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두 명! 충암중-충암고 총 6년을 함께하고 있는 친구임!
충암고 주장이자 포수인 김동헌
안정된 수비 능력과 송구 능력을 인정 받아 포수 최대어로 꼽히고 있으며
올 시즌 타율 0.333, 1홈런, 18타점, OPS 0.938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방망이 되는 포수’로 불리고 있음.
팀에서 4번타자를 맡고있음
충암고 투수 윤영철
올 시즌 15경기 65.1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99개와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함!
2023 드래프트 TOP3로 예상할만큼 최대어중에 최대어임.
두 학생 모두 충암고의 에이스로
이번 U18 국가대표팀에 발탁됨
둘은 절친으로
윤영철
→ "동헌이는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나다.
특히 포수로서 블로킹이 좋아서 변화구를 마음 놓고 던질 수 있게 해준다.
또, 프레이밍 능력도 좋다"
곁에서 이를 들으며 미소를 짓던 김동헌
→ "영철이를 6년간 봐왔다. 항상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는 친구다.
영철이와 호흡을 맞추면 볼 배합을 하기가 편할 정도다"
라고 기자들 앞에서 서로 칭찬 릴레이함 ㅋ_ㅋ
또
"프로에선 꼭 같은 유니폼을 입고 싶다"
라고 말했다고 함
김동헌 선수의 의리를 알 수 있는 일화가 하나 있는데
원래 중학교 2학년때까지 외야수로 뛰었던 김동헌은
3학년때부터 주전포수 뛰면서 프레이밍, 경기운영 능력 등
수비 부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타격감도 굉장히 많이 좋아짐.
그렇다보니 여러 명문고에서 김동헌 선수를 탐냈고,
주변에서도 좋은 여건에서 운동을 하는게 어떠냐고 많이들 얘기했다고 함.
김동헌의 집안 사정도 잘 알고, 학교가 넉넉치 않은 걸 알고있던 이영복 감독은
김동헌을 미련없이 보내주려고 했었음.
그런데 김동헌 선수가 이영복 감독을 찾아와 울먹이며
자기는 충암고 아니면 야구 안 할거라고
윤영철 선수랑 다른선수들하고 떨어져서 야구하기 싫다고 얘기함
이 얘기를 들은 이영복 감독은 김동헌 선수 부모님을 만나
다른 혜택은 못 주지만 김동헌 선수를 확실히 키워주겠으니 조금만 더 고생하자고 말했고
충암고에 진학한 김동헌선수는 감독님 말대로 고교 포수 최대어가 됨
(참고로 감독님은 영철이도 최고의 투수지만 동헌이 없으면 안된다며
우리팀 핵심은 김동헌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얘기할 정도로
동헌사랑단 대표임ㅋ)
6년을 함께하며 좋은 성장을 한 둘이 같은팀에서 함께 뛰게 될지는
9월 15일 드래프트를 통해 확인 가넝함 ㅋ
tmi
같은 팀에서 뛰고싶다고 말한 윤영철 선수와 김동헌 선수는
각각
두산베어스 팬
삼성 라이온즈 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선수 모두 화이팅!
첫댓글 기사 좋네요^^
같은팀으론 못갔네요ㅠ
기아의 2라운드 지명권은 박동원영입때 결정된거였네요.
두루경험하시어 좋은선수가 되었으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