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눈이 귀한데 눈보기 힘든
부산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야간산행시 렌턴에 문제가 생겨
가끔 어려운 상황에 처할때가 있습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때
괜한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온갖 생각이 뇌리를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이럴때 사방을 두리번 거리며
빛을 찾습니다.
어떤 상황에 놓였든 빛을 보고
거기로 걸어가는 건 참 중요합니다.
자기 행복을 알고 찾는 것.
그게 희망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눈보기가 어려운데
부산에 눈이내려 야간산책에 나섭니다.
present
현재와 선물이란 뜻의 단어입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은
지금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두 지금 중
하나를 택해서 삽니다.
과거를 지금으로 살거나
미래를 지금으로 살거나,
상처로 살거나
꿈으로 살거나,
내가 선택합니다.
오늘 내린 눈을 보러 렌턴을 켜고
황령산 임도길을 오릅니다.
혼자 이곳까지
걸어 왔다고 말하지 말라
그대보다 먼저 걸어와
길이 된 사람들
그들의 이름을 밟고
이곳까지 왔느니
별이 저 홀로 빛나는 게 아니다
그 빛을 이토록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하늘이 스스로 저물어
어두어 지는 것이다.
이달균/ 관계
무엇을 하기에 최고의 시기란
그것을 놓쳐버리면
곧 최악의 시기가 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좋을 기회란
놓치면 회복할 수 없는
미련이 되곤 합니다.
손 안에는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다 들어 있습니다.
운명은 그렇게 자신 손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듣고자
애쓰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으로 인해
내 운명을 포기하지도 마십시오.
운명은 언제나 내 손에
달려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걷기
힘든 겨울입니다.
그나마 오늘밤은 축복받은 날
마음은 있는데
시간이 없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그보다는 시간이 있어도
마음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소한것에 크게 기뻐하며
살고싶습니다.
집에서도 하늘이 보이지만
이따금 푸른하늘을 보러 산에 오르고,
옷이 더러워질 걱정따위 하지않고
신나게 눈밭을 뒹굴고,
꽃값을 아까워하기보다
시들걸 알면서도 기꺼이 꽃을사는
사람이고싶습니다.
현명하기보다 행복한 사람,
훌륭하기보다 자유로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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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길 대박입니다. 무등자락 백마능선 서석대 상고대까지 멋진설경 눈에담고 덤으로 산행기
올려주시면 대리만족 하겠습니다.
꽤 긴거리던데 즐산 안산 하십시요.
태양 대장님 오랜만에 흔적 남겨 주시네요,,
잘 계시는거죠?
언젠가 금백종주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황령산 야경을 보러 들린적이 있는데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황령산의 설경은 상상이 가지 않는건데 귀한거 보신듯 합니다 ㅎㅎ
게으름 때문에 뜸 했는데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무탈한 걸음 이어가십시요.
부산의 산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황령산 야경이 멋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