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40~47 /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요 5: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요 5:41)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요 5: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요 5: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 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 5: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요 5: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요 5: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성경은 성공을 가르치는 책이 아닙니다. 윤리나 도덕책도 아닙니다. 성경 공부를 도덕적인 교훈, 처세술을 얻기 위해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읽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를 원한다면 환상을 보려고 노력하기보다 기록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성경 말씀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인 권위가 있습니다.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는 패러다임입니다. 말씀 공부를 잘 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열심히 성경을 읽으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0~42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영생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께 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돈을 위해서 오고 건강을 위해서 왔습니다.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해서 왔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이 예수님께 오지 않는 이유는 이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는 세상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에 보면 말세에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이 세 가지가 나옵니다.
첫째는 돈이고 둘째는 쾌락이고 셋째는 자기입니다. 너무나 정확한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돈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돈을 위해서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납치합니다. 사람들은 또한 쾌락을 사랑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이성 친구가 만족을 줄 줄 알고 끊임없이 찾아다닙니다. 정욕을 찾아서 러브호텔을 전전하고 음란사이트를 돌아다닙니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돈이나 쾌락이나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습니다.
43~44절 이들은 자신의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지상 메시야로 오셨다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부를 주고 건강을 주고 세상적인 지위를 주기 위해서 오셨다면 이들은 예수님을 믿었을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이런 것을 주셨지만 이것을 주는 것이 예수님이 오신 주된 목적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궁극적인 것은 바로 영생입니다. 영생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것입니다. 죽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배고픈 자에게 떡을 주셨지만, 떡을 먹은 후에 또다시 떡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는 떡을 주시지는 않았습니다. 이들에게 영생의 떡이신 예수님 자신을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병자를 많이 치료해 주셨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병을 치료하시는 목적은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으면 대부분 건강하고 부유하게 삽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님을 믿는 목적은 절대 아닙니다. 또한 항상 성공이 있고 부와 건강이 따라오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이런 것들은 주님을 위해서 버릴 수도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시지 않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39절에 예수님은 그들이 영생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읽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영생은 무엇입니까?
첫째, 현재적인 영생은 나의 마음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지금의 생명으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의 마음속에 계실 때 우리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원한 기쁨과 자유와 평화가 있습니다. 이렇게 영생을 얻은 사람들이 사는 가정이 행복해집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가 행복해집니다. 영생을 얻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여러 가지 표적과 기사를 허락하여 주십니다.
둘째, 미래적인 영생은 죽은 후에 오는 부활입니다.
우리는 이 몸이 변화되어 죽지 않고 썩지 않고 쇠하지 않고 영화로운 몸을 덧입을 것입니다. 그리고 썩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 영생을 주시는 것이 예수님이 오신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45~47절 모세는 성경 중에 모세 오경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저술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모세는 예수님을 증언하였습니다. 모세는 오실 예수님을 예언하였습니다.
모세는 나와 같은 선지자가 올 것이라고 메시야를 예언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변화 산에 계실 때도 모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들이 모세를 믿는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모세가 심판할 것입니다. 모세뿐 아니라 구약성경의 기록자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들도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우리가 이분들을 신뢰한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의 저자들이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알고 믿어야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에 행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있는 곳을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의 역사가 매일 매일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모임 가운데 나타나야 합니다. 그 비결은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깊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목자와 양 간에 서로 깊이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파고드는 의심과 불신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다가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힐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발등이 찍혀도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믿어 주어야 합니다. 믿어야 그 사람이 변화됩니다.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믿어야 행복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서로를 신뢰하면 내 내면에 영생이 있고 구원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예수님 안에서 서로 신뢰하므로 행복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 가정에도 하나님의 구원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여 모두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