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방금 가입했어요^^
정말 여기까지 오게 된게 웃겨요^^
헤븐 이란 노래는 몇달전에 첨 듣구 좋다구 생각했는데 이름도 예쁘다고
^^
또 얼마전에 이소라 음악도시에서 밴드명에 얽힌 사연을 듣구 낭만적인
이유를 기대했던 저의 기대를 무참히 그리고 황당하게 깨버린..^^ㅋㅋ
암튼 그랬어요..
한 몇주전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술의 나라 촬영하는 거 보러 갔었거
든요. 이동욱씨 팬이라..콘서트 촬영 한다구 해서 콘서트도 보구 촬영도
하구 ..엑스트라 처럼(그러나 무보수로;;) 거기서 환호하구 손흔들구 이런
장면을 두시간 동안이나 찍었어요.
두 밴드가 나왔는데 대조적인 느낌이었죠..
뒤에 이동욱씨가 김민정에게 청혼하는 장면쯤에서 감미로운 곡이 연주되
었구요 ..
반복해서 여러 번 촬영했는데 ..보컬분이 넘 웃겼어요
애들이 보컬분을 가리키면서 폭탄머리와 쑥스러운 듯 눈 마주치자 부끄러
워 하는 모습이 귀엽다구 ㅋㅋㅋ
그러구 며칠 후에 촬영분을 봤는데 두시간 동안 촬영한게 겨우 3분여 나
왔더라구요 ..허무..
근데 오늘 갑자기 그 곡이 듣고 싶어졌어요
밴드 이름도 노래명두 모르는데.. 무작정 벅스에서 인디쪽을 뒤적이다
술의나라 공식 카페두 가보구 게시판에 리플 부탁하구 그러다..
언니네 이발관 앨범에서 왠지 그 노래랑 제목이 어울린다 싶은 남자의 마
음이란 곡을 클릭! 했는데 그 낯익은 간주부분이 나오는 거에요 ^^
아~ 그 뿌듯함이란^^!
혹시나 해서 카페를 쳤더니 와~ 팬이 무척 많으시네요^^
저두 이제부터 팬 할래요!^^
카페 게시글
표정
특이한 가입 계기~^^!
채은
추천 0
조회 78
03.06.07 13:4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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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술의 나라에서 보컬분이..무진님 아니었나??...이야..정말.신기한 경우로 가입하셧네요...방가워요..홍홍홍
네^^*여기와서 무진님 얼굴을 확인했어요~!
저두 이름에 얽힌 얘기 듣고 넘 웃겼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