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군요.반담숭배님.
[exit wounds]를 관람하시고,평론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따로 메일까지 보내주신 친절에 더욱 고맙구요.
님의예상대로 시걸의 새영화[엑시트 운즈]가 미국서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더군요.개봉 첫주말1천9백만달러를 벌어들여 시걸영화중 최고액(예전엔 [언더시즈]의1천4백만달러)
기록해 컴백이 예상보다 훨씬더 성공적이구여.
덕택에 가쉽기사조차 찾기 힘들었던 국내잡지에도 '4년만에 스크린 컴백한 시걸이 대성공....','포니테일을 잘라버린 시걸이 드디어 해냈다'등등의 기사를 볼수있어 행복했습니다.
사실 저도 [엑시트 운즈]가 최근 부진했던 시걸의 영화들과달리 어느정도 성공하리라 예상은 했지만,이렇게까지 대박을 터트릴지는 몰랐습니다.
일단 시걸이 그의 마지막 기회를 성공적으로 넘겨 앞으로도 괜찮은 영활 더 찍을수 있을것이라 기쁘구요.(제 생각엔 이번에도 시걸이 실패하면 앞으로 메이저영화사의 작품 출연은 어렵지않았나 봅니다)
국내 잡지에선 [엑시트 운즈]가 평론가시사도 하지않고,흔한 신문광고조차 하지안았음에도 엄청난수익을 거둬 놀라워하더군요.고로 앞으로의 흥행성적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흑인관객과,여성관객이 많았다는데,이는 DMX외 여러 흑인배우를 캐스팅한 조엘실버 특유의 상술이 성공한것 같구요.
반담숭배님께서 언젠가 시걸영화의 격투씬이 줄어든다는 글을 올리셨는데요.제가 생각하기엔 그가 받드는 달라이라마의 영향이 크고,그간 그가 쭉 자신의영화를 제작해온 탓인듯 싶습니다.(언젠가 그는 '앞으로 무술연기를 않겠다'했었죠)물론 영화에 자신의 의사를 많이반영했겠지만,'액션스타 스티븐시걸'을 보고자했던팬들에 기대에는 부족했구요.([패트리어트]는 재쳐두고,[화이어다운]에서도 뭔가 조금은 허전했었는데...)그래서 제가 조엘실버가제작하는 이영화에 기댈같게 됬습니다.
또 그가 그동안 소문이 나돌던 b급으로 제작됬을'blood on the moon','house of thunder'같은 영화에 출연하지않고,4년간 공백기를 둔것도 이영화에 출연할수 있었던 이유라 생각해요.(덕분에 전 무지무지 애간장을 태웠지만.....)
아무튼 하루빨리 이영화를 보고싶구여,앞으로도 자주 그의신작들을 볼수있길 바랍니다.
음....시걸이 다음작품선택을 잘해 화려한 컴백을 이어가야 할텐데요.출연제의가 쇄도하겠죠^^.전 그를믿습니다.
끝으로 반담숭배님꼐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여,이 영화 한국개봉때 많은 우리회원님들도 꼭 극장을 찾아주셨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