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김갑수와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출연하는 '한낮의 매불 엔터'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김갑수는 박수홍 형제의 분쟁에 대해 "저는 박수홍 씨를 나무라고 싶다"며 "우선 우리는 왜 남 일에 관심이 많은가. 남의 집안 싸움인데, 남의 집안 싸움은 외부인이 죽어도 알 수 없다. 30년 동안 진행된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건 너무 단순한 사건이다. 돈 나눠 먹기 하는데 형이 많이 먹었다는 거다. 그래서 소송이 있는 거다. 돈 찾으면 되는 일이다. 아주 단순한 일이다. 그리고 형이 굉장히 욕심이 많은 것은 분명한 사실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박수홍을 탓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제가 박수홍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여러 번 나갔었다. 그래서 박수홍을 잘 안다. 사람이 굉장히 선량하고 섬세한 좋은 인상의 사람인데, 기가 막힌 게 몇 가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박수홍 씨가 번 돈이 집안의 돈이라는 관점에서 형이 다뤘다는 거다. 어떻게 그게 집안의 돈이냐, 박수홍 씨의 돈이지. 박수홍 씨 나이가 몇 살이냐. 결혼을 해야 하는데 집안의 반대 때문에 못했다더라. 눈물로 헤어졌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수홍 씨가 너무 착한 거 아니냐"는 최욱의 말이 나오자 김갑수는 "착한 게 아니다. 우리 사회의 아주 잘못된 풍습이다. 내 삶은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 부모님에게 키워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의미로 돈을 드릴 수 있고, 형한테도 혜택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30년을 믿었더니 배신을 했다고 하는데 배신 때린 사람과 똑같다. 가족주의에 빠져 나이 50이 넘도록 누구의 아들로서의 인생을 살아 놓고선 '나 불쌍해요'라고 한다. 저는 하나도 동정이 안 간다"라고 말했다. 김갑수의 말을 들은 최욱은 "동정이 안가냐? 이 분 참 가혹하다"고 말했다.
김갑수는 "남이 애써서 벌은 돈을 뺏어간 형이 괘씸하긴 할 거다. 그러나 그걸로 박수홍 씨를 동정하면 일생을 자녀 상태로 살아가는 한국식의 라이프 스타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근데 요점을 모르겠음 자녀 상태로 살아가는 한국식 라이프 스타일..? 박수홍이 가족에 묶여서 독립적으로 못 산 건 맞는 거 같은데 그래서 걍 돈만 퍼다줬지 뭘 혜택 본 게 있다고 누릴 거 다 누려놓고 저러냐는 듯한 취급이야…? 내가 보기엔 말만 가족주의 어쩌고 그럴싸하지 결국 피해자한테 다 큰 성인이 지 밥그릇 알아서 잘 챙겼어야지라고 훈계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임.. 진심으로 공감능력 떨어져 보여
주변 사람들 증언도 그렇고 진짜 심하게 가스라이팅 당했더만,,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 기대서 우리 형 좀 어떻게 해주세요 징징징 한 게 아니잖아 왜 저런 말을 하지? 안 그래도 피해 입은 사람한테,,? 애초에 박수홍이 불평도 안 하긴 했지만 그 형이라는 사람 마음에 안 드는 행동 했다하면 칼 들고 찾아오고 칼 들고 죽겠다고 하는데,, 거기서 어떻게 단호하게 굴어,,?
사람의 성격차이지 같은 상황이여도 사람마다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는덴 각자 성격이 달라서 그런거지 또 박수홍은 엄청난 이타주의 사람이고. 뭘 한국의 잘못된 풍습 웅앵웅 그러고있어 그럼 우울증 걸린사람도 그사람이 주체적인 삶을 못살아서 그런거냐?? 말하는데 참 공감능력 없는거 티난다
맞는말인 부분도 있지만 박수홍은 아버지가 망치 들고 집 찾아오고 유명 악플러도 형수 지인이라며... 아예 어릴때부터 계속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있었는데 말이 쉽지... 나도 개비가 보통 사람 아니라서 그런가 연끊기까지 별갖일 다 있었는데 이런거 가지고 피해자 탓하면 속상하더라
첫댓글 그런 얘기는 다른 사례에서 말하셔야죠
워딩이 쎄긴하지만 맞는말임.
뭔말인지 이해하고 동감하는데 참~ 밉게 말한다..
마지막 말이 맞다. 박수홍 불쌍해. 맞는데..한 없이 불쌍히 여기기는.. 음 그래 그래서 그랬어. 거부감 들기도 함.
맞는말이고 공감하지만 어쨌든 피해자는 박수홍임
우리사회의 잘못된 풍습이면 구조를 탓해야지 박수홍을 탓하면 안되지
오호 하긴 어느시댄데 가족반대로 헤어진거 에바
내용 읽어보면 완전 맞는말임ㅠㅠ피해자탓하려는게 아니라 가족한테 단호하게 굴면 불효자, 썩을놈 취급하는 우리나라 가족주의 문화가 문제임을 얘기하는거니까
가족같지도 않은 가족은 남보다도 못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핏줄이고 뭐고 단호하게 대해야함 ㅜ
먼소린지 알겟지만 본인이 그 상황에 처해봐야 알지.. 가족 안 챙기면 🌈존💖㉯😊 죽일놈 취급했을텐데 물론 그것도 본인이 끊어야할 몫이었겠지만 말이 쉽지 어케 그래
그니까 난 이거 박수홍 집안에서 살아본 거 아닌이상 왈가왈부할 거 아니라고 생각ㅋㅋㅋ
어느정도는 공감.
같은말을해도 저렇게 꼰대같고 밉게 말하는것도 재주인듯
본인에겐 뼈 아프겠지만 좋은 말씀이시네…
근데 남의 가족사인데 저렇게 막말해도 되나
맞는 말이지
맞는 말이지..ㅜㅜ50 넘어서 가족들로부터 정신적 독립을 했다는 게 참 안타까우면서 답답하기도 해
근데 요점을 모르겠음 자녀 상태로 살아가는 한국식 라이프 스타일..? 박수홍이 가족에 묶여서 독립적으로 못 산 건 맞는 거 같은데 그래서 걍 돈만 퍼다줬지 뭘 혜택 본 게 있다고 누릴 거 다 누려놓고 저러냐는 듯한 취급이야…? 내가 보기엔 말만 가족주의 어쩌고 그럴싸하지 결국 피해자한테 다 큰 성인이 지 밥그릇 알아서 잘 챙겼어야지라고 훈계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임.. 진심으로 공감능력 떨어져 보여
배신때린 사람이랑 똑같다는 거는 진짜 말이 되는 소리임?
어느정도 맞는말이라고 생각함
주변 사람들 증언도 그렇고 진짜 심하게 가스라이팅 당했더만,,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 기대서 우리 형 좀 어떻게 해주세요 징징징 한 게 아니잖아 왜 저런 말을 하지? 안 그래도 피해 입은 사람한테,,?
애초에 박수홍이 불평도 안 하긴 했지만 그 형이라는 사람 마음에 안 드는 행동 했다하면 칼 들고 찾아오고 칼 들고 죽겠다고 하는데,, 거기서 어떻게 단호하게 굴어,,?
사기꾼한테 당한 사람보고 그러길래 진작 보이스피싱 교육받지 그랬냐고 호통치는거같음
222 진짜 이런 느낌;;
말 참 쉽게 하네. 진짜 멀리 하고 싶은 유형의 사람이다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던거지. 가스라이팅 당한건데..
사람의 성격차이지 같은 상황이여도 사람마다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는덴 각자 성격이 달라서 그런거지 또 박수홍은 엄청난 이타주의 사람이고. 뭘 한국의 잘못된 풍습 웅앵웅 그러고있어 그럼 우울증 걸린사람도 그사람이 주체적인 삶을 못살아서 그런거냐?? 말하는데 참 공감능력 없는거 티난다
표현법이 쿨병의 표본 같음 말자체는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고,, 하지만 사람이 저렇게 말하면안대지;;
나도 박수홍같은 부모형제 만나서 그 처지가 이해되는건 있지만, 나이가 50인데 아직도 가족탓하는 건 좀 심하다고 느꼈음. 의존적이고 회피적인 성격은 절대 착한게 아니니 남에게 동정받으려들지 않아야 비로소 내가 바로 설 수 있더라. 경험상..
맞는말인 부분도 있지만 박수홍은 아버지가 망치 들고 집 찾아오고 유명 악플러도 형수 지인이라며... 아예 어릴때부터 계속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있었는데 말이 쉽지...
나도 개비가 보통 사람 아니라서 그런가 연끊기까지 별갖일 다 있었는데 이런거 가지고 피해자 탓하면 속상하더라
말을 쉽게 한다..
자식한테 꼭 등쳐먹히시고 본인탓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