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깁니다. 알아서 시간내서 읽어주세염.
쿨럭 쿨럭... 암튼간에.. 드라마 무신...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이 카페에 계신분들은 참 매정하신 분들이신것 같더군요. ^^;;;;
한국사회에선 찍는것이 불가능할 수준의 사극을 만날 요구하시니...
함 생각해보세염.
한국 방송에서 나오는 광고들만 봐도 죄다 연예인들만 주르르 나옴.
이것만 봐도 국영방송이고 뭐고 모두 극자본주의적인 사고로 드라마를 찍게 된다는거져.
'티끌모아태산정신'으로 장기적 이득이 아닌 코앞의 이득만을 쫓지 않으면 망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임.
사극이란건 이러한 환경에서 고퀄의 고증과 높은 수준의 가상스토리를 지어낼 작가를 갖출수가 없다능.
소위 한류가수라고 하는 아이돌 가수들 보삼. 그들중 누가 인기나 수입과 노래실력이 정비례하냐능?
현재 한국의 사회에선 장인정신을 가지고 고퀄의 작품을 뽑아내기 매우 힘들잖아염.
혹 할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도 관심도가 떨어져 눈에 띄지도 않음.
'연구가 많이 진전되어있고, 정보화시대인 만큼 이젠 고퀄고증 해볼 때가 되지 않을까? 전에 사극들은 고증 쩔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도 하실거에염. 그러나, 용의눈물이나 태조왕건같은 드라마들은 우선 '명작'들임. 뛰어넘기 힘들다는 거져.
이 드라마의 퀄이 어떤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당시 케이블티비가 별로 없던 때인만큼 그런 고퀄고증으로도 성공할 수가 있었죠.
그러나, 오늘날엔 드라마들 수만 엄청나고, 거기다 케이블방송수도 북적 늘었으니,
상당한 수준의 내용을 폭발적으로 내주지 않는한 고퀄고증된 사극들은 묻혀버린다는거졈.
특히나 단기적인 인기를 요구하니만큼 힘든것임. 단기적 인기에 투자하는데 고퀄고증하느라 거금을 걸 수가 있겠음여?
결론을 말하자면
이러한 풍토에서 요즘 나오는 사극들은 이삼여년 전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 되어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드라마 근초고왕을 들자면, 옷고증 하나는 카페회원 대부분 분들이 인정하시는 태조왕건이나 삼국기보다 훨씬 고퀄이였음.
저 투구만 봐도 타임머신을 타고 오신 분이니 후백제 영토 내의 나주가 함락됬지요.
이런게 옷 고증이줴.
사극 비판하실때 옷고증을 가지고 늘어지시는 분들은 그런만큼 드라마 근초고왕을 칭찬해야 했음여.
그러나 그런 글은 여기서 본 적이 없는것 같더군요.
물론 내용은 수준과 재미가 꽝이였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역사적 근거들을 들여먹어가며 어떻게든 뭔가를 써내려가려한 작가의 노력이 보이던 작품이였습니다.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만,
역사적 근거없이 주절주절 내용들을 써간 다른 드라마 작가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긴 했습니다.
그담으론 드라마 광개토대왕을 봐보면, 옷고증은 근초고왕보단 다소 떨어지긴 합니다.
눈좀 부릅뜨지 말고 탁자좀 그만 내리치십쇼 저은하~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나온 드라마 계백에 비하면 옷고증은 양반입니다.
내용도 재미가 계백에 비해 약간 떨어질지는 모르나, 적어도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이야기를 이끌려는 작가의 노력이 분명합니다.
드라마 계백은 영화 글레디에이터빠일듯한 작가가 위키피디아 대충 몇분 흝어보고 쓴것 같더군요.
계백 첫화 10분이 글레디에이터 첫 10분과 싱크로율 쩔던. - -;;
어쨌든 드라마 광개토대왕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드라마 계백에 비해
고증정도가 퀄이 높고, 내용 질도 높기에 드라마 자체는 모자르더라도 칭찬받기 합당하긴 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갠적으로 부여홍 헤어스타일이 맘에 들던. 의상고증이 헤어스타일 망친다는 가설이 엄살이라는것을 느끼게 해줌.
부족한 당시 고구려 인물들에 대한 정보들을 가상인물들로든 가상이력으로든 뭔가로 채워넣으려는 노력이 참 처절해보이지만
(시망 근데 맹광이란 갈로는 왜 안나와. 설지는 어디로 증발...ㅠㅠ)
그런만큼 격려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운이란 인물을 우려먹기 위해 엄청 노력하는것 같던...- -;;;
그리고 뿌리깊은 나무... 이건 내용 하나는 죽여줬습니다.
마이 러블리 무휼.
그러나 배경이 조선인 만큼 몇몇 역사왜곡을 한 점들이 쉽게 눈에 띄어 비난대상이 되었죠.
그렇지만, 역사적 배경을 분명히 두고 한 작품이였고,
그 배경으로 하여금 상상해낸 작가의 스토리는 정사의 틀을 크게 바꾸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내용이 재미까지 상당했으니, 오히려 역덕들에겐 어느정도나마 가뭄의 단비같은 드라마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내용때문이였는지, 이 카페 회원분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무신을 보자면, 내용의 수준이 뿌리깊은 나무와 비슷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듭니다.
이 카페회원분들 성향을 봐선, 이장면만 보고 므흣 한다음 나머지 스토린 관심 끄셨을듯.
아직 몇화 나오지도 않아서 섣부른 판단일지도 모른다만, 분명 재미가 없진 않습니다. ^^;;;
그리고 작가가 막부니 뭐니 일본것을 들이먹으면서 생긴 모티브로 드라마를 쓰고 있는것 같으나,
적어도 시청자들에게 막부라는 단어나 황제, '합하(???)'란 익숙치 못한 소수의 몇몇 호칭들 이외에
일본문화의 느낌을 줄 부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옷고증은 비전문가인 제가 봐도 좀 시망인것 같습니다만...(ㅠㅡ) 적어도 지나친 '판타지'는 아닙니다.
어차피 고려 군복의 형태가 어땠는지도 이 카페에서 조차 논란이 된 적이 있기도 했으니 옷고증 따질 여력은 적다고 봄.
물론 주인공을 굳이 '노예'로 끌어들이는 스토리는 무신 예고했을때 염려했던 대로 진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더욱이 또 드라마 계백처럼 글레디에이터를 모방한 부분이 상당수 있다는것이 또 매우 안타까웠고,
그 모방으로 인해 극과장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격구는 봐줄테니깐 그딴거 쓰지마 젭알
그러나, 단지 당시 고려 사회의 분위기 고증에 실패한것일 뿐이지, 정사왜곡은 하진 않았다고 전 판단하고 싶습니다.
자신은 가상스토리를 쓰겠으나, 정사를 최대한 배경으로 하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이 드라마에서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백프로 정확한지는 단지 역덕일뿐인 저는 자신할 수는 없지만, 드라마 무신은 중간중간에 역사적 바탕들을 설명해줌으로써
작가가 왜 이렇게 저렇게 설정을 했는지 그 근거들을 제시해줍니다. 혹 틀릴진 몰라도, 분명 고증을 하려고 노력한 티는 납니다.
최우가 아들이 여럿이였는지 첨알았뜸. 지금까지 최우의 성격설정은 최충헌보단 약간 양호하다고 생각된다능.
뭐, 방금 언급했듯이, 당시 분위기 고증에 실패한다거나 해서 최충헌이란 인물의 고증에도 비난을 받고 있긴 합니다만,
적어도 '정사왜곡'을 하는 선을 넘진 않았습니다.
더구나, 우린 여태까지 아래와 같은 드라마들을 몇년동안 보고 살아왔습니다!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선덕여왕
주몽
이런 드라마들에 비하면, 드라마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뿌리깊은나무, 무신은
정말 반가운 드라마들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판타지 사극들보다 고증이 들어가 있으면 격려라도 해주지 않을 망정, 이것저것 잡고 늘어지시면서
'안봐 흥.'
이렇게 냉담한 반응들을 보이시니...
'씹탱. 간신히 갑옷 고증 해놨더니, 이젠 배들이 안택선 같아서 안보겠단다 젠장. 담덕 이놈을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
(아신왕. 벌떡 일어선다.)
'어헛. 그럼 제작비가 또 줄어드는겁니까?'
(아신왕. 탁자를 내리친다. 탕!)
'어쩔 수 없지. 이번에도 전투씬을 오십명만 가지고 찍을수 밖에. 담덕 이놈을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
고증을 하느라 인기몰이와 돈몰이에 올인하지 못하는 사극들은 여러분같은 역덕들만이 살려줄 수 있습니다.
극자본주의적 사회가 되버린 이후 한국 사극은 회복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회복은 여러분같은 역덕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으로만 빨리 가능합니다.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건강하지 못하니 병신이라고 무시하며 관심을 써주지 않으면 어찌한단 말입니까?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옆나라 사극만 못한 놈이라고 욕을 하면 어찌한단 말입니까?
판타지사극들은 인기몰이와 돈몰이에 올인이 가능하기에 성공하지만,
고증사극들은 인기몰이와 돈몰이를 적어도 부분적으로나마 포기해야 하기에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음을 모르시는 겁니까?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 태조왕건같은 드라마가 왜 안나오냐 투덜대고, 사극 하면 중국 사극들만 봐댔습니다.
왜 아침1시, 오후2시, 밤11시에 티비를 틀어오 안해주는거냐..아, 난 먼 타국에 있었지.. 난 안될꺼야 아마..OTL
해신이랑 대조영은 한국 사극의 퇴락 형세를 당시 중고딩이던 저에게도 느끼게 해주었죠.
그렇지만, 판타지물로 전락했던 한국 사극들이 점점 회복되는 기미가 보이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저도 이젠 한국 드라마들을 보기 시작했습죠.
카페회원분들, 역덕님들, 그리고 전문가분들.
한국 사극들을 이젠 격려해줘야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이젠 비난만이 아닌 칭찬은 못할지라도 격려라도 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p.s.: 극자본주의 타도하자! 혁명을 일으킵시더!
p.s.2: 조공짤같은거 없다고 스크롤만 일초안에 내리고 뒤로가기 누르는거 아니겠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만날 까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능...
외국드라마 보면서 눈이 높아져 버려서 나름대로 한다고 해도 저정도니 그냥 미드나 유드나 일드같은거 보지뭐~ 어 요즘은 대륙제도 가끔 쓸만하네. 대륙것도 추가~ 라는 상황이 됨-_-
그나마 희망이라면 곽정환 PD정도? 한성별곡이나 추노는 그나마 스토리-고증 둘다 쓸만함. 근데 이놈의 나라는 대놓고 퓨전사극 추노가 왠만한 자칭 대하사극들보다도 고증이 좋은게 개그.
하지만 질낮은 사극의 퀄은 한국사회문제도 한몫을 한다능. 외국에서처럼의 장인정신을 요구하지만 말고 장인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것이 필요하다능. 아무리 한국이 부자나라가 되도, 장인정신을 가지다간 거지꼴되거나 바보취급받을지 모르는 사회가 유지된다면, 아무리 눈높이가 높아져도 고퀄사극은 나올 수가 없을듯... 그러니 퓨전사극으로라도 고증을 유지하기 위해 정사스토리라인을 과감히 포기해버리는거졈.
결론은 고증좋고 스토리 좋은 대하 사극을 원한다는 것. 그런데 둘 중 하나를 버리라 한다면 대다수가 고증 버리고 스토리 선택하는게 현실. 문제는 고증이니 전통사극이니를 주장하는 대하사극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재현할 수 있는 것을 재현 안하려는 것. 그래도 스토리가 좋으면 괜찮은데 스토리는 막장이면 조그마한 문제도 더 크게 보이기 마련이지요.
근데 사실 스토리도 대부분 시망이죠. ㅡㅡ;;;
우선 방송국들이 시청률을 올리기위해 무작위로 엄청난수의 드라마들을 방영하는 상태입니다. 코앞의 이득을 위해 드라마들의 수가 많다는것은, 그만큼 통상적으로 드라마들의 질이 매우 낮으며, 사극도 어쩔 수 없이 거기에 포함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스토리가 시망일 수 밖에요. 장인정신을 살릴 여유가 없으니까요. 이런 마당에 돈을 들여 고증을 하느냐, 아니면 지어내서 자극적인 요소를 맹그느냐를 고른다면 후자쪽을 택하게 되는거지요. 아무리 고증할 여력이 되어도, 사회에서 그것을 반기질 않으니...
저는 삼각관계 러브라인만 없으면 그나마 봐주겠습니다. 뭔 그리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이 복잡한지.....
러브라인은 맹글어도 상관 없습니다(..이젠 말이죠...ㅠㅡ). 단지 억지로 (말도안되는)가상인물들을 우후죽순 뽑아내서 러브라인을 맹글지만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능.
머, 제대로된 사극이라면 이성간의 러브라인보단, ANG물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해야하지만 말이지요. 태조왕건에서도 궁예가 자신의 침실로 왕건을 대려가지요.ㅋ.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글보면..까는글이나 댓글이 너무많습니다 왜그리들 공격적인지.. 걍 미드는 미드수준으로 보고 우리나라 드라마는 우리나라 드라마수준대로
봣으면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무신 최근본 드라마중 제일 흥미롭게 보고잇습니다 ㅇㅅㅇ
ㅇㅇㅇㅇㅇ.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제 관심없음.
제 글의 요지는, 이젠 좀 한국사극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임...ㅠㅠ
저새끼들 말 안들음요.궤도에 오르면 지들끼리 해쳐먹는 이너써클 독점임.
OTL....
왠 사극에 러브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는 거 보면 정말 한심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예전에 '용의 눈물' 만들어 주신 피디님 이후로 제대로 사극 만들어지지 않지요. 갑자기 사극에 현대 시트콤에 나올법한 어투며 고증은 완전 꽝이고 역사 왜곡도 쩌는 수준입니다. 이게 다 작가나 피디가 역사적 지식이나 그 인식의 깊이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윗대가리들의 마인드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그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다 알수는 없으나 만들어진 작품 자체를 놓고 봐도 어떻게 작가나 피디가 되는지 눈에 선하지요. 일단 제작을 결정하는 놈 부터가 시청률만 잘 나
오면 제일 이라는 마인드에 역사 인식 그까짓거 신경도 않쓰는 놈일 것이고 그런 놈이 임명하는 피디나 작가는 정말 자질이 있는 놈이 그 자리에 앉혀질리 없는건 당연한 거지요. 보다보면 성질나서 그냥 채널 돌려 버립니다. 제일 윗선에 있는 인물 자체가 역사 자체에서 오는 향기나
그 맛을 음미 할줄 모르는데 고증이나 사극 특유의 진중한 느낌 같은것을 살릴만한 인물을 그 자리에 기용 하겠습니까? 그저 제작비 회수 못할까봐 자극적이고 시청률 잘 나오게 재미있게만 만들려는 애들한테 그 자리를 준다는 겁니다. 정말 한심한 놈들이죠.
자극적으로 코앞의 시청률을 요구하게 맹근 한국의 극자본주의적인 사회풍토가 문제라능. 작가들과 피디들이 그런 사회속에서 장인정신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지요. 쩝...
사극...고증은 다 됐고, 뭐 '대하드라마'. 특히, 지금 하고 있는 광개토대왕이랄 지 무신같은 거 보면 결국 '각본이 다 똑같아서' 보기 싫습니다(...)
거기다 최근에 제가 반 민족주의 성향을 가진터라 종종 민족주의적이거나 선민사상같은 게 엿보이는 거 보면 참 뭐같더군요(...)
드라마 광개토대왕은 솔직히 민족주의적인 성향이 있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미약한 환경속에서 한국사에서 영토를 가장 많이 넓혔던 인물에 대해서 드라마를 찍다보면 어쩔수 없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붙잡기 위해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판타지 조미료를 무작정 추가하는것보다는 그나마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반민족주의적인 성향을 가지셨다면 불쾌한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 생각에도 가끔 그런 부분들이 내용이 좀 잘나가다가 가끔 초를 치긴 하는것 같더군요.
광개토대왕 끝나고 나올 사극드라마는 어떨런지...뭐.....예상은 되지만.....
더 나아진 사극이 나오면 진짜 좋은 사극이 나올것 같다능. 하지만 또 판타지 사극이 나온다면 도루묵되는...ㅠㅡ
근데, 솔직히 말해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픽션을 배재할수는 없지 않을지...... 수많은 외국의 명화중에도 픽션없는건 없으니...... 근데 재밌게 '제대로' 만 만들면 판타지 만드는 것도 괜찮지않을런지(솔직히 요즘 문제는 패턴이 똑같은게 가장 큰 문제...).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엄청 '욕'을 먹은 주몽은 또 재밌게 봤었으니(미얀마 친구가 주몽을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어쨌든 저도 용의눈물같은 사극이 다시나오길 기대하고는 있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긴 하더군요(여담으로 저는 그당시 임꺽정을 더 좋아했지만 어머니 아버지가 용의눈물을 더 좋아하셔서....)
그냥 아예 판타지 드라마를 맹글자란 생각에 공감. 그것도 꽤 괜찮을것 같응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