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가자
김재선 김진섭 김태원 문찬술 박도서 설병옥 심대식 이성우 허헌구
1. 답사내역
신분당선 경강선 판교역에 모인 친구들 모두 일곱명이다.
10시 15분 발 여주행 전철에 올라타고 이매역에서 찬술 태원 합류하여 영릉역에 내린다.
당초에는 여주역에서 바로 신륵사로 가려고 했는데
차를 타고 가면서 몇몇 친구들이 영릉도 들려 가자고 하여 코스 수정한다.
영릉 자리는 풍수가들 이야기로 천하 명당이라고 한다.
꽃으로 치면 씨방에 해당하는 자리이며 광주이씨 대제학 이계전의 묘자리다.
부모 곁에 묻히고 싶어 흉당이라고 하는 지금의 대모산자락 인릉자리에 묻혔었다.
손자 예종이 지금의 자리로 천장하였고 도성에서 백리안에 있어야 하나 물길은 치지 않는다.
세종의 영릉은 조선 최초의 합장릉이다.
왕릉은 단릉 쌍릉 합장릉 동원이강릉 동원상하릉 삼연릉 등이 있다.
그래 그런지 영릉 능상에 올라서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
능역을 돌아나와 연지 앞 경계불럭에 걸터앉아 일산이 준비해 온 커피 나누며 담소 나눈다.
우리는 주차장으로 나와서 찬술이 콜한 택시 두대에 편승하고 매운탕집으로 향한다.
청년 같은 중년의 태원이 안내로 3년 반전 찾아들었던 그때 그 매운탕집으로 들어간다.^^
여강 어촌계장 집으로 민물 매운탕에 이슬이 데블고 극락 천국으로 빠져든다.^^
일산표 볶음밥 한술 더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예가 천국이요 극락일세 또 더하여 무었하리...ㅋㅋㅋ
음식점에서 제공한 차편으로 신륵사로 옮긴다.
각자 알아서 신륵사 경내를 돌아보는데 나는 제일 먼저 삼화상 진영을 친견한다.
삼화상이라 함은 지공 나옹 무학을 일컬음이다.
마지막으로 신륵사의 백미 강월헌에 올라 여강의 풍광을 마음것 눈에 담아 넣는다. ^^
약방의 감초격인 걸출한 우리 친구
찬술의 부름받고 나온 김여수를 만나 일정을 연장한다.
이제 부턴 여수와 조카라고 하는 여수의 절친의 차로 여주관광에 나선다.
먼저 수녀원 외관을 돌아보고 여수의 산장으로 향하고 당구대 주변에서 커피 한잔 한다.
다시 차편으로 여주 관광에 나서고 차창으로 펼처지는 풍광은 참으로 아름답다.
지나는 다리 밑으로 여주보가 보이고 차편으로 여주시 외곽부터 시내까지 두루 안내한다.
어두워진 후 우리를 시내 메밀국수 옹심이 메밀 전문음식점으로 안내한다.
메밀국수 옹심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예전엔 미쳐몰랐었네 꿈엔들 잊으리오...^^
식사가 끝나고 우리들을 여주역에 데려다 놓고 우린 여수와 헤어졌다.
여수야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어 그리고 조카라는 그분에게도 감사의 말 전해주시게..
친구들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읍니다.
여수형 그리고 조카라는 분의 과분한 환대에
머리숙여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