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블러(big bl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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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블러(big blur)

흐릿해진다는 영어 단어 블러(blur)에서 유래한 빅블러(big blur)는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IT 기술로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를 설명할 때 쓰이는 용어이다.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모호하게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 빅블러(big blur)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빅블러(big blur)로 업체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업 모델들이 속출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영업중인 사업자와 실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업체도 빅블러(big blur)현상의 한 예이다.

미래학자인 스탠 데이비스(Stan Daves)가 1999년<블러-연결 경제에서의 변화의 속도>라는 저서에서 사용한 용어이다. 이 책에서 블러(blur)는 혁신적인 변화에 따라 기존에 존재하는 것들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진다는 의미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