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에피소드
예약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우리가 원하는 호실이 아닌
다른 호실로 갔다. 들어갔다. 좋~타..하려다 말았다.
청소가 안 되어있는 누군가의 흔적이 가득한 방을 안내한 것이다.
결국 나이트블랙이 없대서 패션레드로 갈 수밖에.
디럭스 프리미어 넓다. 에어컨 하나로 냉방이 안 될만큼!
너무 더워서 창문 열었다가 모기떼가 난입해서
새벽 5시에 피튀기는 전투를 벌였따. --
두번째 에피소드
지난 번의 불신감때문에 오후쯤에 가서 예약 확인을 했더니
역시나 안 되어있었다!
그러나 더 황당한 건 직원의 태도.
-정말 예약을 하셨나요? 언제요? 어떤 직원이 예약을 받았나요?
이름을 아십니까?
예약전화받을 때 이름 대고 얘기했나?
라이프측에서 분명 예약을 잘못받아놓고서는
되려 우리더러 예약했단 증거를 대라는 식으로 나왔다.
증거? 없지? 너희들이 예약번호를 줬어? 뭘했어?
- 오늘은 방이 없는데 다른 날 오시면 안될까요?
제가 잘못했으면 죄송하다고 그러겠는데
제가 예약받은 것도 아니니까요.
아,물론 호텔이니까 예약담당이랑 프론트랑 다르겠지.
그렇지만 문제를 좀 더 나은 쪽으로 풀어나가려는 시도없이
라이프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이 아니니까
우리보러 감내하라는 뻣뻣한 태도에 기가 막힐 수 밖에!
결국 우리는 분명 프리미어 디럭스로 회색정원을 예약했는데도
울며 겨자먹기로 디럭스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것만해도 불친절한 직원때문에 짜증이 났는데 방에 들어가서는 프로젝터가 말썽이었다.
전원켜고 3분이 지나야 화면이 나온다는데 20분이 넘도록 아무것도 안 나온다.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알았단다.
그러더니 10분후에 다시 전화를 해서
- 아직도 안 나오나요?
아까 이미 20분 기다렸다는데도 믿지 않고 바로 올라오지 않은 채 시간 기다렸다 전화하는
저 못 미더워하는 말투와 센스 방에 올라와서 자신이 직접 해봐도 안되니까
난감해하더니만 결국 또 방을 이동을 했다.
2층 화이트로...
그 방은 또 컴퓨터 마우스랑 랜선이랑 다 뽑혀 있더라
누군가 수리하려고 그런건지.
다시 전화하기도 귀찮구 그 직원 얼굴보기도 싫어서 컴터 안 쓰고 말지 포기했다.
욕실에 있는 전화도 불통이더라.
솔직히 라이프 인테리어 훌륭하다.
그치만 예약시스템 문제로 피곤했던거나 어설픔
서비스마인드 0% 직원때문에 다시 갈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첫댓글 시설보단 서비스가 더 중요하죠..그런 문제가 있군요..후기들보면 가보고싶던데..좋은 정보 감사..
라이프스타일 후기가 정말 극과극이네요...라이프 좀더 노력하셔야 겠어요 ^^
창문의 경우,,, 처음 입실할때, 환기모드에서 여닫이모드로 전환하여 활짝열고(작은창, 큰창은 모기장 없음), 에어컨의 설정온도는 낮고 풍량은 세게하면, 얼마있어 금새 시원해지더군요.. 참고하세요.. *^^*
설정온도 18도 터보 버튼까지 눌렀는데 별루던걸요 고장이었나? 거기다 에어컨이 측면에서 얼굴로 다이렉트로 떨어져서 목이 아프더라구요. 새집증후군인지 눈도 따끔거리고...
라이프호텔에 대한 쓴소리글이라고 라이프호텔관계자 대답도 없네... 배가 불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