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2025 수능 필적 확인 문구입니다.
2024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가장 넓은 길은 내 마음속에"
였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한 수험생 여러분에게 한 번 더 들려 주고 싶은 문구입니다.
그리고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고3과 예비 고1, 2를 위해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해설을 쓰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어 봅니다.
1번과 2번 문제가 쉬워, 수능 1교시의 부담을 덜 수 있었겠다.. 했습니다.
3번 문제가 살짝 까다롭기는 했지만, 독서 이론 문제는 다른 비문학 문제에 비해 확실히 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2025학년도 수능에서도 비문학은 여전히 어려웠고,
특히 인문 지문의 7번과 8번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난이도의 경우,
비문학만 보면 2024 수능과 체감 난이도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문학의 경우는 2022학년도 수능과 비슷한데,
EBS 교재와 연계된 고전 소설 「정을선전」(작자 미상)에서 출제된 4문항 중 3개 문항(18, 20, 21번)이 어려웠고,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현대 소설 「배꼽을 주제로 한 변주곡」(이청준)에서 출제된 4문항(28~31번)은 모두 쉬웠습니다.
이는 제대로 공부법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새기게 해 줍니다.
익숙한 작품이어도 문제는 어려울 수 있고
낯선 작품이어도 문제는 쉬울 수 있다는 것,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도
국어 영역은 반드시 지문에 근거해서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매3에서 강조하는 국어 영역 제대로 공부법을 적용해 공부하기를 권합니다.
선택과목은
언어와 매체 44번이 어려웠지만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작년보다 많이 쉬웠고
선택과목 간 난이도도 비슷했습니다.
국어 영역 45문항 전체를 놓고 보면
2023학년도 수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고
2024학년도 수능과 견주면
문학과 선택과목이 쉬워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운 시험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오늘 치른 2025학년도 수능 문제는
이번 겨울 방학 국어 공부의 방향을 잡는 데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비문학 훈련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새기고
국어 공부 방법을 한 번 더 점검하여
난이도가 어떠하든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공부법을 챙겨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수능 당일 입시 기관에서 추정한, 원점수 기준 국어 영역 예상 등급 컷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