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몇십마력 올리는 것보다 실제 달리는데 있어서 더 도움이 되는 것은 경량화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의 휠 무게에 나와있으니 참조하시구요...
RS4는 차체의 경량화를 위해
본넷, 좌우측 휀더, 트렁크 부분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넷과 트렁크 부분을 열었다 닫을 때 보면 2~3배 이상 가벼운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S4보다 약 150kg 정도 가볍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추가로 경량화를 할 수 있는 부분은
- 잡물건 치우기
- 의자 교체
- 개당 15kg이나 되는 휠 교체
일단 트렁크에는 최소 필요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덜어냈습니다.
최소 필요한 것은 보니...달리기때 필요한 옥탄부스터와 세차시 필요한 극세사 몇장이더군요.
그리고 실내에는....어차피 달리기 전용으로 타는 차니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치웠습니다.
총 라면 1박스 분량 덜어냈더니 15kg은 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시트 교체.
이제는 공도를 벗어나 서킷을 들어가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4점식 벨트가 의무사항이라...
알아보다가...결국 시트까지 교체하게 됐네요.
RS4나 S4에는 레카로 정품 버켓 시트가 장착되어 있지만 전자동이다보니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RS4 유러피안 버전에 들어가는 일명 코브라 시트를 보다 경량화한 레카로 모델이 있어
이와 함께 4점식 벨트를 징착했습니다.
유럽버전 RS4에 들어가는 코브라 시트는 멋지고 훌륭하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고, 포지션이 높기 때문에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레이싱용으로 나온 거의 똑같은 디자인의 모델로 하게 됐습니다.
순정대비 시트 무게만 약 10kg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4점식 벨트는 뒤쪽 고정장치가 결국 시트쪽에서 빼와야 하기 때문에
운전석 뒤쪽에는 사람 태우기가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장착한 뒤 벨트를 착용하고 나면 자체 마력이 20마력은 향상된 느낌이 들더군요.
와인딩이나 직빨에서도 몸을 시트에 완전히 동여매주기 때문에 그 안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뛰어납니다.
그런데 3kg짜리 소화기를 장착해야하는 의무규정 때문에 애써 덜어낸 무게에서
3kg를 더해야하니 좀 아쉽긴 합니다.
휠 경량화는 총알 좀 더 마련한 뒤에 천천히 해보려구요.
클럽아우디
황문규
첫댓글 흠냐, 제 차가 고성능은 아니지만(a4 2.0tq) 저도 버킷시트 했습니다. 코너에서 잡아주는게 참 좋긴 좋더군요. 그런데 4점식벨트가 조금 빈약해보이네요. 3인치 벨트로 하셨으면 더 좋았을듯 합니다. 나중에 서킷가실때 같이 가봤으면 하네요. 저도 서킷 가려고 시트교체한거라서요.
벨트가 싸구려 아니니 걱정마세요. 3인치 모델이구요...웬만한 6점식보다 고급스럽고 든든한 놈입니다.
문규형님... 아니 얼마나 달리실려구요.? 천천히 다니세요.^.^ 그리고 3인치 벨트 5점식이 더 안정감 있습니다... WILLANS 같은걸로..
서울 올라오면 연락좀 하거라
경량화와 안정감을 무기로 서킷에서만 달리시면 괜찮은데..과...연....~..ㅎㅎ. 저도 서킷 가서 달려보고 싶어요.ㅜㅜ.
멋지네요~~~ 구경시켜주세요~~~^^
헉!! RS4로 서킷...?? 임대주행(서킷데이) 같은 것인가요?? 그렇다면 벙개 꼭!! 올려주세요 110% 참석 하겠습니다.. ㅎㅎ
ㅋ 서킷 벙개 꼭 추진해주세요 저도 정말 달려보고 싶네요
어짜피 뒤에 사람 못타는거 뒷시트도 빼버려 ㅋ
예전에 저 알던 분은 뒷시트 빼고 라꾸라꾸같은걸 놓더라구요.
걍~타지 왜 또 못살게구는거야.. 글두 이왕시작한거..dtm으로 알았쥐~~ㅎ
운전석만 남기고 씨트 다 뺀 후에 롤게이지 설치하실거 같당...ㅎㅎ
용인 서킷 규정이 까다로워 4점식 벨트가 의무고, 소화기와 창문 그물망도 설치해야 하구요...헬맷과 글러브, 신발과 레이싱 슈트까지....돈이 많이 드네요. 서킷데이가 아니라, 앞으로는 서킷에서 달릴라고 그러는 겁니다. 저랑 같이 달리실 분들은 4점 벨트와 소화기 장착하고 만나요~ 글러브, 신발, 헬맷 등은 선물로 받아야겠으니 저랑 친한 분들은 긴장좀 하삼~^^ (슈트는 1백만원이 넘으니 양심상 제가 사려고 합니다~)
안전제일 헬멧 구해드릴께요~
음.슈트 싼걸로 사도 100만원 넘나요? 언젠가는! 서킷에서! 불끈! ^^
우와.... 멋집니다. 저 같은 사람은 살도 많이 빼야겠는 걸요.. ^^;
헬멧은 차량용과 바이크용이 다르니 꼭 차량용으로 구입하세요 ^^ 바이크용은 한번의 충격에 강하게 설계되어있구요 차량용은 여러번의 충격에도 대응하게 설계되어있다고 합니다 ^^
제 S3도 오늘 형님과 같은 시트로 두번째 경량화 작업 들어갔습니다....ㅎㅎ 지난달 휠은 초경량으로 교체했으니 이제 브레이크를 경량화 해야겠어요~~~ 언제 같이 만나면 재미있을 듯.... 운전석 시트만 똑같아요~~ㅎㅎㅎ
멋집니다^^ 글구, 엄두가 안 나시겠지만.. 뒷자리를 제거하면 확실하게 경량화가 될 것 같은데요. ㅋㅋ 필요 시, 나중에 다시 붙이는 것이 용이하다면.. 앞/뒤, 무게배분에 문제가 없다면.. 한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문득, 그냥 그런 허황된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