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애니에 대해 비판을 많이 보다보면 예전에 굿캐스팅으로 칭찬받았던 공중파 방영 애니들이 생각납니다. 그 중에서도 SBS 버젼 슬레이어즈도 생각나는데 굿캐스팅도 굿캐스팅이지만 서비스 정신도 좋았다고 느끼는 건 스페셜판 방영입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방영분이 있는 건지, 또 다른 공중파나 케이블 방영 애니에서도 이러한 시도가 많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 애니인데도 성우분들이 직접 애니 방영 뒷이야기나 의문점에 대해 직접 답변해 주는 식의 내용인 스페셜판을 방영해주었다는게 지금까지도 인상에 남습니다.
물론 최근에 EBS에서 방영한 레카도 이런 형식의 스페셜판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만 레카의 경우 국산 애니라 그런 식의 시도도 할 만 하지만 슬레이어즈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만든 애니인데 이러한 내용, 그것도 지금이 아니라 슬레이어즈를 방영했던 당시를 생각하면 슬레이어즈가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합니다.
첫댓글아아아^^ 이 글 보고 생각나서 잠시동안 감상하고 왔습니다..>_< 끄트머리 인사도 그렇고, 중간에..아멜리아의 정신공격과 품위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제르가디스의 처절한 몸짓과..제로스 음성으로 듣는 금요미스테리(!) 리나의 정체를 밝혀라..등등.. 성우분들의 인터뷰도 있었으면..>_<[너무 바라나요^^;]
첫댓글 아아아^^ 이 글 보고 생각나서 잠시동안 감상하고 왔습니다..>_< 끄트머리 인사도 그렇고, 중간에..아멜리아의 정신공격과 품위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제르가디스의 처절한 몸짓과..제로스 음성으로 듣는 금요미스테리(!) 리나의 정체를 밝혀라..등등.. 성우분들의 인터뷰도 있었으면..>_<[너무 바라나요^^;]
아~ 저도 기억나요!! 그거 녹음해서 듣고 듣고 또듣고~ 그게 벌써 몇년이 흘렀죠? 슬레이어즈 덕분에 성우에 관심을 갖게 되었었는데 말예요
몇년 전엔 트라이 예고편에서 최덕희 님의 마지막 멘트(안 보면 드래곤 슬레이브를 확~! 퍼부울껴!같은)만 모아놓은 MP3 파일이 있었는데, 하드 포맷하면서 지워진....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아쉽네요.
덕희님을 그리워하는 제 마음에 비수를 꽂으시네요. ^^ 마냥 성우분들의 음성을 들으면서 (특히 덕희님...) 설레는 마음 감출 수 없었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겠죠?
저도 생각나네요.. 녹화했지만 덮였다는.. TㅁT 정말 그게 벌써 몇 년이 흘렀는지.. 그립군요
덕희님~ ㅠㅠ 목소리가 너무 그립습니다.. SBS 슬레이어즈도 너무 그립네요....
제가 처음 성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연유가 초등학교때 접한 슬레이어즈 SBS판이었다죠 -.최덕희님이 너무 그립군요 -...그땐 정말 만화왕국이었는데 -.싸이버포뮬러에,에스카플로네,슬램덩크 - 늘 좋았다구요 - 아, 옛날이여~
저두요 저두요>.< 그때 덕희님의 주문에 그냥 넘어갔었는데....넘 넘 최고였어요 그 멋진 드래곤 슬레이브~~~아~노래도 이쁘게 잘 부르셨는데...
아, 정말 그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