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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군의관을 가까이에서 겪어본 의무병으로서 그냥 한마디..
bojangle 추천 0 조회 1,893 05.10.25 11:11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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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0.25 03:10

    첫댓글 동감 군 의료시스템을 개선해야 합니다. 위탁을 주는 거죠 저도 병원에서 근무하지만 약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 05.10.25 03:27

    하하.. 반갑습니다... 저도 의무병 출신이라... 대전병원하시는 것 보니깐 육훈에 계셨던것 같은데. 글에 대해선 절대 공감합니다. 사실 군용이 사제약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아니죠... 약이 똑같다라는 부분에서도 공감... ^^~ 하지만 기구류 멸균에 대해서는 좀 다르네요. 저 때는 소독기 돌리는 것은 어차피

  • 05.10.25 03:28

    일 이병들이 하는 거라 하루라도 빼먹으면 집합하고 그 날은 다 디지는 날이었습니다... ㅋㅋ ^^;;

  • 05.10.25 06:25

    제가 설명드릴려고 했던 부분을 대신 설명해주셨네요...가벼운 질환은 약이 다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쉽게 예를 든다면 타이레놀 또는 아스피린...해열작용도 있고 진통작용도 있습니다...항염작용도 있구요...거기다가 소화제 깔면 어떤 병이든 거의 비슷해질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 05.10.25 06:27

    잘못 아시고 계시는게 있어서 한마디 추가요...^^...의대 다니다 중간에 오는 학생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공중보건의나 군의관이 될수 없어요...일단 의사 면허증이 있어야죠...둘 중에 어느게 더 좋냐...당근 공중보건의죠...어떻게든 공중보건의로 빠질려고 있는 병, 없는 병 다 만들어서 신검들어갑니다...

  • 05.10.25 06:29

    그해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될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는 하루에 한꺼번에 다같이 받거든요...왜 공중보건의가 더 좋냐...군의관은 군인이고, 공중보건의는 민간인 (공무원)입니다...가장 편한 군의관보다 가장 빡센 공중보건의가 더 편하다는 말이 있죠...

  • 05.10.25 08:49

    반갑네요..저도 의무병 줄신이라...^^ 저희 중대장님이 항상 훈련나가면 하는 말이 의사만 데려다 놓으면 끝이냐는 말을 자주 했었죠..장비가 워낙 허접해서..사단급도 마찬가지구요 심각한 질병의 판단은 휴가 나가서 찍어온 CT나 MRI로 하기때문에 군의관분들의 오진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구요..외과군의관의 경우 사실

  • 05.10.25 08:52

    손으로 환자를 고치는건데 3년 군생활 중 2년정도 의무중대장으로 있으면 수술 할 일이 없어서 손이 굳어진다네요.. 그래서 마지막 1년은 군병원에서 근무하길 원하는데 그 때 밖에서 보다 실수할 확률이 많은건 사실이구요..아직은 낙후된 군대병원의 문제 같네요...그리고 저희도 매일 소독 안하면 난리났었죠..

  • 05.10.25 09:55

    의무병은 모죠?

  • 작성자 05.10.25 11:04

    저희부대가 좀 특이했죠..제4개월 고참이 일병 3호봉에 견장을 찼고..제 한달위 고참이 3명..저랑 동기..이렇게 7명이었는데..정작 T/O는 5명..그 바람에 신병도 병장 4호봉에 받고,전 그 떄까지 막내생활했구요..초반엔 워낙 못해서 짬차이 안나도 욕도 많이 먹고 좀 맞기도 했는데..

  • 작성자 05.10.25 10:58

    일병꺽일 즈음부턴 별로 터치도 없고..다 그냥저냥 살고..워낙 짬이 비슷하다보니 청소나 기본 임무를 나눴는데,멸균을 맡은게 제 한달 고참중에 하나였어요..이 사람이 상병 달 즈음부턴 갑자기 게을러지더군요..정말 멸균거의 안 했습니다..(부끄러운 일이지만)정말 그렇게 했구요..저희 부대만의 특수상황이죠..

  • 작성자 05.10.25 11:02

    모르겠습니다..왜 제 주위의 의대생이나 의사들은 공중보건의 할 바엔 다들 군의관한다고 했고 하는지..많지는 않고 5명정도지만..그래서 뭔가 있다고 생각해왔구요..저도 공중보건의는 민간인인거 알지만,빡세고 그들만의 고충이 있나봐요..어짜피 군의관은 퇴근하면 거의 민간인이긴 하죠..성급한 일반화인가요?

  • 05.10.25 11:01

    의무병뿐만 아니라 다들 그러지 않나요..굳이 의무병,군의관에 국한되는 건 아닌거 같아요. 단지 뭐, 건강에 대한거니까 더 특별하다고 생각이 되어야 하나...

  • 05.10.25 11:55

    음.. 근데 제 주위엔 거의 공보의를 가고싶어하던데.. 문제는 공보의 가려면 거의 전문의 따기전에.. 즉 인턴하기전이나 레지던트 하다가 가야되는데 그럴경우에 좀 문제가 있죠.. 자기 후배였던 사람이 윗사람이 되서 욕들어가며 일배워야 되고, 또 그런것들 때문에 윗사람은 윗사람대로 불편해서 레지던트 뽑고 할때 잘

  • 05.10.25 11:56

    안 뽑으려 하죠.. 그래서 다들 그냥 전문의 다 따고 가는 군의관 가려고 하는거죠...

  • 05.10.25 17:45

    전문의 따더라도 더 많은 수가 공보의로 갑니다...소아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군대에서 필요합니까?..^^

  • 05.10.26 14:50

    산부인과 전문의는 육해공 합쳐서 3명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05.10.25 20:37

    있긴 있군요.............ㅋ

  • 05.10.26 14:50

    있긴 있어야 겠지요... 여군 장교나 부사관들이 있으니까요......

  • 05.10.25 23:27

    bojangle님도 의무병출신이셨군요 방갑습니다ㅎㅎ 많이 공감가네요 하지만 저희부대는 기구소독은 매일 했습니다ㅋ

  • 작성자 05.10.26 11:15

    저희 부대에서만 가능한 특수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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