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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려고 하니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더군요. 여관주인에게 우산을 빌려, 쓰고 전북도청앞으로 나갔습니다. 9시가 거의 다 돼 전북일보 기자가 와 사진찍고 인터뷰 했습니다.
오늘 느낀 것은 "우리는 약자지만 명분이 정당하기에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일인시위하는 장소에서 바라보면 5층 신축건물(3층인가에 온나라 삼계탕집이 있더군요)이 있고 5층에 임대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더군요.
할 수만 있다면 5층건물 전부를 감싸는 현수막을 걸고 그 현수막에 "김완주 도지사 사퇴촉구, 약속을 헌신짝 처럼 버리는 김완주 도지사는 사퇴하라. 소방발전협의회"란 글귀를 써 넣으면 엄청 효과가 크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인시위이후 도청 및 소방본부 분위기를 보면 "왜 도지사 사퇴란 문구를 사용하나?"에 대한 불만이 많고 소방본부에서 이에 부담을 느끼는 듯 합니다. 이대로 확 밀어붙쳐야할텐데...어제는 도의원(배선장을 잘 안다고 하데요, 이름모름)이 현장에 와서 꼬치꼬치 묻더군요. "왜 소방관도 아니고 전북사람도 아닌 객지사람이 일인시위를 하느냐?"고 묻더군요. 해서 "소방발전협의회란 단체의 고문자격으로 결의에 의해서 일인시위를 하고 있고 일인시위의 요지는 약속을 지키는 않는 도지사사퇴를 촉구함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여론과의 싸움입니다.
운영진 및 회원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첫째, 트위터에서의 리트윗이나 훼이스북, 카페, 블로그 등 누구나가 쉽게 하는 여론몰이에 모두가 나서주십시요.
둘째, 전북소방에 근무하는 회원님들은 전북소방의 장비,인사 비리 등에 대한 제보를 조그만 정보라도 증빙첨부하여 저의 메일(songinwoong@naver.com)로 송부하여 주십시요. 제보자에 대한 비밀 보장합니다.
셋째, 4.11총선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운영진께서는 각 정당 전북도당사무실과 전주지역에 출마한 각 후보진영에 "일인시위에 나설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이나 보도자료를 배포하여주십시요.
노력하고 애쓰는 자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
첫댓글 힘 드는 싸움을 시작 했군요 누군가는 해야됨니다 잘못된것은 바로잡는 개혁을 위해서 화이팅 건강 잃치 마세요 또 한 폭력은 절대로 않됨니다 정당한 요구 사항만 외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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