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와 레이커스 간의 1983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나온 장면들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마도 매직 존슨의 패싱 중 가장 특이하고도 멋진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명, '베이스볼 킬 패스'죠 (정식 농구용어는 아닙니다만).
큰 신장과 튼튼한 어깨, 그리고 강한 손목에서만 터져나올 수 있는 패스입니다.
대체 강속구 투수인지, 미식축구의 쿼터백인지, '농구계의 윤경신'인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스트라이크!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 않습니까? 뱀 직구에요, 뱀 직구.
이 한 경기에서만 서너 개의 비슷한 패스가 나왔는데...
이런 패스시의 공은 실제경기 상황에선 거의 보이지도 않지요.
받아 먹는 선수들이 '더' 대단해 보일 때도 많았습니다 - 워디, 압둘자바, 윌크스, 램비스 등등.
첫댓글 모니터 밖으로 튀어나올듯한 패스
와 진짜 빠르다 .. 야구공날라가는 거 같네요
진짜 받아먹기도 어려운
역시 올타임 포가 넘버원..매직ㄷㄷㄷㄷㄷ
핸드볼이었으면 몇십점을 뽑아먹었을듯...
매직 미식축구했어도 통했을것 같은데요;;;;와우;;;
글러브가 필요해 보입니다.-_-;;어렸을때 동농에서 저런식으로 세게 패스한 녀석한테 무지하게 욕한기억이 있네요. 손바닥에서 불나는줄 알았었는데....손가락을 심하게 다친 기억도 있고요.
저도 동농할때 하루가 멀다하고 손바닥과 손가락이 날라(?)갔었죠 ㅋ
받는게 더 신기하네요!
마지막 짱이네요 ㅎㅎ
마지막은 저와 같은 생각이셨군요... ^^
움짤을 보면서 했던 제 생각이 마지막줄에 적혀있어서 놀랐습니다.
마지막 결론 부분은 사진/그림 자료실에 어울리지 않는 문구라 판단되어서 삭제했습니다. 마지막 글귀가 포함되었던 게시물 원본은 비 스포츠 게시판에 '매직 존슨에게 간절히 바라는 것'이란 제목으로 퍼서 옮겨 놓았습니다.
영화배우 윌스미스가 매직존슨하고 농구했었는데...패스를 받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ㅋ 윌스미스도 꽤나 농구잘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는데말이죠..
농구공으로 라이징 패스트볼을 던지시는 군요.
스트라익..! ㅋㅋ
가끔 시합 중에 저런 패스를 하면 우리 편 선수들(특히 받는 선수)이 욕을 무진장 하지요.손바닥 터지겠다고요. 정말 받는 선수가 대단합니다.
묵직한 포심이군요. 농구공이라지만 족히 시속 100키로 가까이 될 것 같군요.ㄷㄷㄷ
이분과 시합할때는 초긴장상태로 하지않으면.............
이게 바로 매직!
두번쨰 움짤의 매직 마크맨은 조지거빈이군요.ㅎㅎㅎ
정말 손가락다부러지겠군요...받는 선수도 대단하고 어찌 저렇게 던지는지 ...
농구선수들은 손에 굳은살 배겨있지 않을까요?
패스가 정말..예술입니다..
저게 그냥 역동작이 아니고 가는 동작이었으면 가능한 선수들이 많겠지만. 역동작에다가 저 속도 정확도 정말 매직이기에 가능한 패스같네요..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정말 던지는 선수나 받는선수나 언빌리버블...!!
20 m 까지는 베이스볼 패스로 전후좌우 1m 오차범위내로 던질 줄 알아야~ 매직존슨의 팬 아니겠습니까...
이번 시즌은 이미 늦었고 다음 시즌 NBA 드래프트 신청을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밑의 짤 31번 훌륭한 포수네요 ㅎㅎ
'커트 램비스'죠. 80년대 쇼우타임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블루칼라 워커로서 현재 레이커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커트 램비스 생각하면 케빈 맥헤일 한테 클로스라인 맞은 장면 생각나네요
던지는 매직보다 받아먹는 분들보다 저걸 잡아내는 카메라맨이 더 신기..
받는 사람도 무섭겠지만, 수비수 입장에서 더 무섭지 않을까요? 저런 빠른공 커트하다간 손가락 그냥 나갑니다..ㄷㄷ
이것이 진정 아마와 프로의 차이겠죠? 레이커스선수들은 정말 다 대단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