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가 1925년에 쓴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 중 하나.
노르웨이 숲을 쓴 무라카마 하루끼 = 위대한 개츠비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친구가 될 수 있다.
내용은 너무나 단순/ 주인공 개츠비는 결혼한 여자 데이지를 사랑./ 데이지가 운전하다가 사람을 치자 개츠비는 자신이 운전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차에 치여 죽은 여자의 남편 총에 맞아 죽는다. 가장 어리석은 남자로 보이는데 위대하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에서 송정림 작가는 위대한 개츠비를 잘 요약.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사랑에 실패했지만 다시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그가 위대한 이유다.
사랑해 달라고 말한 적 없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 그 사람이 날 아프게 해도, 슬프게 해도, 너무나 많은 결점이 있어도, 그럼에도 그 사람이 좋은 것,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세상 모두가 그만두라고 해도, 상대방조차 제발 날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위대한 사랑의 고백이다.
십자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사도신경 = 성경에는 없다.
사도들의 신앙고백/ 신조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예수님을 세 번 심문한다.
재판을 통해 예수님의 정체성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I. 왕의 죽음
유대인의 왕
` 이방인 군인들의 고백 = 유대인의 왕이여~(19:2)
- 19:14 유대인의 왕.
- 이방인 빌라도는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데, 정작 유대인들은 자기들에게는 가이사 외에 왕이 없다고 한다(19:15).
2. 두 번째 재판(19:1-7)
- 희롱하는 군병들
가시나무 관에 자색 옷
- 가시나무 관 = 범죄한 아담에게 임한 저주 상징
- 전 인류의 저주를 담당하신다는 상징적 의미
` 자색 옷 = 왕을 상징
조롱하기 위함이지만 결국 진실을 드러낸 것
-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지어다
= 로마 황제에게 올리는 인사
3. 세 번째 심문(19:8-12)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시는 예수님
`빌라도의 선고(19:13-16)
- 오후 3시에 운명하셨다(막 15:34).
`빌라도 총독이 황제에게 올린 보고서
“모든 사람들이 예수를 데려와 심리하라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나는 어떤 죄상이나 악행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를 채찍질한 후 십자가 형에 처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십자가에 죽은 그 시간 태양은 한낮임에도 어두워졌고, 별들이 나타났으나 그것들에서는 어떤 광채도 나타나지 않았고, 달은 그 빛을 잃었습니다.”
4. 십자가 죽음
‘영혼이 떠나가시니라’(30절) = παραδίδωμι(파라디도미)= ‘넘겨주다’
- 예수님은 친히 자신의 영혼을 넘겨주셨다.
II. 왕의 죽음으로 이뤄진 일
1. 죄를 해결하심
- 죄를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가?
렘17: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죄는 마음에 기록된다. = 내가 아는 죄
- 제단 뿔에 기록.= 하나님이 아신다.
` 제단 뿔 =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사용하는 제단
사면에 뿔이 있다.
금강석 끝 철필로 죄를 새겨 놓았다.
지워지지 않는 죄
예레미야서에 나오는 이 죄는 하나님이 계실 자리에 우상이 있는 것을 말씀한다.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이 만드신 것에 엎드려 절하며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죄를 없앨 수 있는가?= 인간의 방법
어떻게 제단 뿔에 있는 죄를 지울 수 있는가?
렘2: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 어떤 방법으로도 죄는 사해지지 않는다.
- 죄를 벗어나려는 인간의 방법들이 있다.
` 그리스의 역사학자 헤로도토스
"바벨탑의 높이와 넓이는 90m로 180큐빅으로 견고한 기단 위에 세워졌고, 그 위에 층층이 8개의 기단의 탑신이 쌓았으며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었다. 꼭대기에는 멋진 신전이 있으며, 그 안에는 신이 쉴 수 있는 대형 침대 의자와 황금의 탁자가 놓여 있다.“
바벨탑은 죄를 해결하기 위한 신전이었다.
죄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종교를 만들었다.
내 마음은 편할 수 있을지 모르나 금강석 철필로 새겨진 번제단 뿔, 하나님께 지은 죄는 해결할 수 없다.
`어떻게 죄를 없앨 수 있는가? = 하나님 방법
- 구약에는 5대 제사가 있다.
- 그 중 속죄 제사 = 죄가 기록된 제단 뿔에 피를 바르라.
- 피 만이 그 죄를 없앤다는 것이다.
- 레위기1장.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찌니 ...
- 안수하면 내 죄가 그 짐승에게 전가된다.
- 내 죄를 대신 짊어진 그 짐승은 어떻게 되는가?
레1:5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6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7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로 드릴지니...,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그 머리를 비틀어 끊고...,
- 태워서 드린다고 번제/ 불로 드린다고 화제
- 죄를 짊어진 양이나 새는 비참한 죽음을 당한다.
짐승이 대신 우리 죄를 짊어진 것이다.
지옥은 어떤 곳인가?
짐승이 아닌 우리가 직접 그 죄값을 치러야 하는 곳이다.
- 가죽을 벗기고, 살점을 바르고, 머리를 비틀어 끊고, 몸을 찢어 불살라진다.
- 이러한 일이 계속 반복되는 곳이 지옥이다.
- 그토록 죄는 끔찍한 것이다.
` 이스라엘 절기중 시작은 유월절이다.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탈출한다.
노예에서 자유인이 된 것이다.
이집트는 죄악의 땅을 의미한다.
이집트는 검은 땅, 비옥한 땅이지만 하나님이 없는 곳, 이 세상을 상징한다.
그 죄악의 땅에서 벗어나는 시작이 유월절이다.
유월절에 문 인방과 설주에 피를 바르지 않은 집은 처음 난 것은 다 죽었다.
피를 바른 집은 다 살았다.
유월절 = 페싸흐 = Pass over = 죽음이 넘어 갔다.
양의 피가 있는 곳은 죽음이 넘어 간 것이다.
그 양은 예수님의 그림자, 모형, 예표다.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죽음이 넘어 갔다.
` 유월절이 되기 두 주 전에 준비하는 것이 있다.
민19:1-13절에 근거한 말씀이다.
민19:2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림
불사르라. 그때 백향목, 우슬초, 홍색 실을 함께 불사르라.
재를 만든다.(9)
실로암에서 떠 온 물을 부어 잿물을 만든다.
이 물이 하는 독특한 기능이 있다.
`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오는 사람들
늦어도 4일 전에 와야 한다.
유월절 양이 흠이 없는 양이라는 판결을 4일 전까지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오다가 동물의 사체에 접촉되거나, 시체를 만지면 부정하게 된다. 그 기간이 7일
5일 전에 도착하는데 사체를 만졌다.
부정해졌는데 정결해지려면 7일이 걸린다.
유월절 제사에 참석못한다. 이것보다 큰 일은 없다.
그때 바로 그때, 이들이 정결해지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
붉은 암송아지로 만든 잿물을 우슬초에 묻혀서 뿌린다.
한 방울만 튀어도 정결하게 된다.
- 이러한 사건을 기록한 것이 시편51편
시51:1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7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 렘17: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어떻게 이 죄를 해결할 수 있는가?
수송아지를 잡아서 그 피를 제단 뿔에 뿌리는 것이다.
붉은 암송아지를 잡아서 그 잿물을 사람에게 뿌리는 것이다.
마음 판과 제단 뿔의 모든 죄를 사하신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그림자, 예표다.
히9:13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된 제단 뿔의 죄
마음 판에 새겨진 죄
짐승을 잡아서 이런 모든 죄도 용서 받는다고 하거늘...,
히9:14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성경은 이 말씀을 하려고 창세기부터 여기까지 기록하신 것이다.
짐승을 잡아서도 죄를 용서받는다고 하였거늘 하물며 하나님 아들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다면 우리 죄를 완전하고 완벽하게 사하여 주시지 않겠느냐?
붉은 암송아지 잿물은 예수님의 그림자, 예표다.
진짜가 오면 그림자는 사라지는 것이다.
진짜이신 예수님이 오셨다.
완전하고 완벽한 구원이 이뤄지는 것이다.
히10:3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매년 속죄제를 드리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살기에 똑같은 제사를 매년 드린다.
히10:11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시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이사야 43:25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사44:22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사38:17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미7:19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52. 나의 죄를 씻기는
(1)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다시 정케 하기도 예수의 피밖에 없네
(2)나를 정케하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사죄하는 증거도 예수의 피밖에 없네
(3)나의 죄 속하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는 공로 없으니 예수의 피밖에 없네
(4)평안함과 소망은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의 의는 이것 뿐 예수의 피밖에 없네
(5)영원토록 내 할말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의 찬미 제목은 예수의 피밖에 없네
후렴: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
찬송가 285장.
1.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참 기쁘고 복 되도다
이 기쁜 맘 못 이겨서 온 세상에 전하노라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늘 깨어서 기도하고 늘 기쁘게 살아가리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히10:19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성소는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거룩한 곳이다.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휘장이 쳐진 곳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그 휘장이 찢어졌다(마27:51)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
-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열린 것이다.
` 십자가, 위대한 교환.
벧전2:24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25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돌아온 사람이 되었다.
결론)
` 위대한 개츠비는 예수님을 닮았다.
-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사랑해 달라고 말한 적 없는데, 수많은 결점투성이인데, 너무 겸연쩍어서 천국은 말도 못 꺼내는데, 날 사랑해 달라고 하는 말은 염치없어서 할 수도 없는데, 그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 아프게 하고, 슬프게 하고, 밥 먹듯 배반하는데 여전히 사랑하는 분. 십자가에 못 박고, 침을 뱉는데도 여전히 널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분.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랑을 하시는 분, 위대한 예수님의 사랑이다.
- 개츠비가 데이지를 사랑해서 기꺼이 총에 맞아 죽듯 십자가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그래서 십자가 사건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 사랑을 외면하지 않음이 신앙이다.
신앙을 고백하고, 신앙인의 삶을 살라.
십자가 죽으심을 수포로 돌리지 말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죄를 제단 뿔에 새기실 때 하나님은 알고 계셨다. 내 아들이 죽어야 이 죄를 지을 수 있구나.
양이 죽을 때 하나님은 알고 계셨다. 저들을 살리기 위해 내 아들이 이 양처럼 피를 흘려야 하는구나.
- 붉은 암송아지가 불에 타서 재가 될 때 하나님은 알고 계셨다. 내 속이 이 재처럼 타서 없어질 때 저들이 구원을 받겠구나...,
그러나 하나님은 그 구원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셨다.
사49:15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끝내는 구원하셨다.
이제는 내 차례다. 나 자신을 주님께 드릴 차례다.
` 초등학교 선생님 이야기
방학 때 필리핀 단기 의료선교 동참/ 따갈로그어로 매일 50명에게 복음 전함/ 목이 쉬어 말이 안 나올 때 까지/ 토요일에는 매주 성성굥부반 운영
지쳐서 무너질 것 같은데 행복함으로 가득하다.
` 아내 이야기
평일 초등학교 늘봄 교사/ 금요일 마더와이즈. 토요일 11시 어린이합창단/ 12시 우쿨렐라/ 1시 늘봄 수업
주일 9시 찬양대 연습/ 오후 주일학교 후 바이올린 수업/
갱년기 지나면서 2시에 자고 새벽기도. 눈이 아파서 뜨지 못하면서도 감사
한 시간도 뺄 수 없는 소중한 시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음이 감사
이렇게 사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이제는 내 차례다.
이 한 주간 새벽을 깨우고 나와 주님께 자신을 드리라.
찬송가 28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