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마태 6,33
우리는 희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의 부와 명예, 건강과 소유 등 갖가지 누림과 즐김을 바랍니다. 그것의 추구과 진보에 지식과 마음과 몸을 바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가면서 그 가치가 약해지고, 소멸의 시기가 다가오면 희망과 바람이 달라집니다.
세상의 부와 명예, 건강과 소유 등 바람과 즐김을 거절하거나 멀리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살아가는 데에서 필요하고 그것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이 있습니다. 하느님이 주신대로 그것을 누려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을 자기만 바라고 희망하고 바라면 사는 것이 제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결국은 그것들은 끝. 종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물질과 물리적 여건과 조건들은 그에게 건강할 때만이 유효하고 건강하지 않는 순간부터 그의 누리던 즐김과 행복이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세상의 부와 명예, 건강과 소유 등 바람과 즐김을 누리면서도 저쪽. 반대쪽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울추가 균형을 이루어야 잴 수 있고, 새의 양 날개가 있어야 날 수 있고, 양쪽이 균형을 이루어야 걸을 수 있고, 달려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양쪽의 균형을 생각하고 평형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균형과 평형은 그것이 존재하는 한. 걸어갈 수 있고, 오를 수 있고, 날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부와 영예, 건강과 소유의 사용에 균형과 평형을 이루십시오. 그러면 나도 살고 너도 살고 모두를 살릴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신 부와 영예, 건강과 소유는 나만의 즐김과 향유를 위한 것 뿐 만 아니라. 모두에게 그것을 공유하고 나누며 함께 살도록 주신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오늘 나의 여유를 상대의 여유와 연결하십시오. 나의 영예를 상대의 영예를 위하여 사용하십시오. 나의 소유를 그들의 소유를 위해서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건강을 그들의 건강과 함께 공유하고 그들도 건강하게 되도록 노력합니다.
나와 너, 너와 우리, 우리와 모두의 선과 사랑, 공정과 평화의 균형과 평행을 위하여 나아갑니다. 어제 이것에서 균형을 잃고 불균형의 상태로 살았다면, 바로 오늘 균형과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작하기 바랍니다. 한쪽이 무겁고 한쪽이 가볍다면 무거운 이쪽에서 가벼운 저쪽을 힘과 무게를 옮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균형과 평형은 잴 수 있고 날 수 있고 달려갈 수 있으며, 높은 산도 오를 수 있습니다.
토요일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의 날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양쪽의 균형과 평형을 이루는 일입니다. 소유를 다른 이웃과 나눕니다. 부와 영예를 그와 그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무게와 힘을 다른 쪽으로 옮기고 평형을 유지하는 공동의 선과 사랑과 정의입니다. 바로 하느님 나라의 정의와 삶입니다.
주님, 오늘 제 세상의 부와 영예, 건강과 소유를 다른 형제들과, 공동체를 위해서 나누게 하소서. 그와 상대의 약함에 강함이 되고, 없음이 있음이 되게 하고, 높여짐이 낮아지는 균형과 평형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첫댓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의 날>
세상의 부와 영예, 건강과 소유의 사용에 균형과 평형을 이루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