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
겨울이 되면 누구나 추위를 느낀다. 하지만 유독 다른 사람들보다 더 춥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1. 식사를 건너뛰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신체는 열을 덜 발생시킨다.
2.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았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축 처지고 활동을 덜 하게 돼 추위를 더 느낀다.
3. 빈혈증이 있다: 빈혈증이 있으면 여성에게는 호르몬 불균형이 초래되는데, 이 경우 추위에 민감하게 된다.
4. 레이노 증후군이 있다: 레이노 증후군이란 '추위나 심리적 변화로 인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에 허혈 발작이
생기고 피부 색조가 변하는 질환'이다. 레이노 증후군이 있다면 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과 세동맥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제한된다.
5. 저체중이다: 저체중이라는 것은 근육과 지방의 양도 적다는 걸 의미하는데, 근육은 열을 내는 기능을 하고 지방은 열을 보존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어딘가에 염증이 생겨 몸이 방어를 하고 있을 때도 추위를 크게 느낄 수 있다.
2011년 2월 21일 사이언스타임즈에 따르면, 염증이 생긴 부위 쪽으로 혈액 등이 더욱 많이 몰려 팔다리 끝이 더욱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사람들보다 유독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증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추위에 강하던 중년 여성이 갑자기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됐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먼저 의심해 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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