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추억을 먹고사는 生이 아니겠니......
너는 별말씀도 다하여도...막걸리 먹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먼 옛날 동화의나라 이야기가 아니겠니... 수길이가 네동생인지 니누나인지가 중요한것도 아니다. 나에게는 둘다 친구이며 그저 바라는 것이있다면 우리네 소학교 友들과 더불어 소식 전하고 좋은정보공유하고 더불어 삶의 보람을 느끼고 .부족한것이 있으면 서로가 서로을 위안하고품 마음에서..... 이미 지나버린 과거의 추억을 편하게 이야기 하려고 하였는데 표현이 서툰탓에. 내 말에 사심이 있었다면 미안하다. 그런뜻은아니었다. 컴뮤니케이션의 한계이며 인프트-아웃프트 인식차이가... 하였튼 고맙다. 너덕분에 우리아줌마 감동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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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모르겠다...
네가 어떻게 수길이하고 친구니?
그런데, 수길이는 내 동생이다.
나보다 조금 늦어.
수길이는 서울에 살고 있고
전화한지가 오래되어서
연결이 될지 모르겠지만
내 전자수첩에 이렇게 쓰여있다
016-701-6647
초등학교적 김윤석, 성남살며
네 사촌오빠 김수길이 친구이며 대학때 전북대 앞에서
수길이하고 막걸리 먹다가 전북대생 20명하고 싸우다
수길이가 다쳐 집에 갔더니만 명혜 네가 수길이네 집에
왔더라.
챙피하여 얼른 숨어버렸다.
수길이 소식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전화번호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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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이라.... 누구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미안하다...
언젠가 명희한테 네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고.....
서울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
이곳은 가뭄 해갈엔 아직도다....
선암사, 송광사 가는 길목에 주암댐이 있는데
며칠 전 그곳을 지나다보니
댐 바닥이 다 드러나서
옛길, 옛 농사터가 그대로 보이는데
마음이 많이 않좋더라.
우리의 대부분 부모님들도 지금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이겠지....
내일은 쉬는 날이다.
근로자의 날이라고...
우리 윗분은 쉬는 것엔 딱 질색인 분이다.
쉬면 집에서 심심하잖아... 연세가 무려 일흔 넷이니까....
내일 근로자의 날이라 나오시지 말라고 했더니
너희가 근로자냐... 언론인이지...
5월 첫날이다
장미가 한창 피어나고 있다.
이런 날 아내에게 장미 한 아름 선물한다면
태현이 너는 참 멋진 남편이 될 것이다.
Love is 란 오남용~
그저 통속하는 단어가 아니라 !
무색무취하며 보이지는 않아도 느낄수 있는
그것이 아니겠느냐 싶구나...
편리한 세상이라 인프라상으로 안부전한다....
늘 따뜻하게 살려는 너의 모습을 카페방에서
엿볼수 있었다.
늘상 인생을 한걸음 앞서 사는 너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고, 자상한 어머니 지혜로운 현모양처 되시면서
행복 만끽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