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교 선법을 최초로 전파하신 스님은 달마스님이다.
달마스님은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 : 1조사)이다.
2조사는 달마스님으로 부터 법을 받은 혜가스님이다.
3조사는 승찬스님이다.
승찬스님은 숭산의 이조암에서 2조사 혜가스님을 시봉하며 병(病)도 치유하고
법맥을 이어 받았다.
이후 승찬스님은 양자강을 건너 안휘성 잠산현 천주산 자락
건원선사(乾元禪寺 : 하늘이 근본인 선법사찰) 토굴에서 수행에 전념하였다.
이후 법을 이어 받은 3조사 승찬스님은 건원선사의 이름을 삼조사(삼조선사)로
변경하였다.
♣ 건원선사(乾元禪寺)는 불교 선법을 보물 같은 뜻으로 둔 寶志(보지)和尙(화상: 수행을 많이 한 승려)께서
楊武帝 에게 요청하여 505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양무제는 사찰 이름을 山谷寺로 지었다.
(양무제 : 중국 남북조 시대 양나라의 초대 황제이다. 불교를 황실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숭불 정책을 펼치어서
황제보살(皇帝菩薩)이라고 하였다.)
♣ 중국 불교 선종 초조(初祖) 달마(達磨)대사는 남인도 향지국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본명은 “보리다라”이고 후에 “보리달마”로 이름을 고쳤습니다.
“반야다라”에게 도를 배우며 40년을 섬기었다. 스승이 죽은 후, 중국으로 건너와(520년) 禪을 전파하였으며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가 되었다.
♣ 달마대사가 불법(佛法)천자, 황제보살이라고 하는 양무제(梁武帝)를 만나서 나눈 설화입니다.
양무제 : 짐이 지금까지 천 개의 절을 짓고 천 개의 탑을 쌓았으며 2만여 스님을 공양했는데
그 공덕의 크기는 얼마인가?
달마대사 : “無功德” (공덕이라 할 것이 없습니다.)
양무제 : 어째서 공덕이 없다고 하는가 ?
달마대사 : 이러한 것들은 속세의 인과 응보에 불과할 뿐 진정한 공덕은 아닙니다.
양무제 : 그러면 진정한 공덕이란 무엇인가 ?
달마대사 : 청정한 지혜는 오묘하고 원만하고 고요하니, 속세 법으로 구하지 못합니다.
양무제 : 불법의 성스러운 진리란 무엇인가?
달마대사 : 만가지 법도 텅 빈 것이 되니 성스러운 진리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 달마대사는 모든 분별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으로 차별이 없는 본래의 텅 빈 마음을 체득하는 것이
불법의 근본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양무제 : (열 받아서) 내 앞에 있는 그대는 누구인가?
달마 : “不識” (알지 못합니다)
달마대사가 이렇게 문답을 하니 양무제는 달마대사 불심의 지혜, 선법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달마대사를 양나라에서 추방하였다.
이 후, 양무제는 당시 유명한 지공(志公)화상에게 달마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 보았다.
지공화상은 달마대사는 부처님의 정법을 전해 받은 조사라고 말하자 그를 다시 불러오도록 한다.
그러나 지공화상은 달마대사를 다시 모시려고 해도 그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양무제는 달마대사를 추방한 행동을 후회하였다고 한다.
양나라에서 추방된 달마대사는 양자강을 건너 당시 위(魏)나라의 숭산 소림사에서 벽을 향해 앉아서 좌선하고
머물며 9년간의 면벽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었으며 이후 중국 불교 선종 초조(初祖 : 1조사)가 되었다.
첫댓글 산들길님 사진을 보니
다시 반갑습니다.
뭉친 종아리 근육 때문에
일어날 때 마다 절로 나던 비명소리가
이젠 잦아들었어요.ㅎ
네 수고하셨습니다. 황산 날씨 흐렸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잘 담았습니다
불공도 드리고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조선사 방문....천주산 지역을 대표하는 사찰에서 불공도 드리는 추억 만들었습니다.
큰 스님들의. 불교전파
상세한 설명 잘 읽고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