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로운 러버를 부착할 때 갖는 설레임 같은 것은 없습니다.
미팅 나가서 예쁜 여자애랑 짝이 되서 몇 번 만나다 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다들 아시죠 어떤 느낌인지?
저번 미팅에서 만난 여자애는 참 오래(2개월) 사귀었는데 뭔가 좀 삐걱거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톡톡 쏘는 매력은 있지만 나를 이끌어주는 면이 부족해서 제가 매번 이끌려고 노력했었네요.
아직 미색이 가시지 않았음에도 제가 차버리고 며칠 전에 새로운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첫 만남에서부터 저를 리드해 나가는 추진력이 상당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컨트롤하는 대로 잘 따라와 주기까지 하니 아주 즐겁더군요.
5Q파워업데이트를 버리고 MX-S를 만났던 것입니다.
코치님이 저에게는 좀 단단한 러버가 맞을 것 같다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대은이님도 MX-S가 좋다라고 하셨지만 한두번 겪은일도 아니기에 전혀 기대없이, 오히려 적응 안된다는 사용기도 좀 있기에 조금은 걱정스럽게 러버를 바꿨습니다.
연습해 볼 새도 없이 포핸드만 몇 번 하고는 (촬영스케줄이 바쁜) 유명인(영화배우)과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세트만 영점 조절하느라 고생했고 그 다음부터는 포핸드쵸핑, 보스커트 모두 안정적이었고 회전도 많이 걸렸습니다.
드라이브에서는 5Q파워업데이트에서와는 달리 공을 끌고가는 감각이 선명해졌습니다. 전에 컨텀을 사용했을 때보다 끌림이 더 좋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매쉬에서 "딱"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5Q파워업데이트에서는 스매쉬 미스가 너무 많아서 스매쉬 레슨을 받아볼까 생각 했었는데 MX-S는 그냥 딱이더군요.
물론 계속 사용하다보면 처음 느낀 감각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어 이 러버에게 소홀해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첫눈에 반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블레이드는 악티움입니다.)
첫댓글 헛 영화배우중에도 탁구치는 사람이 있나요?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02 13:4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02 13:47
mxs가 생각보다 느리지고 않고 잘채지고 좋더라구요^^;
끌림이 가장 좋은 러버!
근데... 수명이 쫌 짧은 느낌이에요..^^;
제가 좋다고 후기 올린게 진실이였다는 결론?? ㅎㅎ1.9mm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1.9로 신청해봐야겠네요.
1.9 파는 곳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탁구닷컴에 주문을 하실때 요청하시면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조만간 젤롯을 시타해 볼 예정인데...습기에 약한 거 참고하겠습니다.
설마..조달환..??ㄷㄷ
MXS! 인기 정말 좋네요 제빵님처럼^^
저도 이번에는 잉카에 MX-S 붙여 볼라구요.
젤롯처럼 안아주지 않고 바로 쏘는 듯한 잉카와는 어떤 감각으로 다가올지 무척 기대됩니다~^^
젤롯이 안아주는 느낌인가보죠? 제가 좋아하는 감각 같네요^^
개인적으로 그렇다는~~
젤롯에 MXS의 조합은 만족한다에 많은 공감이 형성될 것이라 예상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