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싱어이자 여성 R&B 트리오 TLC의 멤버로 잘 알려져 있는 리사 'LEFT EYE' 로페스가 혼두라스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올해 30세 된 리사는 사고가 일어난 목요일(미국 현지 시간 4월 25일) 휴가 중이었다.
사고 차량에는 로페스 외에 7명의 탑승자가 있었지만 사망한 사람은 리사 로페스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최근 TLC의 새 앨범 녹음을 마친 상태였다. 리사 로페스는 또한 NINA라는 이름으로 솔로 커리어를 병행했으며 Tha Row 레이블과 계약한 바 있다.
아리스타 레코드의 회장인 L A Reid는 로페스에 대한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그녀를 잃은 데 대한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리사는 재능있는 뮤지션이었지만 더욱 중요하게 나에게는 딸과 같은 존재였다. 리사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그녀가 남긴 소중한 추억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TLC의 멤버들인 Tionne 'T-Boz' Watkins와 Rozonda 'Chilli' Thomas와 함께 로페스는 'Waterfall'과 'No Scrubs' 등의 빅 히트곡들을 만들어냈다. 그녀는 또한 스파이스 걸스의 멜 C와 함께 'Never Gonna Be The Same Again'을 불러 UK 팝 싱글 차트 정상을 밟기도 했다.
남은 두 명의 멤버들도 "우리는 가족처럼 함께 지냈고 함께 성장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자매를 잃은 것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장례식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장례식은 아틀란타에서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alexis@asiamus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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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4월 26일 작성된걸로 되어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