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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그루트네엄마
출처 : 여성시대 그루트네엄마
첫짤은 역시 식목일날 했던 나무심기 자랑.
(나무 한 20그루 심었는데 제일 큰 애는 이름이 드루이드고 제일 작은 애는 그루트야.
나머지 애들좀 지어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남들에 비해 좀 더 모자랐던 과거의 나는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한 계기가 평범했어
좀 부끄러운데
그냥 재활용이 너무 많이 나와서 버리러 가기 귀찮아서 시작함,,
약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오히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수록
점점 진심으로 환경을 위한 이타적인 마음으로 바뀌어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기특하기도 했고 뭐...
참고로 나는 플라스틱 중에서도 생분해 되는 1회용은 거의 안쓰려고 하는 편이야
생분해 플라스틱이란것이 분해될 수 있는 적절한 토양의 환경이 갖춰져야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엔 그런 시설이 갖춰져있는지 확인이 어려움.
또 사람들이 버릴 때 생분해랑
일반 플라스틱이랑 분리하지도 않고
한다 해도 수거 과정에서 그걸 분리하지 않아
어차피 소각이 되거나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6774
당연히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환경적인 측면에서 이점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아직 뭔가 국내에 뚜렷한 방안이 없는 한 최대한 버리는걸 안만들려고 하는 중.
물론 생분해성 제품이 많이 나올수록
배출, 토양환경 관련 문제도 빨리 개선이 될테니
지금은 존버하는 중
(혹시 내가 잘못알고 있는거면 알려주라)
뭐 환경에 대한 지식도 얕고 시작한지 반년도 안됐지만
내 삶을 변화시킨 작디작은 녀석들을 소개합니다다ㄷ ㅏ
1. 퐁퐁 > 설거지바 (톤28 S30)
괜찮은 설거지바=설거지 시간 1/2로 줄여줌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다
개좋아진짜좋아 처음엔 퐁퐁 펌핑이 편해서 약간 번거롭다 했는데 쓸 수록 수세미에 다이렉트로 하는 거품칠이 훨씬 편하고 재미짐
자취생활 10년째라 온갖 퐁퐁은 다 써봤는데
설거지바가 세정력은 탑오브탑임
설거지바도 한 4가지? 정도 써봤는데
톤28이 제일 맨손으로 설거지해도 손 하나도 안상하고
세정력도 제일 괜찮음. 거품도 제일 잘 나고.
이게 단순히 잘 닦인다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헹굴 때 미끌거림이 엄청 빨리 사라져
그래서 문질문질 조금만 해도 금방 닦이고
금빵 뽀드득 해져서 헹구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설거지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듯해.
마마어쩌구 아기식기세척용? 그것도 써봤는데
(이건 좀 애기들 그릇 씻는거라 안전해보여서 씀)
S30이 세정력은 오만배 좋음
도마에 김치 썰고 걍 냅둔채로 반나절 지났는데
두어번 닦으니까 아주 잘 닦임
알리오올리오 해먹는거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데 오일 기름 잔여물 후라이팬이고 접시고 10초만에 닦임
(대신 뜨순물이랑 같이 닦아야함)
5천 얼마인데 생각보다 오래써.
하나 사면 두달? 정도 쓰는거같아 (내기준)
설거지바 쓰면 단순히 플라스틱 안쓰는것 뿐만이 아니라
환경호르몬에도 좋아
2. 휴지,물티슈 > 손수건 + 손수건집 (이쁜달)
집들이 때 받은 롤휴지묶음 3통을 8개월만에 다 써버릴 정도로 뭘 잘 흘리고 뭘 잘 묻히고 그럼
오지게 버리다가 휴지 사려고
인터넷 딱 들어가자마자 생각 바껴서 산 손수건
이런거 있는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휴지 사려는데 갑자기 엥 웬지 천으로된거 잇을거같은데? 하면서 찾아보고 산거
파우치가 너무 이쁘기도 하고
1장이면 빨기 겁나 귀찮을 것 같아서 파우치+10개 세트를 나도모르게 질렀는데 10개는 쫌 오바였는데 파우치는 잘 산거같아.
휴지 대신 뭐 묻을 때마다 쓰는데
그걸 그대로 가방에 다시 담을 순 없더라고.
더러워지면 파우치 안쪽에 쑤셔 넣고
다른것쓰고 이렇게 하니까 편하더라
처음에 큰 덩어리같은거 닦을 때 좀 난감했거든?
(테이블 위에 흘린 음식 덩어리 같은것)
보통은 휴지랑 한번에 걍 쓰레기통에 버리니까.
그거 때문에 처음엔 약간 번거로웠는데
걍 휴지통에 탈탈 털면 끝나는거니까 버리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더라고.
소재가 천이고 일반 우리가 아는 손수건보단 두깨가 좀 있어
대신 형광증백제 같은거 없고
나 이거 쓰고 휴지 쓰는 양이 진짜 엄청나게 줄었어
화장실에선 못쓰지만...
평소에 뭐 잘 흘려서 휴지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아주 유용하게 잘 쓸것.
3. 1회용 플라스틱컵 > 텀블러와 스테인리스 빨대 (위클린)
어때 굉장히 우람하지
세상에서 제일 크고 강력한 내 텀블러를 소개합니다
1일1커피 무조건 먹던 나였기에
커피컵 또한 엄청나게 많았어
제로웨이스트 하기 전부터 텀블러로 바꿨던 이유는
차 안에 쌓여가는 커피컵을 보면서 처치곤란 짜증이 치밀어올라서였어.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제일 많이 버리는 쓰레기인
1회용 플라스틱컵을 제일 많이 줄여준 애인 것 같아
위클린은 쿠팡에서 1시간 고르고 산건데
일단 텀블러를 골랐던 기준은
첫째로 얼음이 녹지 않는 스테인리스여야 했고
둘째는 스테인리스 빨대가 내장되어 있어야 했어 (운전하면서 많이 마셔서 빨대를 많이 썼거든)
셋째는 휴대성이 좋으면서 진짜 개커야했어
넷째가 이쁜거
750미리짜리 어마어마한 대용량 중에서
스테인리스 빨대 있으면서 디잔 괜찮은게 생각보다 없었는데 그나마 찾은게 이거.
대용량은 가방에 넣고다니긴 조금 무겁긴한데
내 가방도 개커서 괜찮았어
한번 담아서 먹으면 하루 종일 얼음 안 녹을 정도로 좋음.
이거 뚜껑 열면 빨대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기능 있어서 신기해서 좋았는데
별로 안쓰기도 하고 그 기능 고장남
환경도 환경인데
텀블러 쓰고 카페 가서 텀블러에 담아달라 하면
할인도 가끔 해주고 일단 카페에서 주는 컵보다
훨씬 얼음 오래 안 녹고 좋더라 긋
이젠 가끔가다가 카페 가서 오래 있어야 하는데
텀블러 집에 놓고왔다 하면 비명을 지름...
와 맨날 플라스틱컵들이랑 꾸역꾸역 드라이브 하다가 없어지니까 세상 좋더라... (아니 심지어 여름엔 하루만 지나도 차 안에서 안에 음료 썪어서 냄시남)
제로웨이스트의 중요성을 이런 점에서 또 느낀다구.
4. 1회용 티백 > 소창 티백 (지구샵)
바꾸고 오히려 기능적으로 너무 좋다 생각한 것
안에 내용물 하나도 안 세고 세척하는데 20초도 안걸려서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오히려 놀랬던 거.
(사실 처음 쓸 땐 좀 불편했음)
내가 교감신경이 좀 높댔나? 그 좀 심장이 잘 두근거리고 긴장을 잘 하는 타입이거든
이게 불면증으로 이어지길래 라벤더티 사서 자주 마셨는데 집에 티팟이 있어서 티백 말고 잎만 있는거 사서 우려 먹었어
밖에서도 먹고픈데 티팟 세트를 들고다닐 순 없잖아
티백으로 된 라벤더 살까 하다가 걍 천으로된 다회용 티백을 산거야
지구샵에서 샀고 다른데껀 안써봤어
에전에 지구샵에서 고체치약 한번 사보고
간만에 들어갔는데 뭐가 많아져서 구경하면서 다 담을 뻔하다가 결제 직전에 다 빼고 본래 목적인 티백만 산거
티백 구멍 자체가 크지 않고 촘촘해서
작은 티들도 안빠져나오고 잘 우러나더라
근데 처음에 쓸 때
딱 티백에 라벤더를 담고 우리고 천천히 마셨는데
한 두어시간 지나니까 얘가 막 그 손잡이줄?을 타고
물이 뚝뚝뚝뚝 흐르는거야...
굉장히 당황스러웠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원래 티백은 우리고 빼놓는거더라고
암튼 다리에 물이 뚝뚝 떨어져서 뭐여 하고 봤는데
티백 줄을 타고 내려온 라벤더들이었음
흡수력이 어마어마한가봐
세척은 아까 말했듯이 쉬워. 하루 정도는 물로 헹구고
이틀째는 설거지바로 슥슥 문질문질 하면 금방 닦임
그러고 어따 잘 걸어놓으면 됨.
5. (종량제)봉투 > 이케아 쇼핑백 (장바구니)
진짜 이케아 쇼핑백이 만능이야!
매우매우 커서 20만원어치 장을 봐도 다 들어간다구
그리고 어찌나 튼실한지 앵간한거 담아도 빵꾸가 안 나.
아주아주 예전에 이케아 갖다와서 사온건데
평소에도 뭐 많이 담아야 할 때 종종 썼거든
근데 아에 장바구니로 사용 중
한개 더 있는데 걔는 재활용통으로 써.
진짜 좋은게 물로 씻으면 또 깨끗해져
근데 막 종이백처럼 젖어서 망가지거나 하질 않으니까
여행이나 캠핑 갈 때는 이것저것 담는 통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불도 들어감
처음에는 장바구니로 쓸 에코백같은거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이케아 쇼핑백 많한게 없음
여시들도 집에서 놀고있는 이케아 쇼핑백 있음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장보면 종량제 봉투 계속 받아서 거기다 담았고
그거 그냥 그대로 쓰레기 버릴 때 쓰면 되는거긴 하지만..
저번엔 꾸역꾸역 담았더니 종량제 찢어진 거 보고 경악함
굳이 다른거 있는데 또 살 필욘 없지만
있으면 여기저기 잘 활용해봤음 좋겠어
활용성 개좋음
6. 도전 해보고픈데 아직 못한 것
일단은 면생리대나 생리컵.
2년 전인가 여시 보고 루나컵 샀거든
근데 처음 쓰고 뭘 어떻게 잘못 쓴건지 생리 엄청 센 뒤로
너무 무서워서 재도전을 못하고 있어...
양이 어마무시해서 생리컵이나 면생리대로 감당 안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음.
그리고 후기 찾아보니까 생리컵 쓰면 양 많을 때는 생리대 같이 쓴다는 여시들이 많더라고
그 다음은 대나무칫솔
지금은 내가 전동칫솔을 쓰고 있고
살 때 칫솔모를 여러개 사놔서
그거 다 쓰거나 전동칫솔 고장나거나 하면 써보려고
7. 그 외의 노력
1) 제일 중요한건 배달음식 안 시켜먹기
하루에도 수십번 김치볶음밥 시켜먹고싶은 욕구가 끓어올랐는데
걍 김치볶음밥 직접 한 10인분 만들어놓고
락앤락에 분할 포장 해놓은 다음에 얼려버림
그때 와 나 진짜 똑똑이다 라는 생각함 ㅎㅎㅎ
배달음식을 진짜 자주 시켜먹었는데
그거때문에 진짜 재활용 존나 귀찮다 라는 생각 들었고
그게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한 계기가 된거라
시작과 동시에 배달음식부터 끊었지
배민 등급이 VIP 더귀한분에서
지금 일반회원까지 내려갔는데
이게 은근 뿌듯함
2) 화장품 샘플 안받기
올영같은데 가서 뭐 사오면 샘플을 항상 주는데
그거 거절하는 습관이 생겼어
예전에는 안쓰던 쓰던 받았는데
난 아무리 오래 쟁여도 결국 안쓴다는걸 깨달았음
그 뒤부턴 걍 안받아. 청소 한번 하다 보면
샘플 짜끄래기 쓰레기들이 은근 많더라고
3) 김 일회용 말고 묶음으로 된거 사먹기
김을 심각하게 좋아해서
밥 먹을 때 무조건 김 같이 먹어야했거든
그 뭉태기로 된 김 말고 저 하나씩 포장되어있는 김이
딱 밥 한공기 양이랑 맞아서 자주 샀는데
저것도 일주일치만 모아놔도 쓰레기 꽤 많이 나오더라고
김을 안먹긴 싫고
바꾼게
이렇게 뭉태기로 파는 김
대형마트 가면 뭐랄까 샵인샵? 느낌으로
마트랑 별개로 따로 판매하시는 사장님들이 계시더라고
거기서 사먹음
저게 처음에 썰고 담는게 좀 귀찮을 뿐이지
오히려 처음만 슥슥 썰어놓고 락앤락에 담아두면 편하게 먹음
매번 껍데기 까고 재활용 버리러 가는 것에 비하면 훨씬 편하다
전에는 제로웨이스트에 재미가 붙긴했지만
나 하나 변한다고 이 큰 지구에 영향이 가겠어? 라는
우주 속 개미같은 마인드를 갖고있었거든.
그래도 하면 할수록 뿌듯함도 생기고
더 좋은일을 해보고싶고 하다가
이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무 심고 와서 느낀게 많았어
내가 나무 20그루 정도 심고
그때 자원봉사자들 20명 정도 왔는데
2~3시간만에 100그루 정도 나무 심어진거 보니까
'와 이거 되겠다. 바뀌겠다' 싶더라고
나는 내 철학이나 신념을
남한테 강요하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내 행동을 공유하면서
누군가는 좋은 영향을 받았음 좋겠단 마음으로 끄적끄적 해봤어
그리고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던
제로웨이스트의 불편함은
사실 '불편함'이 아니고
'익숙하지 않음'인 것도 알려주고싶었고.
오늘 내 글이 여시들 중 누군가에게는
좋은 영향력을 줬음 하는 마음으로
굿나잇
문제시 석고대죄 후 수정
아참 !
물어볼까봐 말하는건데 나무 심기는 내가 기부하는곳에서 식목일 이벤트?로 한거고
나무심기 치면 다른곳 많이 나올거야 재밌음
첫댓글 나는 배달 음식은 안 시킴.
혼자 사는데 에어컨 없어서 안 틀어 ㅎㅎ
텀블러랑 장볼때 에코는 기본..
다른것도 노력해볼게..
나도 설거지바 샴푸바 비누 사용하는데 세정력 좋고 오래쓰는 거 같아. 설거지용 액체세제는 사실 잔여물질도 걱정되고 그러는데 덜 닦이면 한 번 수세미에 비누 한 번 더 묻혀서 닦으면 잘 닦이고 하니까 세제 자체도 덜 쓰는 거 같음. 설거지용 수세미는 생분해되는 3m옥수수어쩌고 수세미 쓰는데 설거지바랑 궁합 좋음. 앗 생분해 친환경인증 취소됐구만.ㅜㅜ 전엔 천연수세미 썼는데 ㄷㅏ 쓰고 이걸로 갈아탔는데.. 암튼 비누 짱짱 좋아!
집에있는 퐁퐁 다쓰면 설거지바로 갈아탄다ㅜ 지금은 천연수세미 쓰는중인데 진짜진짜좋아 세척력 짱이고 음쓰에 조각 흘러들어가도 걱정없고ㅎㅎ
와우 진짜 머싯다
김 공감 ㅋㅋ 아니 김 담는 트레이가 왜 필요하냐고요~ 기름땜에 잘 씻기지도 않음 그래서 시장에서 저런 김묶음 사서 먹는데 맛도좋고 쓰레기도 안나와서 좋아
이걸로 바꾼다고 다 버리지 않기~
쓰던 건 다 쓰기~
내가 지금 실천하는거는 마트갈때 장바구니, 텀블러 사용 뿐인듯. ㅠㅠ 나 맨날 손수건 옆에 두고 화장실 가져가는거 까먹어서 티슈 썼는데.. 반성합니다. ㅠㅠ 손수건 들고 다녀야지.
일단 시작하는 마음으로 장바구니 한전에서 전기절약 했다고 준거 쓰고 있고... 일단 재활용 분리수거 내놓을때 다 씻어서 내놓음 이것 마저도 안하는 사람 수두룩빽이니...
나는 면생리대 생각보다 편해 기저귀발진같은게 없어서 좋음
소창티백 사야겠다
화장솜도 추천!! 빨아서 쓰는 화장솜 있어!!
그냥 뭐 새로 안사기
쓰던 반찬통에 도시락싸다니기
같은 물병쓰기
장바구니 겁나얇은거 맨날 가방에 넣어다님 편해
난 그냥 생리대 면생리대 탐폰 생리컵 다 쓰는데 (생리컵이랑 탐폰이 안맞는 날도 있어서ㅠ)
나 양 많은 편인데 면생리대 의외로 잘 안새고 속옷에도 안묻어! 양 많은날 너무 불안하면 면생리대 사이에 휴지 조금 끼워놔봐 난 탐폰 생리컵 다 한두번씩 샌 적 있는디 면생리대는 이렇게 해보니까 샌 적은 없었어
다하고있다긔
식목일 때 나무 심는 것부터 멋지다
하나부터 열까지 도전 해볼래
여시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것 같아!! 나도 나중에 소창티백 한번 알아봐야겠다 지금 있는 차 다 마시면!
화이팅 하세용
익숙하지않음.....이라 글 좋다ㅠㅠ
잘 봤어! 좋은 영향력 나에게 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