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의사랑음사랑 제 2회 하늘 마당 연주회 (67회 정기연주회) 시간 : 2009년 9월 12일 토요일 6시 30분 장소 : 대전시청 하늘마당 사회자 : 테너 심우훈 출연진 : 테너 강경한, 테너 이일우, 소프라노 조민홍, 테너 김명관, 테너 심우훈, 테너 박진영, 바리톤 권오윤, 섹서폰 박철, 섹서폰 어호용, 바리톤 이영호 피아노 : 전영란
의사 선생님은 노래도 잘 하시나봅니다 ^0^ 무대에 오르실때는 긴장 하신듯 약간 굳어 계시다가 피아노 반주만 시작하면 갑자기 부드럽게 풀리면서 생각 지도 못한 고운 소리를 내주시는겁니다. 제마음을 울리는 소리를 가지고 계시다니!!!정상급 가수들보다 더 좋은 감정과 소리를 가지고 계신겁니다!!! 프로그램들도 제가 좋아 하는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듣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가곡 같이 부르기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노영심의 시소타기나 등등 신작 가곡이나 부르기 쉬운 가곡들도 불러봤으면 좋겠어요. 심우훈님의 자세고 풍부한 설명 때문에 감상의 이해도가 더 높아진것 같아요^^
강경한.....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 .오페라(사랑의 묘약)중...G.Donizetti 전투기 조종하시는 테너래요!! 무려 전투기!!!! >0<!!! 굉장히 달콤하게 불러주셔서 처음부터 넉다운 되었어요.
이일우...세월이 가면...박인환 작곡..(박인희 노래) 노래부를때는 정말 부드러우신데 실은 카리스마 무서운 의사선생님이라고 하십니다!!!
조민홍.....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김명희 詩 이안삼 曲 양호 선생님이시래요!!!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면서 꿈꾸는듯한 표정이 너무 이쁘시고 사랑스러운 울림을 을 지닌 소프라노셨어요!
김명관 ....Il lamento di Federico(페데리코의 탄식) -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중 - F.Cilea 의사랑 음사랑에서 저만의 best!!! 셨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 하는 음색을 지니셨거든요. 사랑받지 못한 절망과 탄식을 극적으로도 또한 담담하게도 노래해주셨어요.
심우훈 .................표정..........점풍송곡 표정이란 곡은 가을 과 딱어울리는 곡이였습니다. 쓸쓸함과 그리움이 절절히 묻어 나는 곡이였어요. 심우훈님은 슬픔을 절제 하는듯한 울림을 들려주셨습니다.
박진영 ...Chella mi creda libero e lontano(자유의 몸이되어 떠났다고) - 오페라(서부의 아가씨) 중...G.Puccini 죽음을.. 자유의 몸이라고 표현햇으니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요. 애절하게 아가씨의 이름을 노래하는 부분에서 슬퍼졌어요.
권오균..Ah! per sempre io ti perdei ( 아~ 나는 그대를 영원히 잃었다 오 )...오페라( 청교도 )중 ... V. Bellini 바리톤음색이 너무너무 멋졌니다. 오페라 청교도는 네트렙코가 나온다기에 보고 싶었던 오페라였는데 .. 우리나라에서는 올라가나요?
관객 과 합창 ....기다리는 마음.....장일남.......김명관 진행 관객 과 합창......고향생각...........현제명.......심우훈 진행.. 관객들도 노래를 너무 잘 부릅니다 와와!!! 정말 즐거운 시간 이엿어요. 노래를 잘부르시는 가수분들과 같이 노래하려니 조금 부끄럽기도!!!
박철 (테너 색소폰)....."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유익종 오늘 대뷔 무대셨는데 떨리셨는지 약간의 실수가 잇으셧지만 정말 멋진 연주를 들려주셨습니다. 어호용 (앨토 색소폰 )...Magia (내생에 단한번만이라도) - Massimo Ranieri 열정!!!멋진 퍼포먼스까지!! 정말 열정이 가득한 무대였습니다.
이영호....마을 ...... 조지훈시 김광자 곡 ->가장 중요한 뒷풀이를!!!! 그래서 박수소리가 더컸나봅니다. 정말 노래를 너무 잘 부르시던걸요!!!!!!
박진영...Air de fleur(꽃노래) -오페라 (Carmen)중 ............ Bizet 먼데서 오셨으니 그냥 가실수는 없지요 한곡더!! 돈호세의 사랑이 애절하게 느껴지는 곡이였습니다.
조민홍+강경한 ...Brindish(축배의 노래)...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G.Verdi 조비올레타와 강알프레도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곡이였습니다. 강알프레도님의 리드가 절도 있게 그리고 조비올레타의 새초롬한 튕김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우정의 노래....E.A.Fenstad 곡......출연자 전원 등장 시장님도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다같이 부르는 우정의 노래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다음 음악회때도 또 들으러 가야겠습니다. 열정적인 가수의 무대만큼 감동을 주는 무대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게다가 의사랑 음사랑분들이 노래도 잘하시지만 무언가 감정을 전달 하고 표현하는 부분도 정말 멋졌습니다. 가슴 가득 행복함이 밀려오는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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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절대강자꼬마마녀의 솥단지 원문보기 글쓴이: 절대강자꼬마마녀
첫댓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기록으로 보존되겠습니다.^^