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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 부모 ∙ 교사가 함께하는 5월의 선물 2015-5-8 가족의 달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함께 하고 있는 5월입니다. 낙원어린이집의 가족은 아이들, 부모님 그리고 교사입니다.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떠올리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모습을 상상하며 계획을 세워 갑니다. 매일 산책의 커다란 도움을 주는 자연의 숲에서 둥지를 만들고 숲속둥지가 준비되어져 가는 과정에서 아이들과 교사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아이들이 가져갈 선물은 물질이 아닌 함께 참여한 과정에서 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기쁨과 환호로 표현하는 선물의 힘 바로 ‘사랑 받는 느낌’이라는 선물의 힘입니다.
▶어버이날 준비가 시작 되면 아이들은 자신의 근원이자 믿음과 사랑의 존재인 부모님을 떠올리고 또 한편으로는 낙원어린이집을 후원하는 어른들을 방문하기 위하여 서툴지만 마음이 함께하는 그림으로 담아내는 편지, 꼬깃꼬깃하게 접어낸 카네이션을 조그마한 손으로 가꾸어 갑니다. 이러한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부모님과 이웃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선물의 힘인 ‘나누는 기쁨’을 알아갑니다. 이렇게 시작된 부모님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의 모금과 감사의 선물은 축제와 텃밭 수확이 마무리 되는 가을, 겨울을 지나 졸업의 마무리 순간까지도 계속됩니다.
▶스승의 날 준비는 부모와 선생님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교사가 소통하는 과정을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는 또 다른 방법으로서 스승의 날을 준비하면 사회 구성 원간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을 알아 갈 것입니다.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과 납세자인 부모는 교사에 수많은 법적인 요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구는 정부와 부모의 당연한 권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권리와 함께 수반되는 당연한 의무로 부가 되어야 하는 부모참여는 개인주의, 편의주의가 만연된 현대인의 삶에서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부모참여는 법적의무조항 보다 창의적으로 펼쳐내는 능동적인 협력 작업을 의미합니다. 부모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진실 되고 능동적인 참여가 풍성한 공동체 환경에서 아이는 따뜻한 신뢰의 보호막을 경험해야합니다. 그 속에서 아이는 스스로와 세상에 대한 믿음의 모습을 발견하고 성장하여 훗날 개인주의적 삶속에서도 가족, 이웃, 세상을 사랑으로 풍성하게 비출 마음의 촛불이 될 것입니다. 낙원어린이집 교사들이 추구하는 부모협력의 형태를 아이생활의 이해와 관심을 보여주기 방법으로 CCTV중계가 아닌 부모의 직접적인 참여활동을 적극 추천합니다. 낙원어린이집 부모참여 형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가꾸는 인간상을 추구함이 발도르프 교육의 목표입니다. 교사와 부모는 내적으로 일치하는 언행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생활인 이어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범적인 어른의 모습이 삶의 모델로써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교사들도 스승의 날 의미를 가벼이 다루지 않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값있는 기회가 되도록 실천하겠습니다.
★교사와부모의 협력을 선물하세요.(물질적인 스승의 날 선물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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