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For Cover / Marcus Miller

지금은 조선일보사와 코리아나호텔이 자리잡은곳. 1968년 까지 이곳은 1층에 윤전기 소리가 요란한 조선일보사였으며, 뒤로 높다란 계단 을 오르면 두개의 출입구가 있엇는데, 왼쪽은 그유명한 문희씨가 비를 맞으며 영화 [초우]의 한장면을 촬영하던 아카데미 극장이고, 오른쪽이 광화문 일대를 젊은이들로 들끓게했던 뮤직홀[아카데미]였다
극장식의자가 무대를 향하고 의자앞에 작은 테이블이 붙어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하면 입구에서 표를받고 자리를 잡으면 여종업원이 티켓 한쪽을 절취하고, 커피, 나 홍차를 갖다준다. 무대를 향해 앉은 뒤편으로는 DJ가 보이고 수천장의 레코드판이 보인다. 커피를 주문하고 남은 티켓에는 REQUST1 ,REQUEST2,로해서 두곡의 희망곡을 청할수있다. 노래설명과 함께 들려주던 그때의 팝송들.

패티페이지, 딘마틴, 행크윌리암스, 쟈니보넷등의 은은한 멜로디,벤춰스, 듀엔에디, 쌘디넬슨, 쟈니엔 허리케인스등의 흥겨운 기타 드럼연주. 여학생들이 괴성을 지르며 따라불렀던 크리프리쳐드의 THE YONG ONES. 이즈음 하이라이트는 매주 수요일 진행됐던 트위스트 파티가 아니가 싶다. 미리 춤곡과 파트너성명을 적어 신청하면 호명하는대로 춤실력을 겨뤄 우수자에겐 상품이 주어지고 감상실내에 스타로 떠오르곤해던기억들 당시 활동하던 DJ로는 [지미]본명김태웅의 악살스러운 멘트의 소유자로 나중에 그룹활동까지 왕성히 하였고, 한미방송 대표로 LA에 거주하고있는 김진구씨, 가수로 활동하던 임아영씨 마지막으로 합세해서 활동하던 김용호, 박원웅씨등이 있다

매일저녁 6시 부터는 보컬그룹의 생음악이 두시간 진행됐는데 당시 고정 출연했던 "THE RYDERS"가 생각난다 김진동? 이상만씨, [영원히 사랑하리]의 듀엣 "에보니스"의 윤영민씨등, 광화문 일대 국제극장앞 광장은 늘 젊음이들로 북적 거렸고 아카데미 음악감상실 주변엔 젊은 활기로 가득찼던 그때가 그리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