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90817-18 슬로베니아 블레드,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무위(지운흥)]

두바이+유럽(5개국)+발칸(3개국) 여행기  3  ☆

4일 2019. 08. 17(토) 찰츠부르크(오전)-블레드(오후)-까를로바츠

[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 - 슬로베니아 블레드 약 3시간 소요 ]

● 호수면 100m 높이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블레드 성 조망

●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인 블레드 호수 감상

◆ 슬로베니아 Slovenia

수도 : 류블랴나 /  언어 : 슬로베니아어 / 시차 : 한국과 -7시간차

면적 : 약 2만㎢ 한반도의 0.092배

인구 : 약 208만 명 세계 147위

GDP : 약 550억 8천만 달러 세계 82위

통화 : 유로 1EUR=1357.68원 (2019.08.09. 20:07)

주민은 슬로베니아인 83.1％, 크로아티아인 1.8％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어는 슬로베니아어를 사용하고, 종교는 가톨릭교가 57.8%, 이슬람교 2.4%, 정교 2.3% 정도이다.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이며, 경제적으로는 구 유고 내에서 가장 부유하다.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구성하였으며, 1945년 11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 공화국의 일원이 되었다.

1989년 동유럽의 민주화에 따라 슬로베니아에서도 1991년 6월 25일 독립을 선언하고, 12월 헌법을 제정하였다.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인 블레드 호수에서....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에서 슬로베니아 블레드로 가던 길에 바라본 동부 알프스 산지 모습

지붕 표면을 뾰족하게 돌출시키고 처마 부위에 목재를 걸쳐 놓은 지붕 모양.

지붕 표면을 못과 같이 돌출하여 만든 것은 알프스 지방에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쌓인 눈이 녹아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블레드 호수 전경

■ 블레드

알프스 산맥을 병풍처럼 사방에 두른, 슬로베니아의 작은 호수마을 블레드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 내에서는 손꼽히는 휴양도시 중 하나이다.

알프스의 눈동자 또는 보석으로 불리며, 율리안 알프스의 빙하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가 유명하다.

블레드 호수 주변 지도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인 절벽 위에 세워진 블레드 성과 블레드 호수 전경 

■ 블레드 호수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이다. 어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라 부르기도 한다.

블레드 호수 중앙의 섬 위에 지어진 성모승천 성당과 블레드 호수와 마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절벽 위에 세워진 블레드 성이

주요 관광 포인트이다.

성모승천 성당은 트럼프와 멜라니아가 스몰웨딩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블레드 호수는 총 길이 약 2킬로미터, 폭 1.5킬로미터 최대 수심 30m 작지 않은 규모의 호수로 빙하의 침식으로 생겨난 호수로 특유의 옥빛을 띠고 있다.

호수의 가장자리는 투명하고 맑아 호수의 바닥까지 보일 정도이다.

호수를 따라 한적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호수 위에는 전통 나룻배 플레타나가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어 운치를 더한다.

■ 성모승천 성당

슬로베니아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의 고향이기도 한데, 트럼프와 멜라니아는 호수 가운데 있는 작은 섬에 지어진 성당에서 2005년에 스몰웨딩을 올렸다.   

사랑하는 여인을 안고 성당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 첨탑 꼭대기의 종을 치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는데,

트럼프는 56세의 나이로 이 미션을 성공시켰다고 한다.

블레드 호수 주변 풍경

블레드 호수 주변 풍경

블레드 호수가에서...

블레드 호수가에서...

절벽 위에 만들어진 블레드성

블레드 성에서 바라본 브레드 호수 가운데에 위치한 성모승천 성당 전경

블레드 마을

블레드 성에서 만난 얼레지 꽃

슬로베니아아 블레드에서 크로아티아 까를로바츠로 이동

5일 2019. 08. 18(일) 크로아티아 까를로바츠-플리트비체(오전)-스플리트(오후)-보스니아 네움

●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답고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세계유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

◆ 크로아티아 Croatia

수도 : 자그레브 /  언어 : 크로아티아어 / 시차 : 한국과 -7시간차

인구 : 약 416만 명,  세계 129위

면적 : 약 5만 6천㎢,  한반도의 0.256배

GDP : 약 612억 5천만 달러,  세계 76위

통화 : 쿠나 1KN=181원 (2019.08.04)

발칸 반도 중서부에 있는 국가.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을 이루던 공화국이었으나, 1980년대 말 개혁의 흐름 속에

1991년 6월 25일 독립을 선언했다. 수도는 자그레브이다.

국민의 대부분이 크로아티아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공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농업국가에서 공업국가로 변모했다.

■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9천만 평의 대지에 계단을 이루며 늘어선 16개의 호수, 어느 호수는 초록색으로 또 다른 호수는 푸른색으로 또 다른 물은

흰색으로 보이는 자연의 조화.

그리고 호수와 이어진 크고 작은 90여 개의 폭포와 30개의 동굴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 플리트비체 - 스플리트 약 3시간 소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을 마치고 스플리트로 이동 중에 바라본 풍경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을 마치고 스플리트로 이동 중에 바라본 풍경

올리브 열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을 마치고 스플리트로 이동 중에 바라본 풍경

■ 스플리트

서기 295년,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여생을 보내기 위한 도시로 아드리아해의 바닷가 마을 스플리트를 선택하고 궁전을 짓기 시작했다.

10년 후 궁전이 완공되자 황제는 자신의 자리를 평화적으로 이양하고 은퇴하여 원로의 삶을 보냈다고 한다.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던 절대 권력자인 로마 황제가 자신의 여생을 위해 고르고 고른 곳이 바로 스플리트이다.

현재는 크로아티아 제2의 항구도시로 25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서기 295년 로마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 후,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궁전이다.

황제는 자신의 자리를 평화적으로 이양하고 이 궁전으로 내려와 채소를 키우며 70세까지 살다가 생을 마쳤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자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나고 위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플리트 시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지금도 1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성 안팎에 거주하고 있다.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

은퇴한 로마 황제의 궁전,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북쪽 바깥에는 커다랗고 시커먼 동상이 하나 있다.

크로아티아의 종교지도자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이다.

궁전을 나와 북쪽문인 골든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동상을 만나게 되는데, 동상의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플리트 아드리아 해변에서...

헌신적으로 안내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여행 내내 즐겁게 해 주었던 참좋은 여행사  강기영 팀장님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네움  약 3시간 소요]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osnia And Herzegovina

수도 : 사라예보 / 언어 : 세르보크로아트어 / 시차 : 한국과 -7시간차

면적 :  약 5만1천㎢,  한반도의 0.232배

인구 : 약 350만 명,  세계 134위

GDP : 약 201억5천만 달러,  세계 115위

■ 네움(보스니아어: Neum)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바다에 닿아있는 유일한 해안 지대이다.

이 작은 바닷가 마을 때문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아드리아 해로 통하는 약 21km의 좁은 해안선을 확보하여 내륙국에서 벗어났다.

이 마을은 행정 구역상으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에 속하는 주인 헤르체고비나네레트바 주에 속하며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는

네움으로 말미암아 크로아티아 본토와 끊어져 있는 월경지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네움의 야경

- 슬로베니아 블레드,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