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봉하산에 올라갔다가 떨어지셨다. 병원으로 후송 중인데... 상태가 엄중하시다..'

'가슴이 철렁된게...
봉하산에 그게.. 몇달만에 올라 가신거에요. 그 새벽에 거기 올라갔다는것 자체가 심상치 않은거에요.
그때부터 가슴이 그냥 쿵쾅쿵쾅 거렸죠..'




'힘들어는 했으나, 강인함 분이었다.
특히, 당신을 향한 핍박이나 역경. 이런것엔 더 강하게 맞서던 성품이어서, 그렇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검찰은 그리해도 재판까지 넘어가면 그것은 무죄가 될거라고 확신하고 있었기에,
어렵지만 견디실거라 생각했다.... 정말로 참..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서거직후 첫 날에는 정말 눈물이 안나셨다고 하긔.
가슴은 막 찢어지는데... 그 순간에도 결정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던거긔.


여사님께 어떻게 보여드려야 하나,
스스로 뛰어내리신게 맞나,
국민들에겐 어떤 방식으로 알려야하나,
발표 이후에 생명유지장치를 뗄것인가,
시신을 봉하로 옮길 것인가, 아님 임시빈소를 차릴것인가.
그 외 정치인들 조문도 맞아야하고... 등등.
첫날은 슬퍼할 겨를도 없으셨던 거긔.



그 다음날부턴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고...
노제땐 눈물이 너무 나서 서울광장의 무대가 전혀 보이지도 않았다고..
그래서 소리만 들으셨다 하긔...




노무현대통령이 가장 생각날땐... 그냥 혼자 있을때 문득.

'...그리고 사소한 질문 하나에도 그 순간에 눈물이 막 나오곤 한다.'



'유서를 품에 품고 있는건 아니고.. 차마 버릴 수가 없는거다.. 그래서 그냥 갖고 다니는 것..'


노무현 대통령 사진도 있긔.
첫 출마 당시 선거 명함이긔.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지 않았다면, 정치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겁니까?'


'그랬을.. 겁니다. 그리고 노대통령도 저보고 정치하란 말씀안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발걸음을 떼신이유는....?

절박한 현재 정치상황때문이라고 하셨긔.
새로운 정치를 위해......!!!!!
1월에 방송한건데 오랜만에 다시 돌려보니, 또 감회가 새로워서 캡쳐해봤긔.
책을 보나, 이걸 보나 정치에 많이 지치셨던 것 같은데 또 짐을 짊어드리는것 같아 참 고맙고 미안하고
그런 기분이 들긔 ㅠㅠ
첫 걸음을 뗀 이후로 뚜벅뚜벅 잘 걸어오신것 같긔!
고지가 얼마 안남은것같쉬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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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캡쳐
어렸을때 가난때문에 자전거를 못 배운게 조금 후회스럽다고 하자
힐링캠프에서 자전거로 선물줬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 좋아하시긔 ㅋㅋㅋㅋㅋ

첫댓글 참..먹먹하다..
.........너무 맘이 애리다..
마음이 아리다 ㅠ ㅠ ㅠ
나는 그냥 이분 믿어드리고싶음 끝까지
힘내세요
너무 힘드시면 그냥 쉬세요
정치에 계속 붙들어두는게 저분에게 너무 힘든일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듬
우리책임을 떠넘기고 있진 않은가
너무안타깝다...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남. 분향소 주변을 둘러싸고있던 경찰 차벽도, 쏟아지는 노란 종이비행기도.
이른아침에 봤던 서거소식이 믿기질 않아서 한참이나 멍하니 TV앞에 앉아있었는데, 절친한 친우였던 달님은 더하셨겠지 정말..
아 눈물나... 진짜 투표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