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부터 경기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총사업비가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733원에 5km마다 228원 정도가 추가되는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민자사업자는 신설구간에 6개 역(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역~부평역~부천종합운동장역~신도림역~여의도역)을 신설하고, 기존선 구간 내 현재도 사용 중인 3개 역(별내역~평내호평역~마석역)을 개량해야 한다. 또 3기 신도시로 조성 중인 남양주왕숙신도시의 교통수요를 흡수할 ‘왕숙역’을 추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구간요금(약 42.5km)은 기본요금과 추가운임을 합쳐 4100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같은 구간을 오가는 광역버스요금(성인 현금기준·2900원)보다 4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현재 광역버스가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30분에서 최대 2시간 정도 걸리는 데 반해 GTX-B는 28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시간비용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요금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첫댓글 시간을 돈주고 사는거네...
제발 얼른 뚫렷으면
비싸도...버스보단 ㄱㅊ을거같음 훨씬 쾌적...
광역버스도 이미 비싸서.. 탈사람은 타겟지
2700원 쌉가능... 광역버스랑 비슷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