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6일(금) 홍고추 2차 수확과 고구마 줄기를 수확한다.

[감서]

오늘은 당초 예정에 없었는데 집사람이 갑자기 제사상에 올릴 채소 등을 수확하러 가자하여 1시경 터로 출발했다.

사실 오후에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어 운전중 소나기로 가기 싫은데도 성화에 못이겨 가게되었다.

나는  홍고추와 미인 풋고추, 옥수수를 수확하고  여기저기 덩굴성 잡초를 대충 제거하였다.

집사람은 꿀고구마순과 가지, 오이, 조생사과, 대파 등을 수확했다.

올해 옥수수는 초기 가뭄으로 영 수확이 신통찮고 고구마순은 예년과 같이 풍성하여 2자루나 수확을 하였다.

장마철 끝시기라 고추와 밤나무, 감나무, 자두, 살구나무 등에 살충제와 살균제를 쳐주었다.

감과 밤은크기를 더하고 있고 메주콩과 팥은 잘자라고  있다.  장마철이라 여기저기 잡초가 한가득이다.

오늘은 오후3시경 터에 도착하여 오후6시30분까지 일을 하다 부산으로 오는 길에걱  예상대로 소나기를만나나 퍼붓는 비와 밤이라 어두워 집사람이 힘든 고속도로 운전을 하게된 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