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가풀] (2012.12)
Abstract □ 동북3성은 중국 전체면적의 약 8.2%를 차지하며, 한국의 대중국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 2011년 기준, 한국의 대 동북3성 교역액이 대중국 교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 투자액은 약 16.7%를 기록했음. ◦ 한국의 대중국 교역액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이며, 수출보다 수입비중이 더 크다는 특징이 있음. ◦ 반면 한국의 대 동북3성 투자비중은 계속적으로 증가함. □ 현재 중국의 경제 성장 동력은 동북 및 내륙으로 이동 중이며, 동북3성은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인프라 및 경제 제반 상황이 개선되었음. - 대표적으로 지린성에서 추진되는 창지투 프로젝트가 있는데, 여기에 약 50조원이 투자됨. - 이 외에 북한 나진항 개발에 참여해 몽골, 북한,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및 중국 동북지역의 자원을 운송하는 루트를 발굴 중임. □ 이제 한국기업은 중국 진출 시 전략거점의 다변화와 세분화 전략이 필요함. - 시장 잠재력이 큰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는 투자-시장 연계전략이 필요함. -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중국 진출 당시 3개 지역으로 중국을 세분화하고 각각 다른 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한 방 있음. ◦ 베이징·톈진 지역은 중국 로컬기업과, 상하이·항저우 등 화동지역은 대만기업과, 광둥·홍콩·마카오 등 화남지역에서는 홍콩기업과 협력해 단기간에 중국 전역을 장악함. □ 한국기업의 대중국 진출에 있어서는 현지 사정에 밝은 로컬기업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과거와 달리 연구거점의 현지화 역시 고려해야 함. - ‘중국 생산-해외 수출’에서 ‘중국 연구-생산-현지판매’체제를 구축해야 함. - 또한 리스크 변동성에 대비한 합작전환, 지분매각 등 상시 위기관리 시스템이 필요함. □ 포스코는 2010년 7월 지린성과 철강, 자동차, 건설, 토목, 첨단사업 등 5개 부문에 걸쳐 합작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음. - MOU체결 주체는 한국 포스코 본사이며, 실행 주체는 포스코 중국법인임.- 이 외 2012년 9월, 지린성 훈춘에 국제물류단지 건설에 착공했음. ◦ 이는 북한 진출을 위한 기업들의 전출기지로 활용하기 위함으로 2019년까지 개발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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