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립안동도서관 상반기 중국어 기초반 개강.

[남하오]

도립안동도서관 상반기 중국어 기초반 개강.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관장. 최명대)의 <2016년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의 한 과목인 중국어 기초반이 개강했다.

3월 10일 오전 10시 도립안동도서관 2층 제2강의실에는

중국어 기초반이 개강, 도서관의 배용호 팀장이 중국어

통리성 선생의 경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통 선생은 중국 북경 출신으로 한국에 와서 제천 세명대,

제천소학교, 시립도서관 등지에서 중국어를 가르쳤으며

현재 경상대학교에 강의를 나가고 있다.

통 선생은 작년 하반기에는 재능기부로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중국어를 가르쳤었는데 제천에서 안동까지 출, 퇴근 했다.

 중국어 기초반 정원이 20명이지만 거의 배에 가까운

37명이 등록하여 중국어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날 도서관 측이 정원이외 수강생들을 모두 받아주어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수강생들은 교직에 근무하다 정년퇴직을 한 교장과

선생, 목사, 공무원, 농협임원, 회사 사장, 경찰, 기자 등 

직업이 다양하며 가정주부들도 상당히 많이 등록했다.

첫째 시간에는 교재가 없어서 선생님이 프린트를 해 온

<중국어 음절 결합표>와 <맛있는 회화> 등을 두 시간에

걸쳐서 배웠는데 통 선생은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어서 인기가 짱이다.

이날 중국어반은 박은숙씨를 반장으로 선출했다.

중국어 기초반은 3월 10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중국어를

배운다.

도립안동도서관은 초, 중학생과 성인들을 위해

일반프로그램을 마련, '엄마가 알아야 할 독서논술' 등

독서관련 7개 과목, 인문과학 '음택풍수와 장묘문화' 등

5개 과목, 사군자. 서예 등 진로인성 3개 과목, 어학은

스페인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과목 등 총 23개

과목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으며 이들 과목 이외

독서회 프로그램 등으로 10여개 과목도 가르친다.

한편 중국어 수업을 마친 수강생 5명은 도서관 부근에

위치한 <은혜식당>에 가서 청국장을 곁들여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값은 오태희 전 교장선생님이 부담했다.

도서관 배용호 팀장이 통리생 선생을 소개하고있다.

통리성(통麗生) 중국어 선생.

상반기에 배울 교재.

하오지우부지엔러(好久不見了 : 오랜만입니다)를 가르치고있다.

휴식시간에 잠시 쉬고있는 수강생들.

안동시청에서 정년퇴직한 권태욱 前 국장.

개강 첫날 37명이 출석했다.

오늘 배울 프린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