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유행 ‘장식용 발리송 나이프’ ‘14세 이상’ 표기된 채 초등생에 판매 중 어린이제품 둔갑…문방구서도 팔아 “흉기 사용될 위험”…학부모들 사고 우려 “재질 기준·관리가능한 규정 필요” 지적 “초등생, 책임 못져…도구 제한 있어야”
경기 성남의 한 문구점에서 판매 중인 장식용 발리송 나이프 사진. 김희량 기자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장식용 발리송 나이프를 두고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용 비비탄총처럼 안전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발리송은 일부 문구점에서 ‘어린이제품’인 것처럼 표시돼 유통되고 있다. 칼날은 없지만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진 해당 제품들은 영화 등을 통해 알려져 묘기용(퍼포먼스) 물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40대 학부모 서모 씨는 “최근 놀이터에서 ‘너 찌른다’하며 노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을 봤다”면서 “칼날이 아니더라도 딱딱하고 날카로운 물건을 갖고 서로 위협해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첫댓글 조팔 미쳤나 저런걸 애들한테 버젓이 판다고?
헐... 충분히 찌르면 다칠만해보이는데 위험해보여 엄청
근데 이거 울 오빠 초중딩 때도 유행했었어 칼돌리기 존나했었는데
미친거아니야
나 어릴때도 유행이었어
근데 찌르거나 위협하는 그런 문화는 없었고 팬돌리는 묘기처럼 단순 묘기용....
이걸 왜팔아;; 요즘 과잉행동하는 애들 반마다 몇명씩 있구만 너무 위험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