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고민있어요 아들이 중2 사춘기입니다. 참 힘드네요..
익명 추천 0 조회 377 14.09.25 01:2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익명
    14.09.25 04:51

    첫댓글 대한민국에 중2들이 있어서 침공을 하지 못한다는 우스개도 있지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의 사춘기도 그리 조용하지만은 않았을 수도 있구요.
    제 아들이 그 무렵에 무척이나 헤맸습니다.
    결국 진학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를 치르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평시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기다려 주는 것 좋은 방법일거구요. 글을 읽으면서 이 정도인데도 그렇게 힘이 드시는구나 했답니다.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정말 상상할 수도 없으리만치 옆길로 가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힘내십시오.^^

  • 익명
    작성자 14.09.25 12:21

    네 정말 그렇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누구나 부모는 자식에게 기대치가 있어서 남과 비교해서 양호한듯해도 자기자식의 방황이나 행동들이 제일 심각히 느껴지나 봅니다. 사랑으로 지켜보며 키워야 한다는걸 알지만 종종 보여지는 바르지 않은 행동이나 표현등에 욱하게 되네요. 아 정말 중2의 이런 시기는 도대체 언제쯤 끝이날까요 고3을 넘겨야만 하는걸까요? ㅠㅠ

  • 익명
    14.09.27 07:05

    중2면 질풍노드라 모든부모님이 말씀들 하시는데요 자녀가 중2면 15살이지요? 부모님은 중2년 나이에 맞게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고 어릴적신생아~초등교 저학년 아이로 바라본다는점입니다 그러기에 아이식사부터 공부 컴퓨터 등....모든것문제를 내관점에 바라보고 거울처럼 자녀도 내맘대로 따라주길 원하다보니 아이한테 늘어나는것은 잔소리다보니 자녀는 반항심이 늘어가다보니 모든행동거지가 부모맘에 눈엣가시처럼 바라볼 수 밖에요 이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어갈때입니다 누구나 모든 아이들이 겪어나갈 성장통인것입이다 마음을 조금 여유롭게 가지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태풍이 불고 지난후에 세상이 고요하듯 한번은 지나야할 .

  • 익명
    14.09.27 07:15

    태풍 아니면 산이라 생각 하시고 인고의 시간을 거지시고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핸드폰 압수는 절대 안됩니다 요즘 청소년은 핸두폰은 그들의 특권이며 삶자체의 일부분 입니다 압수로 인해서 문제가 더커질것 것같습니다 그리고 성당이며 활동은 꼭참석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칭찬보다 좋은 방법은(藥) 없습니가 수시로 칭찬에 인색하게 하시지 말고 많이 해주세요 고래도 칭찬에 춤을 춘다잖아요

  • 익명
    작성자 14.10.07 12:41

    네. 감사합니다. 그걸알면서도 실천이 잘 안돼네요. 결국 부모인 제가 이시기를 잘 극복(?)해야할 제 문제이기도 한거 같네요. ㅠㅠ

  • 익명
    14.10.04 09:56

    저는 오빠들이 사법고시 두 명합격 행정고시 최연소 합격한 큰오빠
    고등학교 사회교사인 오빠 방송국 엔지니어인 남동생
    저는 5남1녀중 외동딸입니다. 대학교 때 제가 낙제를 4번 받아도
    부모님은 단 한번도 성적으로 꾸중하지 않고 성적을 거론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부모님에게서 무한히 참는 것 조건없는 용서를 보고 자랐습니다
    저도 26살 아들, 21살 딸을 키우지만 부모가 먼저 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아들 딸에게 무조곤 감사만 합니다.

    힘내세요. 중 2 아드님에게 기대치를 조금만 낮추어 아드님편에서 바라보시면
    ............
    파이팅 또 파이팅입니다
    계속 파이팅

  • 익명
    14.10.07 10:02

    중2..아들이 이렇게 건강히 잘 자라주고있는데..그것말고 감사할게 있나요.아파서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을 둔 부모님들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엄마와의 사이에서 아버지의 사이에서 기대와 그 엄격한 선 아래에서 따라오느라 지치고 힘든 내색을 나힘들다 외치는 아들의말투만 혼내지 마시고 너 왜그러냐 불만있냐 등 같이 퉁명스런 말투는 아니었던가 한번 떠올려보세요. 아이들은 틀안에 있는 그 자체가 힘든 자유로운 영혼들입니다. 아들은 믿음직하고 착하고..일단은 주님에대한 믿음으로 그 믿음으로 아들을 믿어보시고..하고있는 지적과 아버지의 걱정도 주님께 아뢰고..아들이리와하고 한번이라도 따뜻하게 안아주신적이 없다면

  • 익명
    14.10.07 10:06

    오늘부터라도 아들을 안아주세요. 진짜 사랑이요.바르게 키워야지게서 오는 내욕심을 겉고..내가 진심으로 이아이의 나 힘들어요 하는 외침을 듣지못했구나..생각하시며 안아주세요.처음엔 미쳤나 뭐 잘못먹었나 하지만 아이들은 금방 좋아질것입니다. 훈계를 사랑이다 착각을 버리시고 진짜 사랑을 하세요. 물질로 엄격함으로 교육으로 희생으로 하는 사랑은 단지 밤 껍질이구요..밤 속을 주셔야지요♥♥ 하느님의 뜻으로 가정의 화목을 이루시길바랍니다♥

  • 익명
    작성자 14.10.07 12:47

    네 감사합니다. 어디까지가 관심이고 어디부터가 방종이 될지 그 기준은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저 맏겨두고 그래 난 너를 믿어~라고 말해주다보면 주변에서 가끔 보이는 아니 많이 보이는 예의없는 청소년 더나아가 사고치는 청소년들 같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또한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너무도 독실하신 신앙관을 갖으신 조부모님과 부모님에게 자라서 사고칠 엄두를 못내고 혹은 생각하지 않고 학업은 우수하진 못하지만 별 반항이나 문제를 일으키거나 버릇없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청소녀들 보면 너무나 자유로와서 그런지 어른을보면서도 담배를 버젖히 피우는 청소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어른을 보고도

  • 익명
    작성자 14.10.07 12:51

    보는둥 마는둥 하는 청소년. 입에서나오는 말의 태반이 쌍욕으로 대화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저들 부모들도 과연 사랑으로 키운부모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모든것을 그저 믿고 바라만 보는것이 정답인건지. 잘못된것은 잘못된대로 분명하게 개선을 시키고 가야 하는건 아닌지. 그 기준은 어디까지가 관용이 되어야 하고 어디서부터는 훈육이 되어야 하는지 아마 모든 부모님들의 기준은 다르겠지요? 참 그래서 제 기준은 아직 보수적인 우리 부모님세대쪽에 머물러 있어서 인지 몰라도 요즘 청소년들이 너무나 버릇없어 보이고 무책임하고 언어의 표현이나 행동이 못마땅한점이 참많습니다. 어찌했던 역시 사랑이 가장 중요한

  • 익명
    작성자 14.10.07 12:55

    지도방법이 라는 점에는 이의가 있을수 없겠지만요. 오냐오냐 키운 아이들의 버릇없는 모습을 볼때면 문뜩 자유분방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이 보기 좋은것도 있겠지만 저 아이는 왜 저리 예의가 없을까 싶기도 하기에 우리아이는 최소한의 예의범절과 남들어른눈에 참 바르게 자랐구나 라고 인정받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욕심.. 이건 어느 부모님에게나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2병이라는 말을 새삼 느끼며 이것이 학교안에서 요즘의 중2세대 청소년들이 어떤방식과 내용의 대화와 행동을 하며 어울리기에 아이들이 저렇게 비슷해져 가는걸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길가는 청소녀들 대화를 보면 욕설이 없으면 대화가 안되는걸보며

  • 익명
    작성자 14.10.07 13:02

    지금시대의 부모님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열정을 빼앗기다 보니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생각도 해보게 되며 이시대 아이를 키우는 우리 부모님 세대도 함께 걱정해야 한다 뭐 이런저런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이또한 다 지나가겠지만 제가 먼저 아이를 더 이해하려는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점만큼은 사실인거 같네요.감사합니다.

  • 익명
    14.10.07 13:22

    맞습니다.오냐오냐와 내아들을 예쁘다 사랑한다와는 구분을 해야할것같습니다.^^아 그리고 어머니들은 배아파 났기때문에 좀더 끼고도는것처럼 보이지요.아버지랑은 살짝 틀립니다.보는시선이^^ 안되는것을 알려주고,그때 되도록이면 말을 막는 부모보다 말을 표현하고 들어 주는건 참으로 좋으신 모습같습니다. 사회나갔을때도 그런아이들이 억눌림이 없기에 더 표현하고 얻을것은 얻으며 자신감이 더해져 잘 살아가는것 같습니다.바르게 한다고 무조건 네네를 하라는 교육을 받은저는 사회에 나갔을때 실패가 많았습니다.
    아 욕을하고 담배피는 아이들 버릇없이구는 아이들이 안좋게 보인다는건..자신과 과련된 사건과도 연관이되있을수

  • 익명
    14.10.07 13:25

    있어요...저는 사람이 많고 모르는 사람투성이인 곳을 못참아했는데..과거 사건과 연관이 있더라구요..기도하고있습니다^^ 힘내시고 이렇게 고민하고 기도하는 아버지믿에 신앙안에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너무 다행스럽고 좋습니다★

  • 익명
    14.10.10 05:27

    주님 안에서 이 또한 모두 지나가고 좋은 결과를 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에 대한 고찰에 동의합니다.
    인성 교육은 찾아 볼 수가 없는 요즘이기에 더더욱 가정교육이 필요할 터인데 집에서도 모두가 다 바쁜 상황이지요.
    자꾸 예전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지만 그래도 이렇지는 않았거든요.
    맨 위에 말씀 드린 제 아들은 지금 워킹홀리데이를 하러 외국에 나가 있습니다.
    많이 걱정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 교우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던 저, 그리고 마음껏 헤매던 아들.
    어쨌거나 그 모두가 지나갔구요.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엄마를 위해 아프지 말고 행복하라는 엽서를 보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