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지에요.
날씨가 따뜻했는데 요즘 여름이 슬슬 기지개를 펼려는지 살짝 더워지고 있는 거 같아요.
사실 이번 주 월요일에 선생님 한 분이 그만두셔서 나가셔서 신입을 뽑고 있는데 다행히 신입을 뽑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다른 선생님 한 분 저 이렇게 둘이서 계속 이번 주에 내내 나왔고 다음 주도 다다음주도 계속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원래는 주4일 근무지만 선생님이 저를 포함해 한분이 나가시고 이제 2명뿐이다 보니 쉴 수 있는 타임이 만들어지지가 않은 거에요. ㅠㅠ 원래 3명이서 근무지만 매주 돌아가면서 이틀 쉬는 게 있거든요. 그러니까 월화에 제가 쉬고 수목에 다른 선생님이 금토에 다른 한분 선생님이 쉬는 방식으로 이렇게요.
이번 주에 한분이 나가셔서 빨리 사람을 구해야 하고 계속 나와야 하니 당연히 쉬는 건 없어졌죠. ㅋㅋ
그래서일까요. 오늘 오전에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고 머리도 아프고 다리가 덜 풀려서 통증이 조금 저려오더라고요.
목이 부은 거 같고 미열기가 있는 거 같았는데 오후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몸이 이상해져서 진찰을 받았는데 열이 39.0도를 찍고 목이 많이 붓고 가래가 많이 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호흡기도 다섯 번이나 받고 주사도 맞고 그랬는데 그때 원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그걸 계속 참고 있었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진찰을 받고 나서 조금 뒤에 머리가 아프다 못해 어지럽기까지 하면서 퇴근하고 타는 버스 안에서 속이 약간 울렁거림을 받았어요. 지금은 괜찮아졌고 약 먹고 잘려구요. 내일도 출근해야 하니까 자야죠.
가족들이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몸이 부실해서 어떻게 할래 라는 말을 해요. ㅠㅠ 전 아프고 싶지 않은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아무튼 열감기 조심하세요!!
23일 오전 9시 52분경에 쓴 글
지금은 열 다 내려갔고 아팠던 목도 머리도 거짓말처럼 나았어요. 죄송해요. 제가 항상 아프지 말라고 글을 남기는데 제가 아프게 되네요.
어제 약을 처방해주실 때 세게 지어주셔서 그런지 빨리 낫네요. 아무튼 저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