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세줄요약:
방공포병도 15분이면 합격선이다.
내무반날아가고 포상에 포탄떨어지고 20여명의 전사상자 났는데 6분만에 방열하는건 미군도 못한다.
자주포 2대가 직탄맞아 날아갈 정도로 집중포화떨어지는데 6분만에 방열한건 칭찬해줄만한 일이다.
?도모르는 언론플레이에 "어 그런가? 느렸나보네!" 하며 까는건 바보짓이다.
그리고 K-9이 내무반 부?다고 욕하는데 거기에 대해 이야기해줄께.
알다싶이 해안포는 해안절벽에 있기 때문에 쏘고 낼름들어가버리면
직사화기가 아니라 곡사화기인 자주포로는 맞혀도 큰 피해를 주기가 힘들어.
이럴때는 함포나 F-15K같은 정밀 미사일로 정확하게 홀인원시켜 파괴하는것이 유효하지.
이때문에 K-9부대는 6문의 자주포중 파괴된 2문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가용가능한 4대의 K-9을 이용하여
가장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곳을 정해 포격했는데 거기가 북한 내무반과 군부대시설이라는거야.
동굴위에 때려봤자 동굴무너지기나 하겠냐만은
내무반에 투사하면 50M X 50M의 파괴력을 가진 K-9의 공격력을 십분 활용하여 데미지를 줄 수 있는거지.
똑같은 80발로 더 큰 효과를 노린거다.
너같으면 주먹으로 한대 때릴때 등을 때리겟냐 아구통이나 복부를 때리겠냐.
이번에 연평도의 북괴 기습 포격전에 대해서
아군해병포병의 대응이 13분만에 이루어진것이 느리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고 13분을 길다고 느끼시는것 같습니다.
게임에서처럼 대포가 시즈탱크 포쏘듯 어택찍어놓으면 나간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방공 포병도 15분 전투대기면 합격선입니다.
전투기가 근접해온다는 조기 경보를 수신해 생활관에 퍼져있다가
전투 태세를 갖추기 까지의 15분입니다.
물론 포상위의 근무자가 없을 때 기준입니다.
5분 대기, 3분 대기도 존재하지만 이는 포상 위의 근무자가 근무시입니다.
이번 사태에서 아무 경보 없이 내무반과 병영에 포탄이 착탄한 시점부터 13분이라면 대단한겁니다.
병영과 작전 포상이 붙어 있을거라고 생각하신겁니까?
그리고 포상의 탄과 장약은 항시 밖에 고스란히 준비가 되있을까요?
장비 부팅 시간은 어떻게 합니까?
내무반에서 있다가 포격을 받은 상태 혼란스러운 인원들을 수습하고
총기 불출과 전투 장구 착용, 군장싸기 포상까지의 이동
이동후 적 위치 정보 계산과 포탄불출 장약 불출, 155mm 탄이니 신관 조립시간도 필요하겠군요.
선상탄 조립에서 초탄까지 날릴 시 13분 과연 길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모든 과정을 완벽히 해낸 것입니다.
솔직히 연평해병은 섬의 뻔히 보이는 곳에 주둔하고 있고
북한괴뢰는 넓은 육지에서 굴파고 들어가 포를쏘는데 숫자에서도 압도적인 화력입니다.
연평해병장교가 " 북한이 선제 도발시 포상에 뛰어가서 도착하기만 해도 성공한거다 " 라고 말하기 까지 한 상황에
내무반에 포탄이 낙하에 불바다가 된 상황에서
13분 끊은거면 정말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처럼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낸겁니다.
몇몇 기본지식도 없고 포병의 포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13분을 가지고 질타하는걸보면
어디 직접 군장싸고 총기불출하고 방독면쓰고 뛰어나가서 포탄이랑 장약꺼내고 케나인 부팅하고 신관조립하고
도발점넣고 한번해보라고 하고싶군요
이등병들은 화스트페이스 걸리면
군장싸는데만 15분 더걸리는데 그것도 육수질질 흘리면서..
13분으로 질타하는 사람들은
그사람들 얼마나 잘하는지 보고싶네요.
보통 통상적인 훈련에서도 화스트페이스 걸리고 15분 끊으면 즉각대응조치 및 전투기능이 가능한 부대로 합격 떨어지는데
전사자2명 외 부대 곳곳에 전사상자 발생해서 뒹굴고
내무반 포탄떨어져 날아가고
포상에도 포탄떨어져 2대가 기동불능 빠진 상황에서
방열 6분만에 끝낸건 진짜 기적적인 전투능력이고,
남은 4대로 80발 쏘아보낸건 경이롭다고 할 수밖에 없는 능력이다.
육군 K-9 조종수로써
훈련때문에 포방향마저 남서쪽 보내고 있다가
포탄떨어지는데 돌아와서 6분만에 방열한
해병대 K-9의 뛰어난 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
?도 모르는 언론 새끼들
군대는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 ?도 모르는 공익인지 똥보병인지 포병의 포도 모르는 놈들이 지껄이는 기사에
현혹되어가지고 늦장대응 깝치는건
같이 바보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
깔라면 보슬아치나 정권보다 북한을 까야지
때린놈은 근본없는 북괴인데 왜 보슬아치만 까고있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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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인데...사실 포병출신도 아니고 땅개출신이라 할말은 없지만...
13분이면 그것도 실제상황에 그정도 대응이면 예비역으로 생각컨데 상식적으로 굉장한 수준 아님??
준비태세나 국지도발만 걸려도 맘먹고 대기타고 있다가 시작해도 13분 끊기 쉽지 않은데...
도대체 왜 까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지금 청문회 보는데 여성 국회의원이 교전수칙이 명문화된 글인줄 알고 교전수칙때문에
재빠른 행동이 제약을 받았다고 김장관 까는거 보니깐 어이가 없다. 비극이로구나...
크옹이 틀린듯.. 절대불가임.. k-9은 곡사포다. 전차가 아니라는얘기임. 내가 k-9있어서 아는데, 기동방열 이딴거는 가능하지만 움직이면서 쏘는건 불가. k-55있었다면. 당연히 방열 방위각이 차체방열로 맞춰서 스페이드 박고 쏴야하겠지만 k-9은 전방향 방열가능하고 바로 그자리에서 쏠수있다는얘기임. 따라서 k-55보단 훨씬빨리쏠수있다. 궤도에 달려있는 장도조절기라는 유압 억제장치가 있어서 포신은 3200을 바라보고 차체는 5800을 바라보더라도 사격가능함.그리고 k-55는 방향포경돌리고 팔꿈치포경등 엄청나게 손이많이 가겠지만, k-9은 반자동이라 사수가 전시기로 k-77(사격통제소fdc)에서 받고 그대로 포신풀고 장입누르면 자동방열
되고, 자동방열되면 탄거치대로부터 탄장전까지 버튼만 누르면 모든게 준비완료.마지막으로 쏘는것도 전시기로 버튼누르거나 부사수석에 발사버튼 누르면 펑하고 나감. 주절주절 댔지만, 어쨌든 크옹말은 틀렸음.
이동시 전차대응으로 직사는 되잖어.... 그거 따지면 뭐 이동하면서 쏠수도 있긴 있지 ㅋ
직사, 되긴되지... 근데 곡사포가 뭐가 아쉬워서 직사를 쏨? 산뒤에서 숨어서 타격을 주는게 곡사포의 최대 장점인데 말야.. 직사는 말그대로 최후의 방어이자 공격이다. 적군이 몰려올때 우리 화포가 이동이 불가능하고 후퇴가 불가능할때.. 그때야 직사를 쏘는거야. 직사 표적도 따놓긴한데, 직사표적은 적군이 올방향을 미리 지정해서 따놓고 적군 중앙이아니라, 바위나 산, 전봇대, 집등을 표적으로 따놓는다. 따라서 요약하자면 k-9은 직사를 쏠수있긴하다 그러나 상황상 절대 쏘지않는다가 답이지.
그리고 이동하면서 쏜다는건 내가 군생활중에 첨듣는 얘기다. 절대로 이동하면서 쏠수는 없어.
굉장한 늑장대응으로 봐야한다...하지만 이게 군 현실...연대장이 불시에 새벽에 비사격 걸고 참 난리 부르스 많이 쳤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2년 2개월을 했다...씨발아...5분이면 당길준비 했다...
이거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다.
내가 저번에 어떤 영상에서 k-9 초탄발사 1분인가 3분안에 가능하다고 해서 존나 질질 쌋는데 그럼 거건 뭐였지...??
탄이 탄거치대에 있으면 그러니까, 포상탄약고가 아니라 k-9안에 탄거치대에 정렬되어있고, 뇌관끼워놓은상태고 신관까지 다 장착되어있는상태에서 장전까지는 1분에 3발쏠수있는 정도임.
훈련중이었다는데...그것도 실사격 훈련중...
헐.. 그러면... 13분이면 존나 오래 걸린건데....
시발 군필자느님들 ㅇㅇ
군필느님들 빨리 지껄여봐라 정확한 진실만을 말해보자
육군 보병부대에서 화스트페이스 걸려서 군장싸고 장구류, 개인화기 착용, 생활관물자정리, 비문 분류 끝나고 소산지 이동해서 전투식량, 화생방물자, 탄약분배 후 전투대기 하는데 13분 걸린다 치자. 이게 느린건가? K-9 대응사격은 정말 기계적으로 임무숙지하고 상황에 맞게 움직였다고 생각한다. 대단한거지.
보병은 개인장비 챙기는게 중요하지만 포병은 그냥 맨발로 뛰어와서 땡기면 되는거여...다 시끄러...
청문회 할때 보니깐 군대에 좆도 모르는 넘들은 13분 느렸다고 존나까고,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13분이면 잘했다고 말해주더만... 역시 모르는 놈들이 말은 젤 잘하더라.
포병 빠닥빠닥 기었던 사람도 느렸다고 하잖냐...너나 시끄러...
넌 뭔 개소리냐. 너가 위에 댓글단거보니 너 정신분열이구나?
이미지보기 말이 맞다.
미친 잡색히들...미필자 빠져라...간만에 내가 아는 분야 나와서 아는척 하는데 왠 병진들이...존나 아는척 해서 흐뭇하구만...ㅋㅋㅋ 그냥 짜져라...뭘 맞긴 맞아...난독증이냐 슈발...
문제는 시발 13분이면 북한이 맘먹고 준비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시간이라는 거다.. 아니 씨발 바로 코앞에서 북한애들 해안포 쏠라고 꼼지락대는것도 캐치를 못하는 정보력 가지고 뭘 한다는 건지 존나 답답하다... 지금 뉴스보니까 k-9 6문 중에 2문은 피격이 아니라 씨발 정비불량 하나랑 훈련중 장비이상 하나여서 실제 북으로 포탄 날린건 4문이란다...
나도 짜증나는게 k-9이 6대밖에 없었냐는거지 차라리 k-9 6대 돈으로 105mm 30대 배치하는게 낫것다 짱나..
105미리는 랩탄 못쏠껄?? 그러면 사정거리가 현재 사거리 반밖에 안나옴.... 차라리 육지에서 떠돌고 있는 179 견인포들을 싸그리 긁어모아서 해안에 옹벽치고 땅굴파서 포상 만들고 고정포로 써먹는게 훨 낫지.... 내가 봐도 뭔 섬에다가 자주포 1개중대 가져다가놓고 뭐하는건지 헐....
난 9사단 정비대라서 할말이 없구나..시발
진짜 13분이면 대단한거다,,,이등병들 싸이렌울리고 군장싸는것만으로 15분은 족히걸리는데 진짜 이말 동감 ㅇㅇㅇㅇㅇ
이등병도 죽탱이 몇대 맞으면 5분안에 날아다닐수 있다...ㅋㅋㅋ
나 병장때 어리까는 이등병 죽탱이 쳤었거든? 화스트페이스떄? 지나가던 포대장이 보고 엄지손가락 올려주고 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분이면 충분히 잘한거 아닌가...까는 사람들은 군대안갔거나 개념없는사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