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미 최대 건축 자재 전시회, 페레텍스포(Ferretexpo) 참관기 -
- 참가기업이 증가 추세 속, 세라믹 바닥재에 대한 관심 다대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Ferretexpo 2019(철물 및 건축 자재 전시회) |
기간 | 2019년 11월 7~10일 |
장소 | Hotel Tikal Futura, 과테말라 |
홈페이지 | https://www.ferretexpo.com |
참가사 | 150개사(11개국) |
방문자 수 | 8,000명 |
개최 연혁 | 2002년 최초 개최 후 올해 18회째, 매년 개최 |
전시품 | 세라믹 바닥재, 건설 도구, 철물, 전기 재료 등 |
한국관 | 참가하지 않음. |
행사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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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18회 건축자재 및 철물 전시회(이하 Ferretexpo)가 2019년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과테말라 티칼 푸투라(Tikal Futura) 호텔에서 4일간 개최됨.
- 해당 전시회에는 건축 자재 유통업자들이 매년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철물, 건축자재의 생산 분야, 마케팅, 영업 분야 150여 개 기업이 참가
- 2019년에는 과테말라 외에 미국, 일본,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중국, 스페인, 니카라과 및 멕시코와 같은 여러 외국 기업들이 참가했고 특히 인도와 대만에서 처음으로 참가해 참신한 제품들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음. 외국계 기업 참여는 대사관이나 상공회의소를 통해 이뤄지고 있음.
인도와 대만 참가기업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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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촬영
ㅇ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제품들은 건축자재 25%, 배관 공사 자재 20%, 장비 15%, 세라믹 바닥재 10%, 잠금 장치 및 부속품 8%, 전기 제품 7%, 자동차 부품이 5%으로 구성돼 있음. 각 전시업체들은 8000명 이상의 방문자들에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2층 전체를 세라믹 바닥재로 시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점이 눈길을 끌었음.
FerretExpo 참가기업 구분
자료: El Ferretero
□ 전시회 참가 업체 인터뷰 내용
ㅇ Samboro S.A.
- (회사 소개) 삼보로(Samboro)는 1989년에 지붕재 유통을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으나 적절한 공급 업체를 찾지 못해 바닥재로 사업을 전향함. 현재 삼보로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파나마, 멕시코, 미국 및 가이아나와 같은 남미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은 세라믹 바닥재, 위생 용품 등임.
- (참가 소감) Ferretexpo에 매번 참가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바이어 및 소비자들과 만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
ㅇ Multimateriales
- (회사 소개) Multimateriales, S.A는 모든 종류의 건축 자재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비전으로 시작해 창립 25주년을 맞음. 다양한 협력사와 고객의 성원으로 과테말라 건축 자재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 및 건설 분야에서 늘 새로운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대표적인 제품은 나사, 수도 펌프, 케이블, 분쇄기 및 드릴 등임.
- (참가 소감) 과테말라는 판매 인프라가 약한데 전시회 기회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자사의 제품들을 구매자들에게 홍보하고 같은 분야의 업체와 네트워킹하며, 새로운 정보를 받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음.
Ferretexpo 전시회 현장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촬영
ㅇ Lighting Center
- (회사 소개) Lighting Center은 비용 절감, 환경 보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명을 판매하는 회사로 전구·장식용 LED·선형 램프·조명 등을 취급
- (제품소개 요청) 1) par20, par30, par38: 장식용이며, LED의 장점을 갖고 있음. 눈에 띄도록 설계됐으며 호텔·바·레스토랑 및 다양한 유형의 상점에 사용 가능, 2) LED Street +: 이 제품은 실외용 LED 조명기구임. 루멘(광속을 측정하는 단위)이 많고 소비량이 적음. 기업 담당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10kv 보호 기능과 수명이 길어 소비자들이 선호한다고 함.
- (참가 소감) FerretExpo에 매년 참가하고 있음.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구매자와의 만남의 기회로 삼고 있음.
전기 재료 및 건축 자재 전시품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촬영
□ 시사점
ㅇ 해당 전시회는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과테말라에서도 10여 개의 새로운 기업들이 참가하게 됨. FerretExpo는 건설사와 건축 자재 수입유통상들이 직접 만남을 갖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음. 2019년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인도와 대만 기업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과 과테말라의 철물 및 건축 자재 비즈니스 관계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
ㅇ 전시회 참가 기업 중 10%가 세라믹 바닥재일 정도로 시장의 많은 수요를 느낄 수 있었으며,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이 전시됐음. 향후 과테말라 건축 시장에서 세라믹 바닥재가 꾸준히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들의 과테말라 시장 진출 검토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임.
자료: 전시회 관계자 인터뷰 자료, Ferretexpo 홈페이지 등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