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료 입니다. 사실..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둔 육수와 쯔유만 있으면 금방 만들수 있습니다. 그냥 재료 슥슥 썰어서 국물여서 삶은 면 위에 부으면 되니까요.(야 임마! -ㅁ-;; 이런 성의없는 레시피가 어디있어?) 에.... 일단 육수뽑는거랑 챠슈만드는거랑.. 늄쯔유 만드는 포스팅을 별도로 해야겠군요.
- 메너리즘에 빠질거라고 생각했는데...매번 새로운...
2. 먼저 닭뼈육수를 내 줍니다. 끓는물에 잘 씻은 닭뼈를 넣고 한번 끓여낸 후, 물을 버리고 다시 씻습니다.(첫물은 누린내라서 그닥이에요.) 다시 물 3L를 붓고, 대파와 생강, 통후추를 넣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은근한 불로 푸욱~ 끓여줍니다.
- 이건 추후에 별도로 포스팅할게요!
3. 요건 쯔유용 재료에요.
4. 다시마는 표면의 먼지를 잘 털어준 후 마른행주로 닦아 손질한 후 멸치, 표고버섯과 함께 5분정도 담그어두엇다가 찬물에서부터 서서히 끓여줍니다. 약 20분 정도 끓이면 될듯... 육수용은 오래 끓이면 비려진다고 하는데.. 이건 쯔유용인데다가 표고버섯의 향이 워낙 강해서리~! 이렇게 만든 육수를 채에 걸러준 후 혼다시, 정종, 간장, 설탕, MSG를 넣어 약한불로 서서히 끓여줍니다.
5. 완성된 늄쯔유(?) 입니다. 가츠동에 써도 좋고~ 스키야키 만들때 소스로 써도 좋아요.(단, 스키야키로 쓴다면 설탕을 좀더 넣어주는편이 더 맛있다능!)
6. 계란도 삶아주고요~ 라멘에 들어가는 계란은 역시 반숙!
7. 시간 많습니다~ 느긋하게 재료 손질해 주세요. 파를 잘게 송송 썰어주고, 청경채는 밑둥을 스윽! 잘라주고, 죽순은 슬라이스 해 줍니다. 아! 궁극의 챠슈도 썰어줘야죠.
8. 사진에서는 빼먹었지만.. 죽순은 살짝 데친 후 늄쯔유를 넣고 살짝 졸여줍니다. 숙주와 청경채는 끓는물에 아주 살짝(담그었다 꺼내기만 하면 여열로 익습니다.) 데쳐주시구요.
9. 이렇게 만들어진 닭육수에.... 늄쯔유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간장으로 보충하세요.(강한 간장맛을 원한다면 간장을.. 그렇지 않다면 소금으로~!) 이렇게 완성된 국물은 아주 뜨겁게 팔팔팔 끓여주세요.
10. 삶은 면 위에 챠슈와, 청경채, 숙주, 반숙계란을 올린후 파기름을 약간 뿌려줍니다. 그 다음에는? 뜨거운 국물을 부어주는거죠!!
아...이거 준비된 육수랑 쯔유, 챠슈만 있으면 금방 만드는건데... -ㅅ-;; 마침 육수도 없고~ 쯔유도 다 떨어져서 만드는데 오래걸렸..(응?) 정말이지 탕면류는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극과 극인것 같네요.
맛은.. 고기육수의 맛이 옅어서 그렇지(닭뼈육수인데 당연하지...) 라멘집 라멘과 거의 흡사한(?) 맛이 났습니다. 뭐~ 부모님께서는 촘 느끼하다고 하셨...(고추기름이라도 띄워줄걸 그랬나?) 다음번에는 돼지뼈 섞어서 육수를 내 봐야겠습니다.
이제 챠슈도 다 떨어졌네요. 다음번 휴일에는 챠슈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