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제공자가 개선장군?…빈대는 누가 잡을 것인가?
문무대왕(회원) 2024-12-07, 07:33
'입법 쿠데타'와 '의회 폭거'는 계엄령보다도 더 잔인하고 공포의 대상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난세(亂世)다. '난세'에는 군웅(群雄)이 할거(割據)하고 백가쟁명(百家爭鳴)이라고 했다. 이재명, 조국 같은 자들이 설쳐대고 국회의원 나부랭이들이 모두 한 마디씩 씨부려댄다.12월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의 후폭풍이 거세다. 정치태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선포의 명분으로
1.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다. 2.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됐다. 3.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 4.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는 망국의 원흉과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 체제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같은 시대상황의 망국적 풍조를 바로잡기 위한 계엄령을 발표한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국회의 해지 결의를 윤 대통령이 수용함으로써 6시간 만에 원상으로 돌아왔다. 이 같은 심야의 계엄 민방위훈련(?)은 국내는 물론 외신(外信)을 타고 전세계에 타전됐다.
그후 계엄령 선포의 빌미 제공자들이 자신들의 원인행위 제공에 대한 뉘우침이나 반성은 하지 않고 벌떼처럼 덤벼들어 윤 대통령을 물어뜯고 있다. 반대여론도 있었지만 지지의 박수를 친 국민도 상당수 있었음도 사실이다. 그러나 계엄령 선포 원인 제공자들인 이재명과 조국 같은 염치없는 패거리들과 재야세력을 비롯한 언론매체들이 입을 모아 비판하고 나서자 윤 대통령은 궁지에 몰리고 계엄령 선포 원인 제공자들은 개선장군처럼 날뛰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시대상황'이다. 급기야 윤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내몰렸다. 국민의힘 한 동훈 대표마저도 탄핵 반대에서 지지로 급선회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풍전등화의 입장에 서 있다. 한동훈의 좌충우돌(左衝右突)이다.
계엄령 선포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선진국 대열 오른 한국, 순식간에 후진국으로 떨어진 기분"(조선일보)/"자폭성 소극(笑劇)으로 이재명 살리고 자기 정치 생명 끊은 윤석열.(동아일보 이기홍 대기자 칼럼)./"헌법학자들, 野 견제 위한 계엄 헌법은 어디에도 그런 내용 없다. 허영 교수, 김선택 교수, 김해원 교수, 배보윤 변호사(조선일보) 등이다.
한편 12월6일자 조선일보 사설은 "민주당이 마치 분초를 다투듯 탄핵을 몰아붙이는 것은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에게 시간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이 대표는 많은 재판을 앞두고 있다. 유죄 판결이 계속되고 대선 전에 유죄판결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이 대표에게 좋은 빌미를 주었고 이 대표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탄핵을 급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이재명 대표가 몰고 가는 대통령 탄핵 열차에 편승하겠다고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천방지축은 또 한번 우파진영을 실망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의 탈선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1400여년 만에 한반도에 탄생한 여왕 박 근혜 대통령을 62명의 자기 당 국회의원들이 배신하여 찬성함으로써 탄핵시킨 비인간적이고 비정치적인 배신의 정치가 다시 부활한 것 같아 보인다. 당시 배신(背信) 주역 정치인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었음은 한동훈의 앞날에 거울이 될 것이다.
입법 쿠데타와 입법 폭동을 남발한 의회민주주의 파괴자들인 이재명과 그 나부랭이들에게 권력을 헌납하려 하고 있는 배신자들의 앞날이 과연 희망일 것인가? 몰락일 것인가는 두고 볼 일이다.
묻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비난하고 있는 헌법학자와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들은 계엄에 대한 공부만 했는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시도 때도 없이 밀어붙인 감사원장과 국무위원, 이재명 사건 수사검사와 판사 등 고위공직자에 대한 입법쿠데타와 입법폭동으로 밀어붙인 탄핵소추에 대해선 입도 뻥긋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과 반국가 세력들의 입법 쿠데타와 입법 폭거에 대해서는 왜 눈감고 있었는가? 학문과 법률도 자기 편리한 대로 읊어대는 것이 학문의 자유이고 지식인의 전유물인가? 아니면 곡학아세(曲學阿世)인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고도의 국가통치 행위에 해당되는 것인지는 사법당국의 판단을 지켜보면 된다. 날라리 빈대형 정치 나부랭이들의 무책임한 말장난에 언론이 놀아나지 않기를 바란다.
어느 대학교 장모 전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 태운" 격에 비유하기도 했다. 초가삼간을 태워서도 안되겠지만 집안에 우글거리는 흡혈충(吸血蟲) '빈대'들의패악질을 보고만 있을 수도 없지 않는가? DDT라도 뿌려 박멸하지 않으면 그 근지러움과 흡혈당하는 국민의 고통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초가삼간 불태우지 않으려고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빈대'들의 창궐은 누가 박멸할 것인가?
무너져 내리는 초가집은 헐어버리고 새로 집을 짓는 것이 새마을운동이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까지 발동해서 바로 잡으려 했던 '망국의 원흉들이 저지르고 있는 패악질과 국민적 의혹 대상'은 차제에 바로잡아야 한다.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부정선거 의혹과 5·18 유공자명단 발표, 민주당의 입법쿠데타로 인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사례 등에 대해선 그 행위자들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지 않는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계엄선포 후폭풍 속에서도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 검사장들에 대한 탄핵의 의회폭동을 또 저질렀다. 거대야당의 못된 버르장머리를 바로잡지 않고선 한국의 의회 민주주의는 弔鐘이 울릴 것이다. '입법 쿠데타'와 '의회폭거'는 계엄령보다도 더 잔인하고 공포의 대상이다. 난세에 발호(跋扈)하는 후흑(厚黑) 무리들의 시꺼먼 속마음을 경계해야 한다. 위선자들의 감언이설(甘言利說)에 속아 넘어가는 어리석은 민초들이여, 미몽(迷夢)에서 깨어나라!
李는 韓이란 향도를 가져서 좋겠다
무학산(회원) 2024-12-07, 07:12
사람은 본능적으로 하극상한 자를 싫어한다.
조선일보에 지금 이런 기사 제목이 있다.〈[속보] 한동훈 "尹대통령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 필요“〉사람은 본능적으로 하극상한 자를 싫어한다. 역사에는 하극상을 하고서 잘된 자가 혹 있기는 하지만 끝내 불행한 자가 절대 다수로 많다.
한동훈의 정치적 거동을 가만히 보면 이렇다 할 실력도 없이 그저 풍도(風濤·바람과 큰 물결)만 쫓는 스타일이다. 세상은 5.18 세력이 대세이다. 그래선지 한동훈은 5.18을 비판한 신문을 돌린 죄 아닌 죄로, 인천시 의회 의장을 날려버렸다. 이 이외에 같은 죄목으로 국힘당원도 여럿 후차내었다. 지금은 윤석열을 탄핵하자는 세력이 큰 물결이다. 한동훈도 언제나 하던 대로 큰 물결에 올라타고자 위의 발언을 했을 것이다. 이재명이는 향도(嚮導)가 있어서 좋겠다.
이름도 없던 일개 검사. 한동훈은 배신(탄핵)의 물결을 올라타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래서 배신을 '떡 같이 믿고' 배신을 몸에 익혔거나 혹 본성이 그러거나 할 것이다. 그러지 않다면 어떻게 자기를 키워준 사람에게 저럴 수 있나. 연산군이 폐위되고 귀양가자, 그의 처 신씨(愼氏)가 “울부짖으며 기필코 왕을 따라 가려고 했지만 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연산군 일기’에 있다. 일개 여자의 직절(直節·곧은 절개)이 500년이 지난 지금도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한다.
김무성이 박근혜를 배신, 쫓아내자 문재인이 패왕이 됐고 자기는 효경(梟獍·어미를 잡아 먹는 새 올빼미)이 됐다. 이제 한동훈이 향도가 되어 길을 터니 이재명이가 패왕이 될 것이다. 한동훈은 김무성이처럼 더러운 이름을 덮어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돼 있다. 역시 역사는 처음엔 비극이었고 나중엔 희극이 되려나.
한동훈은 정책을 놓고 윤석열과 대립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원한을 풀려고 다툰다는 세평이 있다. 궁예처럼 건설에는 뜻이 없고 오직 신라(윤석열)를 멸하는 데만 목적이 있어 보인다. 원한이 얼마나 사무쳤으면 자기 장래도 생각지 않고 저럴까 말하는 사람도 많다. 굳이 따지자면 윤석열의 지감(知鑑·사람을 알아보는 능력) 없음이 원인이라면 원인이다. "제왕은 능력은 없어도 지감은 있어야 한다"는 조조의 말이 새롭다.
박근혜 탄핵으로 일어선 세 사람 곧 문재인, 윤석열, 한동훈 셋 중 윤과 한은 곧 비극을 맞을 터인데 문재인만 청청하니 이 또한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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