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밤 10시쯤, 혼자 가서 자막판 보고왔습니다.
혼자 온 아재들이 제법 있어서 외롭진 않았구요~ㅎㅎㅎ
처음 걸어나오는 오프닝부터 울컥하고,
송태섭 가정사에 눈가가 촉촉해지고,
승리 이후 강백호와 서태웅의 하이파이브에 맘이 웅장해지고,
첫패배를 맛본 정우성의 눈물에서도 맘이 찡하고,
"너희들은 안 늙었구나..."
라는 네티즌의 한줄평을 보고 오열할뻔 했네요.ㅜ.ㅜ
같이 안가준 아들 두놈이
제 후기와 본인 친구들 후기를 듣고, 보고 싶다고해서
토요일 더빙판으로 2회차 관람 예약했습니다.
2d와 3d가 조화롭고, 역동적이라서
만화책속 캐릭터가 그대로 살아서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강추~~~
** 팜플렛 같은게 하나도 없어서 아쉬워하는데,
사람들이 카운터에서 뭘 받아오길래 가서 물어보니,
사진속의 저 굿즈를 무료로 주더라구요~
첫댓글 오~
우~~
주말에 보러 가야겠네요
네.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잼나다고 하더라구요.
아는 사람이면 뭐....두말하면 잔소리 입니다.^^
역대급이라던데.. ㅎㄷㄷ
오늘 2회차 갑니다. 더빙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