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장은 왜그런 거짓말을 한걸까요?
123정이 조류에 밀려 떠밀려갔다는 박경장의 주장
아까 영상을 다시 보기로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물결은 잠잠했으며 123정은 전혀 조류에 떠밀려나가는것같지않습니다
오히려 후진을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조류에 떠밀려내려가는 상황이면 오히려 윙브릿지와 123정은 더 단단히 묶어 떨어지지 않게 고정해야하는데
저 해경은 오히려 묶은줄을 풀고있네요
그리고 조류때문이라면 윙브리지 옆에 있는 펜더도 계속 그자리에 있지않았겠죠
123정보다 저 펜더가 더 무거운걸까요..
영상첨부 10분 30초
https://youtu.be/snfz53VK9gY
1분후 영상인데
123정이 이만치 멀어졌는데도 펜더는 아직 그자리에..
123정이 땟목이 아닌이상 불가능 ㅋ
사실 이 부분은 청문회 이전
세월호가 사고난 당시 해의 6월달 검찰조사 에서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그때 123정의 정장 김경일 정장은
"123정 왼쪽의 컨테이너가 조류에 떠밀려 내려와서 후진을했다"
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컨테이너가 전혀 보이지않습니다.
자신이봐도 말도안되는 주장임을 알자
"모두가 123정에 승선한 것으로 착각했기때문에 착각했다"
라고 말을 바꿉니다
7월 8일 검찰조사에서는
또 말을 바꿉니다
"자신이 박경장에게 조타실에 올라가보라고 지시를했다"
라고합니다
(왜냐하면 박경장이이 조타실에 들어가는 명백한 영상이 있기때문입니다.)
"박경장이 올라가고있는것을 보고있는데 컨테이너가 밀려와서 배를빼라고 기관장에게 지시했다"
라고 진술이 발전합니다
청문회 훨씬 이전 검찰조사에서의
123정 정장의 진술과
청문회 박경장의 진술은 전혀 일치하지않습니다
123정 정장 : 배를빼라고 지시했다
박경장:조류에 배가 떠밀려내려갔다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검찰조사에서 123정 정장의 진술도 마찬가지로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경장이 윙브리지에 올라가 밧줄을타고 조타실로 올라가는 영상입니다
123정 앞에 타고있던 해경은 박경장을 향해 알수없는 수신호를하고
노란 박스의 조타수는 해경이 바로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출할 생각이없어보입니다
남겨진지 몰랐다는 진술은 말도 안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조류에 떠밀려내려오는 컨테이너도 보이지않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떠있는 펜더 또한 그것을 증명해줍니다
같은시각 헬기에서 찍은 123정과 세월호 입니다
왼쪽에 조류에 밀려오는 컨테이너가 보이시나요?
컨테이너는 전혀 없습니다
배에 실려있던 컨테이너들은 정확히 몇십분후에 한꺼번에 바다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123정은 그자리에 펜더 2개도 남겨놓고 점점 멀어져갑니다
조타수는 자신을 구조할 배에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는군요
일반승객이면 기겁을해야 정상이겠죠?
도대체 박경장이 무엇을 가져왔길래 모두 입을모아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검찰은 깊게 조사를안하고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을까요
결국 핵심은 조타실에서 가지고나온 검은천에 쌓인 물건이라는것이죠
다시 청문회로 돌아가봅니다
김진 위원이 박경장에게 묻습니다
김진: 아까 동영상 부분중에 123정이 물러난 이후의 모습인데요
허리를 굽혀서 현등이라고 하는 연두색 물건 옆으로 굽혀 앉는 장면이 나옵니다
증인이(박경장이).
그때는 굽혀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박경장이 현등앞에 상체를 굽혀 박스밑으로 무언가 손을 넣고 뒤적 거리고 있습니다
항해사 역시 쭈그리고 앉아있군요..
박경장: 구조를 하다보면 여성분들 같은경우에는(박한결 항해사) 정신을 놓습니다.
멍~하고 있어가지고
123정에 빨리 올라갈수있게 다리를 들어서 발판위에 올려준겁니다.
바로 올라갈수있게
그럴듯해 보이는 박경장의 주장
사실 박경장의 주장은 거짓이 아닙니다
박한결항해사의 다리를 들어 123정에 탈수있게도와주는 부분이 나오죠?
하지만 문제는
사실을 섞어서 교묘하게 거짓말을 했다는것입니다
김진 조사위원이 질문한 부분은
123정호가 세월호와 멀어졌을때
박경장이 현등 앞에서 허리를 굽혀서 무릎을 꿇고 앉아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질문인데
박경장의 대답은 123정이 다시 돌아왔을때
박한결을 123정으로 태우는 부분의 대답을 한것입니다
심지어 이때 박경장은 현등앞에 상체를 굽혀 숙이고 있는 자세도 아니였습니다
답변을 회피한것입니다
김진위원이 꼭 다시 재차 질문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박경장의 교묘한 대답때문인지 청문회의 짧은시간인지
안타깝게도 다시 묻진 못했습니다.
김진위원 : 박한결의 다리를 올려놓으셨다?
박경장: 예 처음에 차렷자세로 있었구요..
김진위원: 그렇게 꿇어 앉으셨을때에도
문제의 조타실에서 내려온 물건(검은천에 싸인)과
구명조끼를 못보셨습니까?
박경장:예 못봤습니다
김진위원:나중에 증인이 그 구명조끼로 갈아입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밑에사진첨부)
김진위원 : 그럼 도대체 언제보셔서 그걸로 갈아입으실 생각을 하신건가요?
박경장 : 나중에....그.....그때.. 그러니까...
남성분(조타수 조준기)..남성분이 구명조끼가 없는걸 봤습니다
그러니까 위험하겠다 싶어가지고..
제 구명조끼를 벗어준겁니다
그리고서 같이 바다로 딱 뛰어드려고 했는데
봉지도 안뜯긴 (조타실에서 검은천에 쌓인 물체와 같이 내려온) 구명조끼가 보인겁니다
김진위원:그때 처음보셨어요?
박경장 : 예 그래서 그거입고 뛰어내린겁니다
김진위원:보통은 구명조끼가 아주 작은 물건도아니고 색깔도 아주 선명한 주황색이라 선명한 편이고
저희가 저렇게 흐린동영상으로 보더라도 떨어지는게 분명하게 나오는 그런 부분인데
그거를 못보시고 계시다가 조준기 선원한테 벗어준 다음에야 봤다는것이 이해가 가지않는데요?
박경장:(적반하장태도로)위원님..구조를 하다보면 인명을 최 우선으로 하기때문에 그게 그런겁니다
(방청객 야유 쏟아짐)
김진위원:그 조준기 선원한테 본인의 해경구명조끼를 벗어준다음에
새로운 구명조끼로 갈아입는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곧바로 일어나거든요?그일이
그런데 증인은 증인은 조준기 선원한테 본인의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나니까
그게 보였다는 말씀이세요?
그때 동작은 매우 신속하던데요?
박경장:그때 보였습니다
막상 바다에 뛰어 내리려고때 보였습니다
김진위원:아~그러면 구명조끼는 보셨는데 검은물체는 못보셨다?
박경장:구명조끼도 못보고 검은물체도 못봤습니다
김진위원:막뛰어내려고 하실때 구명조끼를 보셨기때문에 그걸 주워입으셨잖아요
그때 구명조끼는 보셨습니다.
검은물체는 보셨습니까?
박경장: 못봤습니다.
저는 왜 그 동영상이 유포가 되고 그런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김진위원 : 유포가 된것은 아니구요
이미 다 촬영되어서 나와 공개되었던 영상들에서 찾아낸것이죠!
유포가 된것이 아니고!
박경장:그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진위원:증인 그런데 저희가 아까 보여드린 동영상에 보면
박한결씨 다리를 올려준다음에 123정을 향해서 손을 흔드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건 보셨습니까?
박경장: 그러니까..그것도 제가 동영상을 보고 손동작을 안거지
그당시에는 제가 어떤행동을 안건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김진위원:본인이 한 행동인데 모르세요??
박경장:아마 그 손동작에 대해서는 123정에서 제가 수신호를 했던것같습니다
123정은 타력으로 운항하기때문에 너무 빨리 운행해도 안되고
천천히 타야한거기때문에 신호를 준겁니다
(손가락을 들며 )1,2, 이런식으로 타력에 대한 신호를 준것입니다.
김진위원:본인이 그 동영상의 손동작을 자세히 안보셔서 모르는것같으신데요~
손가락을 흔드는 동작이 아니라 손전체를 흔들고
그 손에는 다른물체를 들고있는것같은 그런 영상입니다
박경장:(말끊으며)위원님,
물건 들고있지 않습니다(단호)
김진위원이 말한 박경장이 한손에 검은 물체를 들고 흔드는 모습입니다
박경장은 이후에 그것이 모자였다고 말하지만
영상속 박경장의머리에는 이미 까만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김진위원: 뛰어내릴때 증인은 그물건을 아예 못보셨더 하더라도
증인이 승객이라고 생각했다는 조타수의 경우에는 그물건을 들고있었던가요?
박경장: 모르겠습니다 그냥 같이 뛰어내린 기억밖에 없습니다.
너무 다급하고 위험한 상황이였습니다.
김진위원:너무 다급하고 위험한 상황은 어떤 상황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박경장: 배가 갈수록 기울어져가는..
김진위원:배가 기울어졌기 때문에?
뛰어내리지 않을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까?
영상을 보면 전혀 다급하지 않을 상황일뿐더러
일부러 123정에 타지않고 민간인쪽으로가서 민간인인척 구조를받죠..
김진위원:뛰어내렸을때 고무단정이 오기전까지 매달려있던 물건이 있습니다 보셨죠?
보통 그것을 펜더라고 하더라구요?
그 물건이 떨어져있던것은 보셨습니까?그것도 기억이 안나세요?
박경장:제가 기억이 나는것은 앞에...학생들 3명하고 이분하고 사람들..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김진위원:사람만 기억이 나시고 그당시에 물건이 있었는지..?
※혈압주의※
박경장: 예 그리고 세월호 앞에 학생들이
되게 위험하게 계속 소리 지르고 해도
빨리 그쪽으로 벗어나라고 소리질러도
박경장:애들이 어려서 철이 없어서 그런건지 위험하다는걸 못느꼈는지...
(요약 :자신은 소리쳤으나 아이들이 철이없어서 탈출하지 않았다)
바로 방청객들 및 유가족 야유 및 고함 이 들립니다
이렇게 청문회는 수박겉핥기식으로 유가족의 마음에 상처만 낸체 끝나게 됩니다.
출처-김어준의 파파이스 및 세월호 청문회영상
첫댓글 ㅁㅊㄴㄷ
대체 무슨일이있었던건지...
저아저씨뭐냐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