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에서 브렉시트까지
사건과 인물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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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세계사
저 자 | : | 우이룽 |
역 자 | : | 박소정 |
출간일 | : | 2023년 11월 10일 |
판 형 | : | 148×210mm |
분 량 | : | 312쪽 |
ISBN | : | 979-11-90429-33-7 03900 |
정 가 | : | 18,000원 |
* 국내도서>역사문화>세계사 일반
* 국내도서>역사문화>테마로 보는 역사>세계인물사
* 국내도서>역사문화>테마로 보는 역사>문명/문화사
* 국내도서>인문학>교양 인문학
[책소개]
역사 교과서 속 주요 사건과 인물을 둘러싼 핵심을 간단명료하게 짚어보다!
● 유럽인에게 악몽을 꾸게 한 ‘바이킹’은 약탈자일까 아니면 개척자일까?
● 거만한 아웃사이더 영국의 브렉시트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낭만적인 탐험가일까 잔인무도한 약탈자일까?
● 여성 투표권은 ‘반란자가 되는 한이 있어도 노예는 되지 않겠다’는 과격한
투쟁 끝에 성취한 것이다?
● 노르웨이의 아문센과 영국의 스콧, 생사를 건 남극 탐험 경쟁에서 누가 이겼을까?
“나는 역사 교과서의 부족한 설명이 늘 마음에 안 들었다. 인성人性을 지나치게 간소화해서 사건을 단조롭고 재미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한 교과서 지식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까? 과연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과제가 모두 객관식 문제일까? 네댓 가지 보기를 주며 그중에서 정답을 찾아가는 게 인생일까? 이는 곧 모든 인간의 삶이 평범하기 그지없는 운명이라는 게 아닌가.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그래서 나는 역사 교과서 속 중요한 사건들 이면에 있는 이상야릇하고 어쩔 수 없는 것, 역사적 인물들이 느낀 방황과 고민을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
-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저자 우이룽(吳宜蓉)
대만사범대학교 역사학과, 가오슝(高雄) 사범대학교 대만 역사문화 및 언어연구소를 졸업했다. ‘특별 교사상’을 수상했으며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녀를 역사 교육 분야의 ‘작은 거성(小巨星)’으로 부른다. 『백적칠(白賊七, 대만에서 잘 알려진 민간이야기로, ‘백적’은 ‘거짓말하다’라는 뜻의 대만 방언이라 ‘백적칠’은 거짓말쟁이의 대명사가 됨)』로 ‘사범대학문학원 역사이야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지만, 역사를 가르칠 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현재 가오슝사범대학교 교육학과 박사생이자 역사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이야기: 모든 사람들을 위한 역사>와 <국어일보주간(國語日報週刊)> 칼럼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 『미처 몰랐던 세계사』 등이 있다.
역자 박소정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이후 잡지와 논문 등을 번역하고 삼성, CJ 등 기업체에서 중국어 회화를 강의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심리죄 : 프로파일링』, 『당신의 재능이 꿈을 받쳐주지 못할 때』, 『결국 이기는 사마의』, 『식물학자의 식탁』, 『새는 건축가다』, 『순죄자』,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20가지 수학이야기』, 『미처 몰랐던 세계사』, 『다만 부패에서 구하소서』 등이 있다.
[차 례]
추천사 1 | 차이치화蔡淇華(대만 교육부 선정 우수교사상 수상자)
역사의 밀물이 들어오도록 — 4
추천사 2 | 쩡페이유曾培祐(주의력설계사)
수업에서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눈길을 끌어야 한다 — 8
서문
내게 계속 글을 쓰라고 한다면 — 11
| 1장 | 역사 교과서를 보며 웃음짓는가, 침묵하는가?
01 신이 판단하는가, 마을 사람들이 판단하는가?
유럽의 마녀사냥 열풍 — 18
02 신이 빌려준 용기인가?
십자군 원정 — 33
03 발견인가 비극인가?
신항로 개척 시대 — 50
04 이성이 통치하리라
계몽주의 채널 구독 — 66
05 동풍을 압도한 서풍
산업혁명 — 79
06 계속 남하하라
남쪽 대륙 탐색 — 97
07 진격의 자유인
베를린 위기부터 베를린 장벽까지 — 115
08 EU를 탈퇴하면 더 좋아질까?
브렉시트 — 132
| 2장 | 역사 교과서 속 인물에게서 위로 받는가?
09 악마 같은 해적, 오늘 밤 유럽의 악몽
바이킹 — 152
10 우리와 성지의 거리
중세 배낭 여행객 — 166
11 종교개혁을 일으킨 ‘언쟁의 신’
마르틴 루터 — 183
12 대호황 시대 황야의 무법자
분주한 카우보이 — 199
13 끝까지 싸운 영국 귀족
윈스턴 처칠 — 213
14 소질 없는 화가의 광기 어린 역습
아돌프 히틀러 — 230
15 예술을 하면 가난해질까, 부유해질까?
고흐 vs. 피카소 — 247
16 허스토리, 여인의 역습
에멀린 팽크허스트 — 266
| 번외편 |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않는 동물의 역사
17 상서로운 동물이 아닌 악마의 동물
유럽의 용 — 282
18 모든 고양이가 환영받은 것은 아니다
고양이의 비극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