에코센더 방향으로 갑니다.
눈으로 보는 길은 현실만 보아도
그 속에는 욕심이 짐승처럼 싸움만 한다.
나는 사람이다.
내가 가는 길
마음속에 있을까?
꿈길 찾아가는
오늘
그 길에서 꽃을 만난다.
사랑과 사람이 만나는 길
재두루미 쉼터
재두루미 유래
두루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고고하며, 영리한 새다.
가족애가 강하고 공동체 의식과 질서의식으로 생활하며
자기가 태어난 곳과 월동지를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성조가 되려면 3년 걸리고 잠을 잘 때 외다리로 자면서
수평감각을 일지 않는 입신의 경지에 이른 모습을 보여준다.
두루미가 깨달음을 얻으면 청학(靑鶴, (파란 두루미)이 된다고
하였다. 수명은 30-40년 정도이나 동물원에서는 사육한 두루미가
80년을 산 기록도 있다. 예서 선인들은 두루미에게 불로장성
천년 학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왔다.
영원히 죽지 않거나 생명이 장구하다는 열 가지 자연물을 그려
상상의 선계仙界를 형상화한
십장생도十長生圖에 두루미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재두루미는 지구상6천마리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명종위기에 야생생물이다.
글:사단법인한국야생조류보호회이사장 윤순영
김포시청 공원관리과
자전거 우선도로(차량도 다닙니다.)를 10분정도 걸으면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나옵니다.
재두루미 한 마리가 내가 다가서자 하늘 높이 날아갑니다.
자전거도로를 계속 걷습니다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자전거와 보행자도 통행할 수 있도록 분리대,
경계석,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시설물에 의하여
차도와 구분하거나 별도로 설치한 자전거도로
자전거 도로는 파란 색으로 구분되어 있다.
교회 광장의 탁자와 의가 있는 나무가 있는 그늘 속에
간식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는 속과 겉이 똑 같은 색깔입니다.
연인의 애달픈 사연을 담다 보니
속이 시커멓게 타버렸을까요?
지금 내 속과 같은 색깔입니다.
그래도 커피는 물을 더 타면
쓰린 가슴 색깔이 연하게 변해지고
설탕을 넣으면 단맛이 나지만
시커멓게 타버린 내 마음에는
무엇을 넣어야 마음을 씻을 수 있을까요?
단맛 나는 설탕이 될까요?
깨끗한 물일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 같을 때
약보다 더 좋은 시 향이 구름처럼 떠오릅니다.
붉은 열매가 나무 가지에 맺어있습니다.
붉은 열매
기다림에 지쳐
목이 빠져
빨갛게 얼굴을 묻었을까
빨간 물로 심장을 물들여
가지 끝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지.
경기둘레길4코스 약도
바람 부는 나무아래 서서
나무를 올려다 봅니다.
◀ 4.3km 일산대교 전류리포구5.6km
이정표에서 일산대교 방향으로 갑니다.
구름이 바람에 흘러간다.
구름이 가는 곳
어디냐고
날더러 묻지를 마오
그 어느 날이라곤 그만두고
사자처럼 몰아치는
몰아치는
바람소리 가슴에 않고
앞세운 것
당신의 교훈이요
구름이 가는 곳
어디냐고
날더러 묻지를 마오
.
소의 조형물
조선시대 선비는 쟁기질을 장쾌하게 여겼다.
이덕무(1741-1793)의 「천장관전」기사를 보면
새벽에 봄비를 맞으며 밭가는 상머슴은 왼손에 쟁기 손잡이를 잡고
오른손에 쥔 봇줄로 소의 등을 치면서 고함친다.
엣날에는 소로 논과 밭을 갈았다.
농사가 끝난 논,밭은 단단해 진다.
단단해진 땅을 쟁기를 이용하여
소의 함으로 땅을 엎었다.
단단해진 땅을 엎으면 흙이 잘 부서지고
물을 넣을 경우 흙이잘 풀려 써레길까지 하는데
소 써레질 할 때는 소, 사람 모두가 힘아 많이 든다.
힘든 일을 하고난 소에게 막걸리도 멱여주는데
사람이 먼저 밥을 먹기전에 소에게 물과 여물은 주고
막걸리까지 먹여 준 후에 저녁상을 받는게 보통이다.
논,밭을 갈 때 소를 많아 사용한다.
소가 일반농가에 대중적으로 키우고,
힘이 세며, 사람과 융화가 잘 되어
수레를 끌거나 농사일 할때 동력원으로
유용하게 키울수 있는 가축이다
경기둘레길 ▶
가을을 맞고
새 바람이여
새 소리여
흔들리는 것처럼
울리는 만큼
솟아나다오
이 땅 가득히 채워주셔요..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사는 조류들
[1급]저어새 [황새목저어새과] 2급]큰기러기 [기러목 오리과]
[2급]노랑부리저어새 [황새목저어새과] [2급]참매 [매목 수리과]
[천연기념물] 원앙 [기러기목 오리과] [천년기념물]황저롱이 [매목 매과]
황토길
사람들은 옆길로 가게 되어있다.
황토길을 걸으라면 맨발로 걷기 때문이다.
“잘했어
잘 했었고
잘 할거야”
경기 선형공원 황토길
황토길 뒤에는 나무가 존재하고 있다.
나는 나무 속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싶다.
아직 타다 남은 재가
심장의 온기로 열을 내는 나무의 바짝 마른 화로를 다가 끼고
몸을 웅크린 채
가만히 느끼고 싶다.
내 이마에 와 닿는 희미한 불빛 몇
나무의 숨구멍에서
나무속에서
기쁨을 불러일으키는
씨앗이 되고 싶다.
선형공원
황톳길
황톳길의 효능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추며 간기능 혈딩수치,
클레스테를 수치를 개선한다 또 불면증을 해소하며
비만을 예방하고 허리근육을 강화시킨다
여러 여자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황토길 옆길 좁은 길로 걸어간다.
빛나는 너의
내일을 응원해
경기선형공원 황토길
경기경기
둘레길
너를 만난 후
별 하나도 품을 수 없었던
비좁았던 나의 마음에
빛나는 해가 뜬다.
너를 만난 후
못보고 지나치던 내 발 밑에
작은 꽃들이 재잘거림에
귀를 귀기울이게 된다.
너를 만난 후
밀려드는 맑은 떨림을 서린 가슴에 담아
불어오는 바람결에 가슴을 열어두어
바람의 거울에게 외치게 된다.
눈물이 솟는 대로
그리움이 솟는 대로
마음이 솟는 대로
사랑이 솟는 대로
바람아 불어라 세월아 비껴라.
경기둘레길은 평화누리길과 같이 하는데
이곳에서는 평화누리길과 아라뱃길 김포항.경기둘레길로 나누워진다.
◀ 평화누리
자전거길.
아라뱃길 김포항 경기둘레실▶
여기서 김포항과 경기둘길로 가는데
길이 전혀 없고 길이 막혔다.
그런데 아주머니가 건물 안에서 나온다.
그곳으로 가면 길이 있느냐고 물으니
있다고 해서 무사히 길을 찾았다.
이번4코스 경기둘레길은 비교적 리본이나 안내표시판이 있으나
어떤 길림 길에서는 아무 표시가 없어 이리로 갈까 저리로 갈까
애를 먹었다.
이정표에서 일산대교 방향으로 진입하니
일산대교가 나온다.
소실점이 맺히는 곧게 뻗은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을 지나니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일산대교 위를 지내고 있다.
인도길 좁은 길에 자전거가 지나가니 위험성이 다분히 있다
우리는 인도 길을 건널 때 자전거가 올 때
난간에 바싹 붙어서 지날 때를 기다렸다.
일산대교에서 바라본 한강. 한 폭의 망망대해가 펼쳐졌다.
망망대해로 펼쳐진 한강과 그 주변 한강 건너 건물과 산들이 수놓는 풍광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잊을 수 없는 경관으로 일컬을지라도 온갖
흉물의 찌꺼기가 될 것이다
눈을 들어 한강을 바라보노라니
지금까지 걸어온 피로가 새로운 기운으로 바뀌며
힘이 솟는다. 길을 걷는 재미가 여기에 있다.
자연이 주는 풍광에서 한 순간의 피로는 손살같이 달아나고
감미로운 기운이 솟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개천가
흐르다 흐르다 지쳐버리면
때로는 멈추고 싶은 것을
멈춰버리고
싶은 마음까지를 밀고
가을 개천은 흐른다.
우리 살아가는 동안
이유도 없는 설움이 터져
타는 듯 가을 개천가를 걸으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란 걸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차량에 조심해서 건넙니다.
횡단보도를 여러 번 건너는데 좀 위험합니다.
또한 횡단보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은 여러 군대가 있습니다
그때는 손을 들며 더욱 조심하여 걸어갑니다..
1.5km 정도 개천을 따라갑니다.
개천 끝에서 길이 없어집니다.
위로 올라가서 우회전합니다.
.
평화의 길
“DMZ평화의길”는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계를 활성화를
위해 DMZ인근 뛰어난 생태문화, 역사지원 기반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526km구간에 이르는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강화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전망대까지의 총36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구성은 상시주노선, 예약주노선, 테마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동패지하차도에서 오늘 경기둘레길 4코스를 마감한다
가을이 나를 품고서
길을 걸으면 우리도 하늘로 닿는 걸까.
마음 하나 품고서
마음 하나 품고서
가을이 나를 품고서
전류리포구에서 통태지하차고까지 걸었다.
삼남입구21-1번을 승차하여 중간에 정류장에 내려
좌석버스로 합정역에 내려 대림역에서 7호선을 갈아타고
철산역에 내려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